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독교에 멍든 엠비

karis2008.06.05 13:50조회 수 2538댓글 40

    • 글자 크기


미쿡 소괴기 문제로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도통 이해가 안되는 건 국민은 위험하다고 하는데 정부가 나서서 판촉하는 나라라는게 웃길 뿐이다.  일본이 월령 제한에 전수검사를 하는 건 한국 정부의 입장에서 봤을 땐 헛짓거리고 국민이 봤을 땐 부러울 뿐이다.

일본이 왜 전수 검사를 하는지 뻔한데도 한국 정부는 미국소 안전하니 먹으라고 하고 있으니 공무원이 아니라 미국소 판촉요원이라 불려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엠비의 막가파식 정치의 배경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한국 기독교, 그중에서 끗발있는 대형 교회의 권력에의 집중이 한 몫을 단단히 했다고 본다.
소고기 사태가 일어 났을 때만 해도 사탄의 계략, 좌익들의 공세등으로 문제의 본질을 호도한 대형교회 목사들이 이제는 서울광장서 집회를 연다고 연일 썰을 풀고있다. 이들에게 엠비는 하나님의 대리자로 인식되지 않으면 감히 일개 목사가 나서서 정치판을 바꾸겠다고 설칠 순 없는 일이다.  

더 웃기는 건 기독교계가 나서서 에프티에이 비준 촉구 집회를 연다고 하자 불교계선 30개월 미만의 소만 수입하라고 나섰다는 점이다, 불교 승이 고기와 뭔 관계가 있다는 건지.

성경은 기독교인 들에게 정치에 참여하여 세상을 변혁시키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나라는 먼저 신자들의 마음속에 있고 그들의 영적 상태가 천상에 있다고 하지 현실세계를 변혁시켜 유토피아를 만들라는 명령은 그 어디에도 없다. 진정한 하나님의 왕국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때나 이루어 진다고 명확히 밝히고 있는데도 얼빠진 기독교 일부 먹사들이 나서서 요승과 같은 해괴한 짓거리로 사태를 호도하고 순진한 교인들을 끌여들어 자기들의 자리를 보존하려고 정치에 발을 담구고 있을 뿐이다.

사도 바울이나 열두 제자가 예수님의 승천후 세상을 변혁시키기 위해 복음을 전했다는 기록은 어디에도 없다. 이스라엘은 로마의 식민지지만 이들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 투쟁하지 않았다. 비참한 노예제도를  보면서 사도바울이 노예들에게 일어나 궐기하라고 외치지 않았다. 오히려 제도 자체를 인정하여 그자리서 주인을 잘 섬기고 주인은 주인대로 형제로서 노예를 대하라고 권고하고 있을 뿐이다. 사도 바울이 오늘날의 일부 얼빠진 목사들 보다 사회 악을 보지 못해서 침묵하고 있었을까. 그런데도 먹사들은 권력을 얻기 위해 정치와 손잡고 성경에도 없는 해괴한 짓거리를 하고 있다.

이들 사이비 보수 목사들은 교회의 확장, 기독교인의 팽창이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기독교인 중에서 대통령도 나와야 하고 국회의원도 나오고 군 장성도 나와 국가를 기독교인 다스리는 신정일치의 나라가 바로 하나님의 나라에 가까운 체제라고 믿고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자라난 엠비가 장로가 되고 대통령이 되었으니 기독교 사비이 먹사들은 여기에 줄을 대고 권력을 얻으려는 욕심이 생기고 엠비의 몰락이 자기들의 기득권이 날아갈까 걱정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도대체 목사가 건방지게 정치질에 왜 나선단 말인가?
뉴 라이트의 김진홍 목사가 정치질을 하는 이유 역시 전혀 성경적인 뒷받침이 없다.
세상을 기독교 국가로 만들어 끗발 잡아보겠단 이유외엔 다른 이유가 있어보이지 않는다.
목사의 정치질은 성경과 맞지 않는데 정치에 낑기겠다는 건 성경을 잘못 알고 있거나 중세시대 카톨릭과 같이 종교로 국민을 지배하겠다는 왜곡된 신념일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목사들과 자신의 정치적 세력을 바라는 엠비와의 결합은 애초부터 성경적인 길을 벗어나 발람의 길을 갈 수 밖에 없었고 그에 대한 반응이 현재의 난국으로 귀결되어 진다고 보여진다. 앞으로도 신망을 잃은 엠비 정권은 동력을 잃은 배처럼 오년 내내 표류하다 찌그러 질 것 처럼 보인다. 여기에 공헌한 기독교는 여전히 믿싸옵니다를 연발하며 하나님의 대리자와 보수를 앞세워 순진한 교인들을 끌어다 붙일거고 목사 말이라면 죽는 시늉까지 해야 믿음 좋다는 세뇌된 사람들이 어정쩡하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엠비정권과 같이 표류하게 될 것이다.

노무현이 이명박을 탄생시켰고 이명박 때문에 다시 노무현이 영웅이 되는 나라,
기독교인들이 모여 장로 대통령 만세를 부르는 나라의 민도가 정확이 어디인지 모르겠다.
이들을 이끄는 목사는 궁물을 쫓아 다니는 궁물족이지 목사는 아니다.
사실 목사란 제도는 성경적 뒷 받침을 받지 못한다.
성경에 목사란 제도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어쨌거나 목사들의 궁물을 쫓아가는 날파리 춤에 한국의 기독교는 점점 무너져 내리고 있다. 이걸 이용하는 정권 역시 병든 기독교와 마찬가지로 쓰러지기는 매 한가지고.  


 피에쓰 : 소고기 수입되면 잔차 값은 내릴까요?ㅎㅎ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40
  • 도시정벌 6부 만화책이 생각나네요...
  • 대학다니는 딸내미와 점심을 양*해장국을 먹었습니다....." 아빠!...이건 돼지고기예요?.....그건 쇠고기란다.....아빠! 나 쇠고기 내장 되게 좋아하는데....-_-..........양의 탈을 쓴 늑대가 많더이다.
  • 예수쟁이들은 다 똑같아요 광신적이죠~~~~~~~~~이 쥐~~~~~~~~~~~
  • 국민이 위험 하다고...??? 상식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다수 대중의 선택이 옳은 경우가 많지만, 전문적인 문제 있어서는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경청해야 되지 않을까요? 언제 부터 우리가 2살 미만의
    연한 송아지 고기만 먹고 살아 왔습니까?
  • 언제 부터 우리가 2MB가 시키는 대로 살아 왔습니까?
    전문가??? 누가 전문가인가요? 조중동이 전문가인가요? 괴기 파는 영업사원이 전문가입니까?
  • 전문가들이, 돈 있는 사람들의 주구가 되어서 자기 밥벌이에 집착하니까 믿지 못하게 되는 거 아닙니까? 지금 세상에 누구 말을 믿겠습니까?
  • karis글쓴이
    2008.6.5 15:29 댓글추천 0비추천 0
    정부의 주장처럼 광우병 위험이 과장된 측면은 있습니다만 지금의 저항은 그동안 쌓여있는 불만이 소고기 문제로 터져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광우병에 대한 전문가들 견해도 어느 누구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다른 나라의 경울 따르는게 과학적이지 않을까요. 그런데도 정부는 안전하다는 주장만 되풀이 하다 나중에 위험성이 있다고 한발 물러섰습니다.

    실적주의, 한건주의에 익숙한 엠비가 경제를 살리겠다는 공명심에 들떠 만들어낸 악수라고 봅니다.
    여기에 발맞춘 각 부처도 알아서 꼬랑지 내리고 자리 보전을 위해 앵무새 녹음기를 반복해서 틀었고요. 정부가 미국소 판촉을 한다는게 말이나 되는 얘기입니까. 에프티에이를 해서 서민경제가 얼마나 펴질지 모르겠습니다만요. 저도 미국에 수출해서 먹고 사는 사람입니다.
  • 기독교가 꼭 제목으로 나와야 합니까?
    날나리 기독교인이지만
    기분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 배웠다는 선진국에선 안먹는 30개월 이상된 미국 쇠고기를 못배운 우리 민족은 먹어야하나요?? 그것도 공부해 가면서...안전하니 먹어도 좋다는 답이 나올때까지 공부해가며 먹으란 말입니까???
  • 미국에서 30개월 이상의 쇠고기 먹습니다. 유통도 되고 소세지, 햄버거 등으로 만들어 유통 되기도 하고...
  • 일부 부덕한 교회와 종교인을 이야기 입니다...
    만약 2mb가 취미로 산악 자전거를 탄다고 몇몇 추종자들의 취미가 산악자전거라 가정해 보세요...
    왜 자꾸만 특정교회 특정종교인들 때문에 모든 기독교인들이 같은 부류로 취급 받아야 합니까???

    같은 쌀밥 먹는다고 그쌀밥을 빵으로 바꾸시렵니까??
    저도 현정부를 규탄합니다.
    하지만 종교를 저의 신념을 저의 믿음을 버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너무나 너무나 답답합니다...
  • kms9707님의 말씀은 마치 '미국도 30개월 이상된 소고기를 먹는데 왜 이렇게 우리만 난리들이냐!'하는것처럼 들리는군요. 그렇다면 '미국이 과연 그 소들을 먹고 안전한가?'에 대해서 되려 여쭙고 싶습니다만.... . 미국에서는 인간광우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인간유사광우병,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인가요?? 암튼... 그런 환자가 무척이나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뇌를 해부해서 보기전에는 인간광우병인지 인간유사광우병인지 구별하지 못한다고도 하지요.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미국에서 발표한 광우병환자가 3명이라는것은 자기들이 잘하는 말로 전혀 과학적이지 못하다는 말씀입니다.저 개인뿐만 아니라 촛불을 들고나선 국민들은 모두 1.자국에서 소비가 거의 안되는 '30개월 이상의 소' 와 '모든 내장부위' 그리고 '선진회수육' 이 세가지는 절대로 들여와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국민들이 이렇게 불안해 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모르고 먹는것에 대한 불안감'일 것입니다. 정부가 이런 불안감을 해소시켜줄 시스템 또한 모두 없애버렸구요. ..... 강기갑 의원님께서 하신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상태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현실적으로 수입검역조건의 관보게시를 '무기한 연기'하는 것일 것입니다. .....오히려 급한쪽은 미국쪽이라 '스스로'재협상을 요구해 올 가능성이 크므로 저희가 재협상을 요구해 다른것을 내주는것보다 훨씬 현명한 방법일것이라 생각합니다. ^^
  • 촛불집회 관련한 자칭 보수 기독단체들의 행태를 보면.........기독교인이나 비 기독교인이 기독교 깐다고 기분 상해하기전에 보수 기독단체들에게 쓴소리를 먼저하고 그들을 변화시키는데 기독교인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karis글쓴이
    2008.6.5 19:04 댓글추천 0비추천 0
    선비님,
    훌륭한 기독교인 너무나 많습니다.
    복음 만을 위하여 눈물 흘리며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는 이름 없는 그러나 하늘의 상급이 가득한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성경 가르침이 아닌 교회, 종교집단의 도그마에 파묻히고 세상권력을 취하려는 기독교계는 반드시 비판 받아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강대상서 일개 목사가 건방지게 정치를 논하고 특정인을 위한 발언을 하는 것은 있을 수가 없고 용납되서도 안됩니다. 도대체 목사의 정의가 무엇입니까. 목사는 성경을 가르치는 직책 외엔 아무것도 아닙니다. 다같은 형제 자매인데도 마치 자기들이 영적 계급이 높은 듯 폼잡고 사람의 영혼을 인도할 수 있다는 그릇된 생각에 사로잡혔기에 감히 정치에 끼어들고 자기를 따르라고 헛소릴 하지 않을까요.

    현대의 목사 제도는 사실 성경적인 뒷 받침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마치 자기네 들이 구약의 선지자 인냥 행동하고 폼잡으며 백성을 이끌수 있다고 스스로 속이고 있습니다. 이런 부류들은 장로가 대통령이 되고 서울시를 봉헌 한다는 말에 열광하여 나도 목에 힘주자고 나서는 걸 볼때 한심하다 못해 가증스럽기 조차합니다.

    왜 기독교가 정치에 나서야 합니까?
    왜 강단에서 건방지게 목사가 정치질을 해야 합니까.
    성경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는게 목적인 목사가 정치에 낑기는 이유는 그들은 교회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세상적인 권력, 종교로 세상을 지배하려는 욕망이 있다고 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럴듯한 말로 성경을 왜곡하여 자기들의 입장을 정당화 하지만 성경은 그렇지 않다고 선을 긋고 있는데도 단지 목사들의 말이라고 쫓아 갈 수야 없습니다.

    엠비역시 이런 기독교의 풍토와 무관치 않습니다.
    부동산 바람이 불어 부를 획득한 것을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부여하는 목사들이 이번 정치질과 무관하지 않고 해방신학 비스무리한 왜곡된 종교관과의 합작이 엠비의 실정으로 연결되진 않았을 까요.

    복음이 정치적인 안정을 통해서, 대통령이 장로라서 전파될까요? 기독교 역사는 그렇지 않다고 증명합니다. 오히려 박해가 있을 때 왕성하게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지금의 한국교회는 배부르고 눈먼줄 모르고 정치가 잘되면 하나님의 뜻이 실현된다는 망상에 빠져있을 뿐입니다.


  • 앞에 나서서 못된짓 하는 기독교인들을 욕하면
    반드시 따르는것이
    극히 일부의 기독교인들이 하는 짓이라고 변명들을 하는것인데,
    이것 또한 한심한 일입니다.
    우리나라 기독교는 어디 부터 잘못 되었는지 원래 그런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매우 이기적이고 독선적인것만은 분명합니다.
    위에 기독교에 대해서 뭐라고 한다고 불쾌하다는 글을 쓴 분들.....
    그 글을 쓰는 자체가 이기적이라고 보여집니다.
    기독교인들이 그런짓을 안 했는데 억지주장을 만들어서 지적을 하는것도 아니고
    분명히 있는 사실을 말하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는것은 이기심이 발동하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이 발전하고 민족이 중흥하려면
    이땅에서 기독교를 몰아내야만이 가능한 일입니다.
    민족을 분열시키고 서양 사대주의에 물든
    좋지 못한 집단.....
  • 저도 주일날이면 자전거타고 도망갈 생각만한 믿음이 허접한 사람이지만
    구름선비님 말씀대로 기분이 별로군요.
    이엠비 개인에대한 종교적 인신공격은 있을수 있지만 기독교 자체에대한
    지나친 비판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어느분야든 비판적요소가 없는것은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 karis글쓴이
    2008.6.5 19:25 댓글추천 0비추천 0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엠비의 개인적인 종교관을 형성하도록 만든 토양이 한국의 기독교입니다. 서울시를 하나님께 봉헌 한다는 말을 할 수 있게끔 만든 배경이 무엇일까요. 그 부분을 비판하는 것 인데도 기독교 자체를 비판 한다고 하신다면 무어라 할 말이 없어집니다.

    목사들이 정치질하는 걸 비판하지 않고, 그 들의 잘못된 가르침을 반박하지 않고 그저 순종이란 허울로 침묵을 지켜야 할까요. 기독교를 비판하면 안된다는 명제가 어디서 나왔는지, 그걸 누가 주장했는지 어쩌면 우리 모두는 그런 인식에 사로잡히도록 세뇌당하지 않았는지, 목사란 집단은 거룩하여 비판하면 안된다는 관념이 어떻게 형성됬는지 되돌아 보는 기회가 됬으면 합니다.

    이런 연장선상서 엠비의 정치 후원집단이 기독교라 비판하는 것입니다.
  • 같은 기독교인들 끼리는 믿는 귀신이 같다고 교인이니..형제니...교우니...
    하면서 은혜 어쩌구....
    그 귀신을 믿지 않는 다른 사람들을 사탄이니 마귀니...하면서
    몰아세우는 집단이 과연 올바른 집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실존했건 아니건...우리민족의 시조 단군,,,
    그 단군상도 사탄이니 마귀니 하면서 까 부시고
    유구한 세월을 이어온 태백산 제단도 부셔 버리고...
    착한일 많이 하고 어려운이 돕고 남에게 봉사하며 살라고 가르치는
    다른 여러 종교들을 사탄이나 마귀로 몰아세우는
    그런 못된 넘들이 대한민국 기독교인들 입니다.

    극히 일부라고 둘러대지만
    대외적으로 들통이 났을때에만 그런 소리를 하고
    속으로는 쾌재를 부를지 알 수 없는 일인것이 왜 그런가 하면
    같은 교인이고 형제가 그러한 못된 짓거리를 하는게
    옳지 못하다는것을 안다면
    그런 짓을 못 하도록 말려야지...
    그냥 방치하고 있다는것은.....?
  • karis글쓴이
    2008.6.5 19:32 댓글추천 0비추천 0
    무작정님 제 글이 기독교를 비판하는 글이 맞지만요...
    성경은 님이 주장하는 식으로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단지 성경을 왜곡하여 전부 사탄 마귀로 몰아 붙이는 일부 잘못된 기독교 집단이 문제지요.
    그런 토양을 은근히 즐기는 기독교인 역시 옳다고 할 수 없지만요.

    조금 오버하신 것 같아서요..^^
  • 기독교의 정치 참여. 부정적인 측면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틀린 길로 가고 있다면 옳은 길로 바로잡아 줄 필요는 있겠죠. 이 시대에 왕과 제사장은 있으나 선지자는 없다는 사실이 아픕니다.
  • 남의 말을 너무 쉽게 하시는 분들
    싸울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동질감에는 손상이 가네요.
  • 성경에 뭐라고 쓰여 있는지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그 집단이 행하는 바, 실천행위의 산물이 무엇인지가 중요합니다.
    일부 잘못된 기독교 집단이라......
    열사람이나 백사람...기독교인을 잡고 대화를 해 보면
    여타 다른 종교를 인정하는 사람이 단 한사람이라도 있는지
    직접 실험을 해 보시고 나서
    일부 잘못된 집단인지 전체인지를 말 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그곳에서 그렇게 가르쳤고 그렇게 배워먹었기에 그러한 행동을 하는것이지
    그렇지 않고서야 ...
  • 언젠가 대전중문교회 장경동목사님에 말이 생각나네요
    우리나라 신자중에 교회에 다니는 사람은 많지만 예수를 진정으로 믿는사람은 거의없다는 말
    거의 정답이더라고요..
  • 사실... 목사가 전면에 권력의 전면에 나선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사실.. 서울 큰교회들이 가지는 파워는 엄청나지요..
    다만.. 그러지 않는 교회도 있고
    이들의 선동에 휘둘리지 않고.. 열심히 살아 가고 있는 예수믿는 자들도
    꽤 있다고.. 믿어 주시길 바랍니다..
    사실....... 교회 다녀도.. 목사 장로 집사 라 하더라도..
    예수를 진정 믿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는거 같습니다.
  • ㅎㅎㅎㅎ 저는 왈바아이디가 마귀입니다...죽는게하나도 두렵지않다고들하는분들이지요 그분곁으로 가는건곧 은혜라고 보신탕 드시면서 소주한잔 안곁들이는 믿음이충만하신분들이지요 유독 제가다니는교회 목사님만 보신탕을좋아하시는지...목회하시느라 힘드셔서보신을좋아하시는지
  • "회장님 말씀입니다"
    이 말만 하며 평생을 살아온 사람입니다.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입니다.
    위기가 무엇인지 깨달으면 사표 쓰고 나오면 그만이라는 각오로 살았습니다.
    촛불은 언제까지 켜야 할까요???????????????/
  • karis글쓴이
    2008.6.5 23:08 댓글추천 0비추천 0
    목사(牧師)의 정의를 내리자면 칠(목) 에 스승(사)로, 백성을 이끄는 스승 정도의 뜻이 되는데 이 번역이 성경의 뜻과 맞느냐가 문제입니다.
    단어 그대로의 번역을 성경에서 찾아 본다면 Reverend 정도인데 이 단어는 하나님에게 쓰였지 일개 목사에게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목사로 번역한 단어는 pastor(poimen)로 한국말의 목사와는 의미가 틀린 말이고 현대의 목사들을 지칭하진 않습니다.

    성경서 현대 목사직의 근거는 찾기가 애매합니다.
    가장 가까운 개념으로 장로나 감독직이 나올 뿐입니다.
    기독교 역사를 보면 목사라는 말은 루터가 종교개혁 이 후 카톨릭의 신부에 대항하는 개념을 찾다가 목사를 차용한 것이지 그 이전엔 목사란 제도 자체가 없었습니다.
    이 단어(pasor, poimen를 사용하기가 아주 조심스러웠을 뿐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에 와선 목사라는 직책이 일종의 영적인 특권을 의미하게 되고 구약의 선지자 나 제사장같은 개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사실 일반인들이야 그리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만 제사장이나 선지나 개념을 주입시켜 주의 종은 하나님의 대리자라는 인식을 심어 놓고 무조건 적인 순종을 강요하게 됩니다. 통치술의 일환이죠.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말로는 형제 자매라고 하면서 영적인 계급을 구분하는데 있습니다.즉 목사는 축도권이 있고, 성경 강해권 세례권이 있다는 식으로 자기가 축복하면 복을 받는다는 아주 왜곡된 인식이 자리잡고 있고 사람들도 알게 모르게 그렇게 인정을 하게됩니다.
    (물론 이런 주장은 한마디로 엉터리입니다.)

    이까지야 비성경적이라 하더라도 교회내의 문제라 국가나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지 않지만 교회를 넘어 사회와 국가를 목사란 영적 계급으로 지도하겠다고 나서면 진짜 골때리기게 됩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나온 것 같이 자기네 들이 환란에 처한 민족을 구할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뉴라이트를 만들고 우파 집회를 한다고 하는 것은 이미 교회의 본분을 넘어선 것입니다.

    이런 목사들의 예가 성경에 있다면 정당성을 부여 받겠지만 성경 어디에도 국가의 이념을 위해 싸우라고 지지하거나 명령한 구절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사도바울도 로마 식민지인 자기 조국을 위해 투쟁하지 않았고 노예나 검투사들의 해방을 위해 싸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일개 목사가 건방지게 정치집회를 열고 정치에 낑겨서 콩이니 팥이니 하는걸 비판하지 않으면 무엇을 비판해야 합니까.

    기독교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순진한 사람들을 정치에 끌여들여 자기들의 입지를 강화하는 목사들의 추한 행태를 비난 하는 것입니다. 자기네 교인들이 만하다고 표를 의식한 국회의원에게 목에 힘을 주는 목사나 표를 위해 목사에게 허리를 굽히는 정치인들을 비교하면 틀릴게 뭐가 있을까요. 교인들 표를 바탕으로 정치에 참여하여 목소리를 높이는 목사와 종치집단이나 이익 단체와 차이점이 없습니다. 권력에의 집중, 세상 권력도 갖고 영적인 명예와 특권도 가지겠다는 추한 모습일 뿐입니다. 차겁던지 뜨겁던지 둘중의 하나여야 하는데 양수겹장 꽃놀이패 놀이의 시도를 비판하는 것입니다.

    왜 침묵을 지키고 있어야 합니까.
    교회를 넘어서 사회에 자기들의 종교 도그마를 덮으려는 시도를 막아야 될 이유가 여기에 있고 정치와 결합되면 해괴하고 괴상한 모양의 영적인 타락은 물론이고, 자기네 맏대로 세상을 지배하려고 갖은 수를 쓰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세상의 유토피아는 없다고 단언합니다.
    그러나 역사는 성경이 전파되는 곳은 인권과 민주주의 발전이 있었다고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기독교는 부산물인 민주주의가 목적인냥.. 개가 꼬리를 흔드는게 아니고 개꼬리가 개를 흔들려 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어쨌거나 기독교가 정치에 나서는 것은 스스로의 타락을 부채질하고 있을 뿐이며 국가나 사회에 결코 좋은 영향력을 끼칠수 없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입니다.
    그 하나의 예가 엠비의 정치 세력인 기독교가 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교회는 교회에 머물러야 합니다.

    왜 정치와 결합하여 괴물을 만들려고 하는지요.

  • 저의 종교는 기독교입니다.
    기독교의 본질은 사랑인데 사실 저도 많이 부끄럽습니다.
    제 종교를 나쁘다고 비판하는 분들의 글을 읽으니 상당히 기분나쁘네요.

    왈바게시판이 아무리 자유게시판이라도 상대가 기분나빠할 주제, 충돌할 주제를 꼭 올려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어떤 동호회는 자신의 사이트에 이런 주제는 올리지 않도록 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회원들간의 갈등을 야기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유게시판이 자유지만 서로 심각하게 논쟁할수 있는 주제는 교양있게 올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제발부탁드립니다....
  • 종교적 관념을 떠나... 어떤 집단의 특정성을 떠나.. 왜..한 종교가.. 곱지못한 시선으로 회자되는지
    부터 반성해야 하는 문제일 듯 싶습니다. 아주 친한 친구들이건.. 별로 친하지 않은 지인들이건간에.. 종교 정치야그는 삼가하려 하지만.. 요즘들어 로긴 않할 수 없는 사안들이 퍽퍽 들이데네요..
    침묵수행이라도 해야할까요??
  • 비판받을 부분 많습니다. 저도 비판합니다. 가슴을 칩니다.
    하지만 왈바에 들어올때는 가벼운 마음으로 휴식하는 마음으로 들어오는데 댓글을 보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 예전에 서울시를 바친다고 했을때................... (누가 그랬을까요 ??)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싫은 소리하더군요
    자기가 뭔데~~그 딴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 저는 종교가 없습니다....카리스님의 글도 이해하고...기독교를 믿느 분들의 댓글도 이해합니다. 다만....제목에..일부00교...라고 씌어 있었으면 종교를 정치적인 목적 또는 사심없이 진실로 대하시는 분들은 맘을 상하지 않았을껄 하는 생각이 듭니다...최근 촛불 시위중 과격 진압으로 몸과 마음 상처를 받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대다수가 그런 악한 맘을 갖고 있지는 않을거라 생가해 봅니다...
    일부 몰지각한 000 때문에 다수가 피해를 본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상처 받지 않는 사회가 되기를 바랄 뿐이네요...
  • 당신들 다른말들 다 필요없고 이말만 전할게요~~!!
    마하트마 간디왈 ((나는 예수를 존경한다 그러나 크리스천은 존경하지않는다 왜 그들은
    예수가 아니기 때문이다))아시겠소 !!!!!!!!!!!!!!!
  • 키에르케고르는 그의책 "죽음에 이르는병"에서 실존주의 적 믿음에대해 강하게 설명합니다. 그러나 그후 그의 추종자들은 실존주의란 이름으로 "염세주의와 무신론"의 강한 카타고리를 형성하죠
    물론 이것또한 "선택" 즉 믿느냐밎지 않느냐의 선택에서 믿지 않음을 택하였기에 까뮤타 니체와 같이 그길에 충실(?)하였을 뿐이죠.

    내가 무척 좋아하는 키에르케고르지만 그또한 그의 책을 써가면서까지 그의 생각을 정리하며 믿음에대해 끝까지 간절히 찾고 찾았습니다. 그러나 그게 쉽지않았지요. 즉 지식과 알고니즘으로는 만날수없는것이 믿음이라는것을 그 스스로가 잘알고있었습니다.
  • 난 일요일을 주일이라고 말하는게 싫습니다.
    믿는 사람 안믿는 사람 이말도 싫습니다.
    교회안다니는 사람을 사탄처럼 여기는 그들이 싫습니다.
    복음인지 볶음인지 자신들의 것만 소중하다고 외치는 모습이 싫습니다.
    차에다 예수천당 불신지옥 써놓구 다니는거 보면 돌던지고 싶습니다.
    문화재를 부셔대는 그들이 싫습니다.
    마을입구에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세울라 치면 우상숭배니 어쩌니 하면서 길길이 뛰는 꼴 싫습니다.

    세상의 다양성을 인정 못하고 세상에서 가장 배타적인 그들이 아마 예수가 볼땐 가장 무서운 사탄일것 입니다.
  • "나는 예수를 좋아한다. 하지만 난 크리스찬은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를 닮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하트마 간디-


    "지옥을 만들어 내는 존재를 생각해 보라. 인류의 대다수가 끔찍스러운 영겁의 형벌을 받도록 되어 있다는 것을 미리 분명히 알면서, 따라서 그렇게 할 의도를 가지고서 인류를 창조한 존재를 생각해 보라 ‥‥ 도덕적 선악을 조금이라도 느낄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생각을 내 아버지만큼 분하게 여기면서 바라보게 될 시대가 가까워 오고 있다고 나는 믿는다."
    -존 스튜어트 밀-


    "나는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들의 많은 부분이 사실일 수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열정적인 자유 사상가가 되었고, 국가는 고의로 젊은이들을 기만하고 있다는 인상을 갖게 되었다. ‥‥‥ 이 태도는 근본적으로 내 일생을 통해 지속되었다."
    -아인슈타인-


    "기독교인들은 야만적인 최면술과 기만 속에 있으면서, 자기들이야말로 진실한 종교의 파악자라고 자만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톨스토이-


    "구원받기 위해서 신을 믿어야 한다. 이 그릇된 교리는 잔인한 불관용의 원리이다."
    -루소-
  • 기독교인들이 이런 글을 읽게 되면, 일단 기분이 나쁜 건 사실일 겁니다.

    하지만, 먼저, 같은 종교를 갖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미안하다는 말부터 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예수는 없다'라는 책을 쓴 오강남 교수에 대해서 한국의 목사님들은 이를 가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그 교수야말로 골수 기독교인이지요. 캐나다에서 비교종교학을 가르치는 분이고요.

    그분의 책에 나오는 '예수는 없다'의 의미는, 한국의 영아기적 기독교인들이 생각하는 '그런' 예수는 없다는 뜻이더군요. 세계의 기독교는 이미 '성인기'에 접어들었는데 유독 한국의 '기독교'만은 '영아기'라고 안타까워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왜 영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목회자들의 잘못이 가장 크다고 지적하시더군요. 일종의 우민화를 이용해서 신도들을 멋대로 이용해 먹으려는 목회자들이야말로 문제가 심각하다고 일갈하더군요.

    한국의 목회자들은 이 책을 매우 사갈시하더군요. 이단이라고 하겠죠. 제가 보기엔 이단이 아니라, 9단입니다. 비교종교학 9단. 객관적으로 한국 기독교의 난맥상을 진찰하는 종교 9단.

    비기독교인뿐 아니라 정작 기독교인들이 읽어야 할 책으로 강추합니다.
  • 기독교에 멍든 MB가 아니라 " MB에 멍든 기독교"가 적절한 제목 같군요..ㅡ,.ㅡ;;;;
  • 기독교에 멍든건.....MB뿐만 아니라......
    저기 물건너 '쬬지뿌쉬'란 희멀건 넘이 하나 더 있지요???
    두넘이서 하룻밤 묶더니(?) 나라가 시끄러워 졌군요..... 우라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5
188103 raydream 2004.06.07 389
188102 treky 2004.06.07 362
188101 ........ 2000.11.09 175
188100 ........ 2001.05.02 188
188099 ........ 2001.05.03 216
188098 silra0820 2005.08.18 1474
188097 ........ 2000.01.19 210
188096 ........ 2001.05.15 264
188095 ........ 2000.08.29 271
188094 treky 2004.06.08 264
188093 ........ 2001.04.30 236
188092 ........ 2001.05.01 232
188091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90 ........ 2001.05.01 193
188089 ........ 2001.03.13 226
188088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87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86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85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84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