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요즘 글 자주 쓰네요.
오늘 날씨 참 좋았죠?
한 9시 정도에 와이프와 집을 나섰습니다.
와이프가 저와 잔차 타기 시작한 지 이제 대략 한달 정도 됐습니다.
처음 강북으로 쭉 성수대교 다녀올 때만 해도 허덕대더니 ^^
이제 더 긴 코스로 올림픽대교에서 출발해서 잠실철교를 건너 성수대교까지 왕복하는데
그럭저럭 상쾌하다고 할 정도는 됐네요.
운동시킨 보람을 느낍니다.
하지만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한강에 다니다 보니 아쉬운 장면이 한둘이 아니네요.
보란 듯이 길막고 담소를 나누시며 걷는 보행자는 그래도 양반입니다.
앞도 안 보시고 중앙선 밟고 뛰시는 분...
길 한 가운데 서 계시는 분...
애매하게 길 막고 가시는 분...
그나마 보행자분들은 알아서 피해가거나 벨 울리면 피하시니까 괜찮은데
가장 무서운 건 한 무리 지어서 가는데 그 행렬을 추월하겠다고 중앙선을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서 뛰는 분들이네요.
(오늘 저와 부딪칠뻔한 분은 헬멧도 안 쓰고...)
그렇다고 빨리 달려서 추월하는 것도 아니고 천천히...
마주오는 사람은 어쩌라고 그러시는 지 정말 욕이 막 나옵니다.
쩝...
오늘 기사에 잔차도 우리 법에서는 차라서 도로교통법에 따라 처리 된다고 나왔습니다.
이미 아는 내용이긴 하지만...
예전에 한강으로 출퇴근할 때 한강공원관리 측에 항의성 민원 넣느라고 많이 찾아봤었죠.
(지금도 뉴스 24에서도 자세히 나오네요. 이 기회에 법이 좀 현실적으로 개정되길 바랍니다.)
흐흐 오늘 나온 뉴스에 따르면 중앙선 침범 사고는 10대 중과실 사고가 됩니다.
그리고 또 좀 그런 분들...
할로겐이나 HID 키고 다니시는 분들 있는데
대부분 매너 있게 바닥을 향하게 라이트를 하고 다니십니다.
오늘... 할로겐을 정면을 비추면서 다니시는 분 만났습니다.
제가 좀 다혈질이라서 정말 '욱! 욱!' 솟아오릅니다만 와이프가 워낙 싫어하는 지라
꾹꾹 눌러참고 왔습니다.
도로에 나가면 차에 위협당하죠. (얼마 전에 사고로 오늘부터 치료받는 중입니다. ㅡㅡ;)
인도로 가다가 보행자랑 접촉하면 그것도 피곤하죠.
(벌점 나옵니다. ㅡㅡ; 꽤나 쎄지요.)
한강에서는 자전거 도로를 산책로랑 완전히 분리했으면 좋겠는데 잠실지구 잠실대교-철교 사이만 비슷하게 해놓고선 나머지는 한강변에 구분없이 돼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한강공원관리공단인지 뭔지는 생각이 없나봅니다.
(관계자분 계신다면 죄송하지만 절 욕하시기 전에 왜 그렇게 써놨는 지 확인부터 해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강남쪽 청담대교~영동대교 사이에 뚝방에 뭔가 덮여 있는 거 한강 로드 뛰신 분들 많이 보셨을 겁니다. 거기 지날 때 시멘트 냄새가 너무 진하게 나죠.
그런데 그게 위쪽부터 해서 밑으로 작업이 내려오는 거 같은데 오늘 지나오면서 섬뜩한 것을 봤습니다.
거기 뚝방쪽에 경계석이 있었는데 오늘 오면서 보니 밑에 철근을 박아서 나무를 기대놓고(아마 거푸집으로 사용하는 듯...) 시멘트를 부어놓은 것 같은데 그 철근이 기대 놓은 나무 위로 한 10~15cm 정도씩 올라와 있습니다.
요즘같이 날 따뜻해지고 이번 주말에 이 날씨 유지되면 정말 사람이 많을텐데
거기서 철푸덕 넘어지기라도 하면...
한 5~6년 전쯤에 인라인이 엄청나게 인구가 많아졌을 때 기억하실 지 모르겠는데 주말에 그 구간은 사람들이 줄 서서 다니던 구간입니다. ㅡㅡ;
그런데 그렇게 높게 어느 정도 간격으로 두개씩 박혀 있는데
휴... 정말 한숨 나오더군요. 아무도 안 다치면 다행이지만 그건 잘못 다치면 중상이라고 봅니다. 쩝...
오늘 오면서 이런 아쉬움들을 많이 느꼈네요.
------ 이 글은 몇군데 동시에 개재됩니다. ^^; --------
오늘 날씨 참 좋았죠?
한 9시 정도에 와이프와 집을 나섰습니다.
와이프가 저와 잔차 타기 시작한 지 이제 대략 한달 정도 됐습니다.
처음 강북으로 쭉 성수대교 다녀올 때만 해도 허덕대더니 ^^
이제 더 긴 코스로 올림픽대교에서 출발해서 잠실철교를 건너 성수대교까지 왕복하는데
그럭저럭 상쾌하다고 할 정도는 됐네요.
운동시킨 보람을 느낍니다.
하지만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한강에 다니다 보니 아쉬운 장면이 한둘이 아니네요.
보란 듯이 길막고 담소를 나누시며 걷는 보행자는 그래도 양반입니다.
앞도 안 보시고 중앙선 밟고 뛰시는 분...
길 한 가운데 서 계시는 분...
애매하게 길 막고 가시는 분...
그나마 보행자분들은 알아서 피해가거나 벨 울리면 피하시니까 괜찮은데
가장 무서운 건 한 무리 지어서 가는데 그 행렬을 추월하겠다고 중앙선을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서 뛰는 분들이네요.
(오늘 저와 부딪칠뻔한 분은 헬멧도 안 쓰고...)
그렇다고 빨리 달려서 추월하는 것도 아니고 천천히...
마주오는 사람은 어쩌라고 그러시는 지 정말 욕이 막 나옵니다.
쩝...
오늘 기사에 잔차도 우리 법에서는 차라서 도로교통법에 따라 처리 된다고 나왔습니다.
이미 아는 내용이긴 하지만...
예전에 한강으로 출퇴근할 때 한강공원관리 측에 항의성 민원 넣느라고 많이 찾아봤었죠.
(지금도 뉴스 24에서도 자세히 나오네요. 이 기회에 법이 좀 현실적으로 개정되길 바랍니다.)
흐흐 오늘 나온 뉴스에 따르면 중앙선 침범 사고는 10대 중과실 사고가 됩니다.
그리고 또 좀 그런 분들...
할로겐이나 HID 키고 다니시는 분들 있는데
대부분 매너 있게 바닥을 향하게 라이트를 하고 다니십니다.
오늘... 할로겐을 정면을 비추면서 다니시는 분 만났습니다.
제가 좀 다혈질이라서 정말 '욱! 욱!' 솟아오릅니다만 와이프가 워낙 싫어하는 지라
꾹꾹 눌러참고 왔습니다.
도로에 나가면 차에 위협당하죠. (얼마 전에 사고로 오늘부터 치료받는 중입니다. ㅡㅡ;)
인도로 가다가 보행자랑 접촉하면 그것도 피곤하죠.
(벌점 나옵니다. ㅡㅡ; 꽤나 쎄지요.)
한강에서는 자전거 도로를 산책로랑 완전히 분리했으면 좋겠는데 잠실지구 잠실대교-철교 사이만 비슷하게 해놓고선 나머지는 한강변에 구분없이 돼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한강공원관리공단인지 뭔지는 생각이 없나봅니다.
(관계자분 계신다면 죄송하지만 절 욕하시기 전에 왜 그렇게 써놨는 지 확인부터 해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강남쪽 청담대교~영동대교 사이에 뚝방에 뭔가 덮여 있는 거 한강 로드 뛰신 분들 많이 보셨을 겁니다. 거기 지날 때 시멘트 냄새가 너무 진하게 나죠.
그런데 그게 위쪽부터 해서 밑으로 작업이 내려오는 거 같은데 오늘 지나오면서 섬뜩한 것을 봤습니다.
거기 뚝방쪽에 경계석이 있었는데 오늘 오면서 보니 밑에 철근을 박아서 나무를 기대놓고(아마 거푸집으로 사용하는 듯...) 시멘트를 부어놓은 것 같은데 그 철근이 기대 놓은 나무 위로 한 10~15cm 정도씩 올라와 있습니다.
요즘같이 날 따뜻해지고 이번 주말에 이 날씨 유지되면 정말 사람이 많을텐데
거기서 철푸덕 넘어지기라도 하면...
한 5~6년 전쯤에 인라인이 엄청나게 인구가 많아졌을 때 기억하실 지 모르겠는데 주말에 그 구간은 사람들이 줄 서서 다니던 구간입니다. ㅡㅡ;
그런데 그렇게 높게 어느 정도 간격으로 두개씩 박혀 있는데
휴... 정말 한숨 나오더군요. 아무도 안 다치면 다행이지만 그건 잘못 다치면 중상이라고 봅니다. 쩝...
오늘 오면서 이런 아쉬움들을 많이 느꼈네요.
------ 이 글은 몇군데 동시에 개재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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