아침에 자출하다가



부천 까지 다와서 ;;



500미터 남기고 사거리에서



차량통행이 너무 많은곳이라서



인도로 살짝 올라가서  보행신호 기다리려고 했는데



가는중에 보행신호가 들어오고 사람들이 건너길래



나도 건너려고 ( 사람들과는 약간텀을두고)



타고 건너는데 ( 속도는 대략 10킬로 초반정도 ? 규칙대로 끌바할걸 ㅠㅠㅠㅠ) 버스가 멈춰있다가 우회전을 하더군요



전 아저씨가 멈출줄 알고 그냥 타고 갔습니다.  ( 아저씨가 보고 멈출줄 알았는데 여기서 내가 계산을 잘못한듯,,;; )



근데 아저씨가 못봐서 앞 범퍼에  뒷바퀴가 먼저 치이고 바닥에 엎어 졌는데



별로 다친것 같지는 않고 정황도 없어서 , 또 핸폰도 없어서



아저씨 버스번호만 외우고 와서  사무실서보니



뒷바퀴가 많이 휘었네요 ㅡ,,ㅡ   막 출발할때라 다행히 충격이 크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쪽 여객 버스회사에 전화하니  사고 담당자라며 핸폰번호 알려줬는데



전화연락이 현재 안되는 상태입니다.  그냥  자전거만이라도 고쳤으면 좋겠는데



버스에서 내린 할아버지는  차가가는데  자전거가 그렇게 하면 어쩌냐고 하시네요. ㅠ



그런데 잘 생각해보니 빨리가려는 마음에만 사로잡힌 제 마음에도 분명 잘못이 있네요.



역시 아무리 빨리가더라도 안전만한것은 없다는걸 다시한번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이럴경우 증인도없고 핸폰이없어서 사진도 찍어두지 못했는데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