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업힐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서부터 산행을 해보고 싶다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오늘 그 소원 이뤘네요. 짧은 구간 잠깐 돈 거긴 하지만...
집 바로 앞에 아차산이 있는데 언감생심 길도 모르고 사진 보고 좌절... ㅡㅡ;
도저히 저건 야간에 갈 수 있는 곳이 아니구나 싶어서 포기하고
근방에 가까운 산 좀 올라갈만한 곳 찾다가 일자산이라는 데를 알게 됐습니다.
사실 그것도 6일 현충일 하루종일 검색했네요.
대낮에 나가보려고 시도하던 것이...
MTB 출입금지라는 소식을 듣고 좌절하고 있다가
한참 늦게...
지금 가면 어짜피 사람 없어서 상관없겠구나 싶어서 갔습니다.
^^ 산길 혼자 가는데 거 꽤 무섭더군요. ^^;
라디오 틀고 가긴 했지만... 왠지 뒷통수가 근질근질한 것이...
P4에 EL520 달고 갔는데 ㅎ... Q5 2알 신청해놓은 거 빨리 와야할 거 같습니다.
어쨌거나...
초입부터 길에 계단처럼 해놓은 나무턱이 그리 미끄러운 지도 모르고 겁도 없이
옆에서 진입하다가 슬립 ㅡㅡ;...
다행히 옷에는 기스 안 나고 장딴지만 살짝 기스나서
제가 클릿을 쓰고 있어서 사실 좀 걱정했습니다만
짧고 굵은 업힐 도중에 자갈 하나 제대로 밟고 튀는 바람에 스톱..
와~ 다시 타고 올라갈 수가 없어서 그냥 끌고 올라가서
거기서부터 능선 따라 내려가는데 길지는 않더군요.
지도 보니까 능선따라 바깥쪽으로 도는 길도 있던데
초행이고 지도랑 잘 매치도 안 되고 해서 그냥 감만 믿고 따라갔습니다.
뭐 지도 보니 산도 뒷동산 수준의 낮은 산이고
설마 거기서 조난당해도 ㅡㅡ; 혼자 힘으로 나올 수 있을 거 같아서
겁도 없이 간 거죠.
보훈병원 육교 옆으로 들어가서
SK 주유소 옆으로 나왔는데 무슨 허브 정원같은 게 있더군요.
길 잘못 들어서 거기도 올라갔다가..내려왔다가 ㅡㅡ;
길 몰라서 여기저기 들쑤시면서 내려왔습니다.
능선 다운힐 구간에.. 계단 같은 게 자주 나오는데 몇군데는 그냥 내려오겠는데
나머진...도저히...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고 해서 안 되더군요.
아무래도 오장터 라이트라도 하나 달아야할 듯 싶다는 생각이...
Q5 써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일단 초보의 첫 산행기였습니다. 나름 재밌었습니다.
산뽕이라는 게 산이 마약같다는 말씀이신 건가요?
왠지 그럴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재밌어서 다시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와이프는 미니벨로라 같이 다니진 못하겠지만 라이트 오면 또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깜장고무신님 소식 들었는데 사실 저는 여기에 아는 분이 한분도 없습니다만...
잠깐 기도했습니다.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회원님들도 주말 잘 보내시길...
아..그리고 오늘 처음 알았는데 클릿페달을 쓰니
하드테일도 점프가 가능하더군요. ㅡㅡ;
아무 생각 없이 진흙 턴다고 뛰어봤는데 뒷바퀴가 들려서 깜짝 놀랬습니다.
업힐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서부터 산행을 해보고 싶다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오늘 그 소원 이뤘네요. 짧은 구간 잠깐 돈 거긴 하지만...
집 바로 앞에 아차산이 있는데 언감생심 길도 모르고 사진 보고 좌절... ㅡㅡ;
도저히 저건 야간에 갈 수 있는 곳이 아니구나 싶어서 포기하고
근방에 가까운 산 좀 올라갈만한 곳 찾다가 일자산이라는 데를 알게 됐습니다.
사실 그것도 6일 현충일 하루종일 검색했네요.
대낮에 나가보려고 시도하던 것이...
MTB 출입금지라는 소식을 듣고 좌절하고 있다가
한참 늦게...
지금 가면 어짜피 사람 없어서 상관없겠구나 싶어서 갔습니다.
^^ 산길 혼자 가는데 거 꽤 무섭더군요. ^^;
라디오 틀고 가긴 했지만... 왠지 뒷통수가 근질근질한 것이...
P4에 EL520 달고 갔는데 ㅎ... Q5 2알 신청해놓은 거 빨리 와야할 거 같습니다.
어쨌거나...
초입부터 길에 계단처럼 해놓은 나무턱이 그리 미끄러운 지도 모르고 겁도 없이
옆에서 진입하다가 슬립 ㅡㅡ;...
다행히 옷에는 기스 안 나고 장딴지만 살짝 기스나서
제가 클릿을 쓰고 있어서 사실 좀 걱정했습니다만
짧고 굵은 업힐 도중에 자갈 하나 제대로 밟고 튀는 바람에 스톱..
와~ 다시 타고 올라갈 수가 없어서 그냥 끌고 올라가서
거기서부터 능선 따라 내려가는데 길지는 않더군요.
지도 보니까 능선따라 바깥쪽으로 도는 길도 있던데
초행이고 지도랑 잘 매치도 안 되고 해서 그냥 감만 믿고 따라갔습니다.
뭐 지도 보니 산도 뒷동산 수준의 낮은 산이고
설마 거기서 조난당해도 ㅡㅡ; 혼자 힘으로 나올 수 있을 거 같아서
겁도 없이 간 거죠.
보훈병원 육교 옆으로 들어가서
SK 주유소 옆으로 나왔는데 무슨 허브 정원같은 게 있더군요.
길 잘못 들어서 거기도 올라갔다가..내려왔다가 ㅡㅡ;
길 몰라서 여기저기 들쑤시면서 내려왔습니다.
능선 다운힐 구간에.. 계단 같은 게 자주 나오는데 몇군데는 그냥 내려오겠는데
나머진...도저히...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고 해서 안 되더군요.
아무래도 오장터 라이트라도 하나 달아야할 듯 싶다는 생각이...
Q5 써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일단 초보의 첫 산행기였습니다. 나름 재밌었습니다.
산뽕이라는 게 산이 마약같다는 말씀이신 건가요?
왠지 그럴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재밌어서 다시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와이프는 미니벨로라 같이 다니진 못하겠지만 라이트 오면 또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깜장고무신님 소식 들었는데 사실 저는 여기에 아는 분이 한분도 없습니다만...
잠깐 기도했습니다.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회원님들도 주말 잘 보내시길...
아..그리고 오늘 처음 알았는데 클릿페달을 쓰니
하드테일도 점프가 가능하더군요. ㅡㅡ;
아무 생각 없이 진흙 턴다고 뛰어봤는데 뒷바퀴가 들려서 깜짝 놀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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