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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에 걸리면...

규아상2008.06.09 10:19조회 수 1423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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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걸리면 누구를 상대로 소송을 해야 할까요?

1. 이명박 정부

2. 미국 정부

3. 미국 쇠고기 수출업자

4. 한국 쇠고기 수입업자

5. 한국 쇠고기 판매자



모두가 "아니오" 할 때 "글쎄요~~"를 하며 써봅니다.


담배를 피워 폐암이 걸리면 담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하여 거액을 받아냅니다.

조류독감이 걸리면 양계협회에서 20억을 준다고 현상금을 걸었습니다.

위의 두 사례를 보면 정부는 책임을 지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미국 쇠고기를 적극 홍보하는 정부는 앞으로의 결과를 앞장서서 책임을 지겠다는 것인데...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면 누가 가장 이득을 봅니까?


소매상 인가요? 수입업자인가요? 수출업자인가요?

누가 되었든 가장 이익을 보는 자들과 무슨 결탁이 있었기에 자신들이 책임을 질수 있는 말을 하지 않겠습니까?



수입 자유화에 얽힌 뒷 배경이 한층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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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문제는 증상만 가지고 광우병인지 판단을 할 수 없으니 만일 10년이 지나 걸린다 해도
    광우병인지 아니면 다른 불치병인지 알 수가 없다면 누구한테 하소연을 하고 누구한테
    책임을 묻겠습니까.
    답답한 현실이죠.
    방송이나 신문에서는 조금씩 촛불집회도 정리가 되어 간다고 하는데 결국 정부는 시간
    끌기 싸움으로 국민을 우롱하고 있는거죠.
    해답은 하나인거 같네요.
    말도 안되는 논리를 핀 mirintl라는 분의 댓글대로 탄핵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 상황에서 눈치만 보는 야당은 도대체 뭐하는 집단인지 거기도 의심 스럽네요.
    에고.... 월욜 아침부터 머리만 뒤숭숭하네요.
  • 모든 일에서 확률 100% 라는 말은 하기 어렵습니다. 광우병 걸릴 확률이 0.00000..1% 라도 내가 해당 되면 물론 나에게는 100% 겠죠. 그러면 30개월 월령 이하의 소고기를 먹는다고 광우병 걸릴 확률이 0% 일까요? 통계학적으로 봐도 광우병이 걸릴 확률은 타질환과 비교하여 유의한 수준이다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다만 국가간의 협상에 있어서 우리가 조금 밀리지 않았나 하는 점이 문제겠지요. 소모적인 집회보다 지혜롭게 해결할 방법이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 지나친 비유일지라도... 조류독감 20억이요? 과연 줄까요?

    그보다 훨씬 덜 들여서 몇 몇 의사나 연구원을 섭외하는게 싸게 먹힐텐데요...
  • 조류독감이 치사율이 높은가요?
    고온에 조리해 먹으면 안전하다는 정부사람들 말도 이제는 믿질 못하겠네요.
  • 신뢰가 무너진것은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것인지~~~~
    요즘은 모든게 답답하네요
  • 정말 큰 문제는 소고기가 해결되도 남은 문제가 첩첩산중이라는 거죠.
    의료민영화, 수도민영화... 거기에 대운하...
    어쩌면 5년 내내 촛불과 친하게 지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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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82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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