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우리 자신의 모습을 냄비근성이라 치부하여 깔아 낮추는 것입니까...장대 빗속에서 촛불을 들고 서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함성을 들으며 매일 야근할 수밖에 없는 제 마음속에 치솟아 오르는 불길도 냄비근성인가요? 전국에서..여러 세계의 주요 도시들에서 한 마음으로 촛불을 높이 들 수 있는 국민이 또 어디에 있답니까?
그것이 냄비 근성이라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의 총칼에 쓰러져가며 나라를 지켜냈던 수많은 우리의 서민 선조들도 전부 그러한것인가요? 그것이 부끄럽습니까? 누가 이 나라를 지키고 이어 왔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Kuzak님 제가 한말 그거하고는 전혀 상관 없는데요?? 내가 언제 촛불들고 있는 사람들이 오버한다고 했습니까?
난 바로 위에 댓글 쓰신 분처럼 저분 재임시에는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 그러다가 지금와서 다른 소리하는 행태 얘기하는 건데요.
암만 봐도 Kuzak님 말씀하시는거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얘긴데 어떻게 그 쪽으로 비약시키는지 참 신기하네요 ㅎ
최근에 MBC뉴스에서 본 상황이 생각나네요 ㅎ
어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폭력시위로 변질되는거 막기 위해서 - 그 분들도 참 힘들어 보이고 좋은 일 하면서도 욕먹을 수 있다는거 다시 한번 보게되었는데 - 우리가 싸우는 대상은 2mb지 전경이 아니라고 하면서 전경들 차에 화풀이하지 맙시다 그러고 있는데 어떤 여자가 왈
"너 알바지?"
보면서 저건 진짜 아니다 그랬는데 갑자기 그 상황 생각나네요
농민시위와 촛불시위를 비교하는 글이 보이네요... 같이 비교할 수 있는 성격인지 먼저 생각하셔야 할 듯 합니다.. 글구..지금의 시위는 FTA 자체를 부정하자는 것이 아니고..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것을 수입하란 것입니다.. 노통시절 체결했으니 노통이 나쁘다라고 돌려막으신다면.. 그냥.. 노통이 체결했던 모양새 만큼만 되돌려 놓아도 연약한 백성들은 분노를 멈출 수 있읍니다.. 호미로 막을일.. 자신의 체면을 위해 가래로도 못막는 상황을 야기하는 아둔한 쥐통이 않쓰러울 뿐이며.. 앞으로 살아갈 쥐통시대가 걱정스러울 뿐입니다...
노통은 거짓말은 안했다구요? 어허 통제라.... 저인간은 잔머리 정치에 아주 능한 사람이죠. 아주 교묘하게 국민을 농락한 사람 ... 난 저인간이 더 싫어요.. 아주 웃긴 일들이 요즘에 벌어지니 노통에 대해 향수를 느끼시는 분들 계시는데.... 대통령 바뀌었다고 두달만에 나라가 이꼴이 됩니까? 노통이 만들어 놓은 개같은 정책들이 노통때 내내 맛이들어서 이제사 쉰내가 나는 겁니다. 부동산부터 해서 어디 웃기지도 않는 정책이 한두가진가요? 국민들하고 해볼테면 해보자던 그 역겨운 모습 잊으셨네요.. 스스로 정국의 주도권을 급반전 시키기 위해서 탄핵정국으로 몰아간 무서울 정도로 사악한 인간.....
똑같습니다. 둘다. 저런 동영상을 보면서 왜 눈물이 나죠?
아마 저거 방송될때도 보셨을텐데... 그땐 코웃음 쳤을텐데....
하지만 지금 현실이 눈물 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MB찍은 내손을 도끼로 잘라내고 싶은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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