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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취임 3달만에 파국이라니 나라꼴이 말이 아니네요.

sura2008.06.10 22:29조회 수 2708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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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인수위 때부터 암행어사를 자처하며 불안하게 출발하더니..
그간 인사논란과 여러 정책의 제동..
이런것이 복합화 되면서 시민운동으로 전개되는군요.

처음에 몇몇 학생들이 카페를 통해 조금식 모이던게
어느새 주부,직장인,일반인으로 퍼지더니 대학생들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시민운동으로 커졌습니다..

그리고 13일 부터는 이제 노동자들의 파업이 예정되어 있죠...
나라에 실질적인 위기 상황이 닥쳐오는 겁니다.
이런 파업이 화물연대와 건설노조등에 국한된 파업이라면 기우겠지만
버스업계등 운송업계 전체에 반발심을 가중시키고 있고
다른곳에서도 반발및 단체행동 움직임이 가시화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노동자들의 파업움직임에 대해 정부는 시국대책을 내놓겠다며
기다리라고 하지만 지금 현재 청와대 내각 총사퇴에 국무총리까지 그만둔 상태에서
얼마나 효과가 있는 대책이 나올지 미지수 입니다.
거기에 여당내 분위기도 요즘 순탄치가 않죠..
이런 상황에서 나오는 대책이 미봉책 밖에 더있겠습니까?

결국 이러한 안일한 대책에 반발은 더 거세질거고 자칫 다른 업계의 연속적인
도미노 파업으로 이어질지도 모릅니다..
지금 민주노총이 파업을 주도하며 노동쟁의를 벌이고 있는데 팔짱만 끼고
사태추이를 지켜보던 한국노총도 슬슬 움직일 태세죠..

어쩌다 상황이 여기까지 온건지 참 안타깝습니다.
지금 이상황은 아무리 유능한 지도자가 와도 해결하기 힘든 상황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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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6
  • of the people 국민이 선출한 정부
    by the people 국민의 뜻에 따르는 정부
    for the people 국민을 위한 정부

    정부가 국민의 뜻에 따르지 않고 국민을 위한 정책을 펴지 않는다면 존재 이유가 없습니다.
  • 남을 배려하긴 커녕 교묘하게 이론으로 무장하고 정의를 아는 자 마냥 행세하며
    실익을 노리는 사람들에겐 아주 좋은 기회이지요. 시행착오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좀 더 기다려보는 지혜가 필요한 때 입니다.
    천민민주주의!
    무조건 쪽수만 많으면 되는줄 압니다. 지나간 역사 속에서 현실을 이해하지 않는한
    네티즌 들은 현 대통령이 죽일*ㅁ 처럼 알겁니다.
    거기에 슬픔이 들어있지요.

    재협상이라는 포인트를 빗나가는 행동에는 누구나 경계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 의뢰인님.

    "남을 배려하긴 커녕 교묘하게 이론으로 무장하고 정의를 아는 자 마냥 행세하며
    실익을 노리는 사람들에겐 아주 좋은 기회이지요." = 누구요? 빨갱이? 좌파?

    시행착오.. 좋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기다렸는데도 이명박은 컨테이너 쌓고 저 모양 저 꼴이죠.
    의료보험 민영화, 수도, 가스, 전기 등 사회 간접자본 모두 민영화에다 대또랑인지 대운하인지
    삽질 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그리고 용어의 정리는 정확히 합시다. 우리나라에는 천민자본주의는 아직까지 현존해도
    천민민주주의는 없습니다.

    무조건 쪽수만 많아서 일본산 이메가 대통령 해먹고 한날당이 다수당 되었죠. 그거 맘에 안들어도
    인정하는 것이 민주주의겠지요. 그런데 무슨 쪽수 운운하시는 겁니까?
    일부 특정 대기업 살찌우려 국민들이 또 다시 희생을 강요 받아야 하는 것이 옳다는 뜻인가요?

    지나간 역사 속에서 현실을 이해하기에 지금 국민들이 촛불들고 일어섰습니다.
    뭘 더 바라나요? 4.19, 부마항쟁, 5.18, 6.10의 피를 통해 국민이 깨어났습니다.

    재협상이라는 포인트를 빗나가는 행동하는 사람은 선동하는 좌빨세력이 아니라
    재협상은 없다고 천명한 이.명.박. 대.통.령. 바로 그 자신입니다.
  • 리플을 달다보면 꼭 상대를 설득시키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냥 정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즉 본문에 대한 리플만 다세요.
    선택은 제가 하는겁니다. 꼭 가르치려는 말투로 들리네요
    저도 광주민주화 일어나기전 부터 독재 반대와 6월항쟁까지 모두 겪고 가스 마신 사람입니다.
    그만한 판단은 있으니 훈수는 제발 좀 사앙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포괄적 의미의 쪽수를 재즈타임 님은 멋대로 재단하여
    해석하셨네요. 굳이 촛불에만 국한한걸로 받아들이신 님의 표현도
    재눈에 안경입니다. 지금 시국은 김대중 대리인-노무현
    김영삼 대리인-이명박의 지지기반 간의 대립양상입니다.
    애궂게 중간에 선량한 사람들 끌어들이려하지 마세요!
    이명박은 독선적 리더십과 시행착오를 보이고 있구요
    노무현은 참여라는 이름으로 마녀사냥을 만들어 냈습니다.
    모두 다 국민을 불편하게 하는 요소가 있습니다.
    노무현정권때도 그리 혹독하게 쥐새끼니 2mb니
    꺼리낌없이 표현하진 않은것 같네요
    그런 면에서 현정부의 실정을 좀 더 지켜 본 다음에 판단하고 싶다는 말입니다.
    공연히 혼자 좌빨이니 선동이니 멋대로 재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멋대로 도마위에 올려놓고 칼질하려다가는 님의 손가락이 짤립니다.
    생선이 너무 팔팔해서요. 막말로 쪽팔리는군요
    재즈타임님
    님의 글 중에 나타나듯이 좌빨이니
    민주화니 외치며 자기들만이 옳은길을 가며 선도하는듯 하는 분들보면
    수구꼴통과 똑 같습니다.
    이제 님과 같은 리플은 촌스럽고 후지고 진부합니다.
    그렇게 들이대지 마시고 좀 세련되고 점잖고 예의를 갖춰 하시기 바랍니다.
    흥분하다보니 제글에도 문제가 보이고 헛점이 보이네요
    아무리 좋은것도 계속하다보면 그것이 보수가 되는겁니다.
    다른 분도 보실거라 생각해서 그냥 남겨둡니다.

  • 이제 보십시오
    국민에 접근했다고 의원수 많이 뽑아 제1야당된 평민당에 대항해
    3당 합당하듯이 박대통령 따님을 총리로 앉히는 것이
    과거 합당모습과 다를게 뭐가 있습니까.
    그럼 과거처럼 다리붕괴 , 배침몰, 백화점 붕괴처럼
    일이 툭툭 터지겠군요. 물론 다른 형태로..
    정권을 잡지 못한 자의 분위기 조성 탓으로 돌릴 수 없는 모양새로....
    이제는 과거 민주화의 뿌리는 지나간 걸로 흘려보냈으면 합니다.
    촛불시위 속에서 기득권을 지키려는 모습을 읽어 내기도 합니다.
    그런면에서 쇠고기에 촛점을 맞추라는 말이 된거지요
    그냥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는 심정이었다가
    안타까움에 리플한 번 달아보았으니
    리플에 대한 리플은 간곡히 사양합니다.
    전 그런 것보다 본문에 대한 리플 속에서
    타인의 가치관과 논점을 읽고 배우고 싶습니다.
    재즈타임님과 같은 리플은 신물이 날 정도로 많이 보아왔습니다.
  • 더 이상은 개싸움 될테니 짧게 쓰지요.
    의뢰인님의 어줍지않은 양비론이 더 우스울 뿐입니다.
  • 이건 뭐....ㅎㅎㅎㅎㅎㅎㅎ
  • 이건 뭐....ㅎㅎㅎㅎㅎㅎㅎ (2)
  • sura글쓴이
    2008.6.11 07:36 댓글추천 0비추천 0
    어제 집에오는 버스를 타료고 기다리는데 나이 좀 드신 노인께서 손에 꽃다발을 들고
    버스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주시더군요...
    그러곤 저한테 다가와 왠 쪽지를 주면서 이렇게 말을 했씁니다....
    "이거 꼭 보실거죠? 버리시면 안됩니다"
    뭐 노인분의 수고도 있고 뭘 그리 열심히 돌리시길래 그 내용이 뭔가 궁금해서
    알았다고 하고 받아들었건만...
    듣도 보도 못한 보수단체의 촛불시위의 음모라고 해서 별 시덥잖은 내용이 담긴 종이였습니다.
    내용에는 이승만 대통령이 들어가 있고 첨부된 종이에는 회원가입과 후원을 유도하는
    엽서도 있더군요....
    정말 늦은 밤에도 홀로 이리저리 다니시며 종이의 내용을 볼사람만 선별해 나눠주시던데
    그 노력이 참으로 안타깝더군요...
    보통 광고지 였다면 그 노인분의 수고때문이라도 기방에 넣어갔겠지만
    버스 타면서 옆에 휴지통에 사뿐히 넣고 왔습니다..

    그런 겁니다...

    요즘 촛불시위 규모가 커지다 보니 이런 소수의 보수단체들도 거리로 나서
    시민 계몽(?)을 하는군요.. 안타까운 현실 입니다.
  • 어쨋든 천민민주주의, 천민자본주의라는 말은
    주류세력에 반하는 사람은 모두 천민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고,
    돈만은 사람은 전부 부정하다는 뜻을 갖고 있기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토론을 하는 사람이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한 용어입니다.
  • 리플에서 또 다른 코메디 구경 잘 하고 갑니다.
    누가 인간백정인지 모르겠네 ㅎㅎ
  • 6월 항쟁이후 얼마나 국민들이 단일화를 간곡하게 원하고 원했습니까
    그걸 뿌리치고 갈라선 이들이 누군지 아시지요
    결과적으로 군사정부 또 들어서고....
    그때 누군가가 양보했으면 광주민주화문제도 그간의 온갖 부정부패도 일거에
    처분할 절정의 기회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이한열을 끌어들이는것 보면 참으로 가당치도 않습니다.
    독재에 맛선 순수성을 왜곡하는.....
    천민민주주의요?
    6월항쟁이후 양김씨 보통 100만명씩 동원하며 여기저기서
    군중 동원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뭐라고 했어요
    봐라 이많은 군중이 나를 지지하지 않느냐....라고
    그 선거시절 경찰서 불지르고 돌던지고 인천에서 부산, 광주에서, 보라매에서등등
    그래도 마지막 한가닥 걸었던 단일화의 희망을 깨던....
    양비론으로 몰아가는 분들은 실존의 경험이 부족한 것 아닌지 성찰해 보셔야 합니다.
    쇠고기건은 이정도면 일단은 충분히 의사표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결과를 지켜보고 대응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도 국민을 위하는 사람이라면 생각이 있겠지요.
    광주민주화 일어나기전 뙤약볕에 독재타도를 외치던 시절에
    맑은날은 최루가스에
    비오는 날은 구토가스를 마셔가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는 너무 불쌍한 나라 같아요.

    천민자본주의는 막스베버의 이론 아닌가요?
    사회학자들이 가르치는 내용이기도 하구요
    기독교적 소명의식이 없이 오직 돈에 매달리는 형태를...
    하느님이 준 자기 직업이 잘 되어야 천국으로 가는 징조가 나타난다는
    캘빈의 예정설에 맛물려 자본주의를 발전시킨.....


  • 에리히 프롬이 말했죠
    소인은 야유와 조소로써 상대의 열정과 정열의 힘을 서서히 빠지게 한다고......
  • 지금 경기가 어려운 것은 세계적인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초래된 현상인데, 집권하여 아직 정책을 펼칠 시간도 없이 실체도 없는 광우소고기 문제에 부딪혀 소모적인 난항을 겪고 있는 정부의 무능을 탓하기에는 이르지 않을까요? 글의 내용을 보면 나라가 망하라고 은근히 부축이는 소망? 이 담겨 있는 듯 하네요.
  • 에휴~몇몇분 댓글보고있으면 맥빠지네요...
  • 게시글 보다 댓글이 더 길면 반칙 아닌가요? ㅎㅎ
  • 몇일전 TV를 보던중 촛불 시위에 부모따라 나온 초등학생에게 어느 기자가 이렇게 묻더군요.
    여기에는 왜 참석 했냐고?
    초등학생이 말하길... 대통령을 잘못 뽑아 촛불들고 거리로 나왔다고...

    그 앳띤 초등학생의 말을 듣던순간 참 답답하더군요... 대통령을 뽑은건 그 초등학생이 아니라...
    그를 지지한 도덕성 간과한 보이지 않는경제정치에 표를 던진 어른들 인데...
    정말 쓸쓸 하네요...ㅠㅠ
  • 제 아버지는 경상도분이십니다. 70 평생을 투표에서 한나라당만 찍으셨습니다. 요번에도, 이명박을 선택하셨고요. 그런데, 지금은 이명박이 물러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경상도에 계시는 이명박을 찍으셨던 ;평생 한나라당만 찍으셨던 친척분들; 지금 이명박 얘기하면 다 고개를 가로 흔듭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 이들이 반대세력이어서 그런 것인가요?
    민심이 너무 돌아섰습니다.
  • 강기갑 찍었는데...

    정말 나라꼴 정말 한심하고. 웃음도 안나오고.

    어느 중학생의 피켓 구호가 생각납니다.

    "우린 15년밖에 못살았어요..."

    그 글 보고 눈물이 확 나더군요.

    뉴스에서 스쳐 지나간 글도 생각납니다.

    "이명박 넌 아무것도 하지 마~!"
  • 그게 우리 사회가 어느 순간부터 사회의 구축된 시스템이 사회 구성원의 의식을 넘어설 정도로 받쳐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과 무선통신.. 정보의 공유와 선별능력을 받쳐주는 시스템이 너무도 스마트해지고 있어서, 예전 그 방식 예전 그 사람의 의식으로는 한 집단을 leading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 sura글쓴이
    2008.6.11 13:55 댓글추천 0비추천 0
    cskkm님 본질을 모르고 계시네요.
    그럼 하나만 묻겠습니다...
    "광우소고기 문제에 부딪혀 소모적인 난항을 겪는 정부의 무능을 탓하기엔 이르지 않을까요?"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렇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뭘까요?

    보수적인 의식을 가진분들께서 보기엔 저 본문의 내용이 눈에 가시처럼 보이는게 분명하죠..
    제가 글을 쓸때 나름대로 최대한 중립적인 태도로 글을 썼습니다만 보수입장에서 보시면
    아마도 그렇게 생각하실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 제가사는곳도 영남인데 어제 지방 뉴스에 시의원들이 일은 안하고 지역보수단체( **전우회등)등과 관광버스 대절해서 서울로 촛불반대 집회하러 가는 게 방송에 나오드만요~ 도데체 누가 뒤에서 선동을 한다느건지~~ ~~~
  • 제 생각에는, 이번 대통령 선출부터 천민자본주의 때문에 생긴 해프닝입니다.
    뉴타운이니 뭐니, 찍어주면 집값 좀 올라서 내게 이득이 돌아오리라는 유아틱한 생각으로 찍은 서울시민들 많았지요. 또 그걸 총선까지 울궈 먹은 한심한 국회의원들과 또 한 번 당한 지역 유권자들....

    도덕성과 철학이 없는 사람이 권력을 잡으면 얼마나 무서운 결과가 나타날지, 아직 그 끝을 알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 이명박이 사기꾼이라는 말을 자꾸 하는데, 어떤 사기 범죄를 저질렀는지요? 한나라당 경선에서도 검증 되었고, 대통령 선거에서도 집요하게 따졌잖아요. 결국 김경준이 15년 징역 선고 당했잖습니까? 아직 수사중이지만 통민당 인사가 개입된 걸로 밝혀지고 있고요. 그리고 사기꾼이 어떻게 대통령이 됩니까? 아무리 핫바지 국가라지만 그 정도의 시스템 밖에 되지 않는 나라 인가요?
  • 네. 이 정도 시스템 밖에 안 된 나라입니다.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아는 국민들이 이젠 좀 적어졌으면 할 뿐입니다.
  • 배후세력이란............국민 모두가 나올수 밖에 없도록 만든 사람이겠지요 ㅋㅎ
  • 배후세력의 유무를 떠나서 이번 시위의 본질은 개혁,개방의 반대 투쟁 같습니다. FTA 되고, 경쟁의 원리 도입 되면, 경쟁력 없는 부분은 구조조정 됩니다. 현대차등 독점적 기업, 신이 내린 직장이라는 공기업,평생 보장 된다는 교직의 전교조, 이런 부류들이 차마 경쟁이 싫다는 말은 못하고 우회적으로 FTA 반대, 민영화 반대,쇠고기 반대를 외치는 겁니다. 계속 존재 하지도, 검증 되지도 않은 괴담을 만들어 내는 이유가 바로 개혁,개방에 대한 저항이지요.개혁 개방이 지연될 수록 서민들만 살기 어려워 지는데도 쇠고기 괴담에 우쭐대는 시청 앞 서민들이야 말로 아이러니 입니다. 물론 정말 순수한 입장으로 참여하신 분들도 계시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 인간의 가장 고귀한 행동양식을 나타내는 상징이 촛불입니다.
    에전에 크리스마스 카드에 단골로 등장 했었죠
    자신을 태워서 주변을 환히 밝히는 존재가 초이기 때문입니다.
    주변을 밝히기 위해 자신을 태우는 것이죠!
    초는 켜서 그 자리에 가만히 들고있어도 표현력이 생깁니다.
    촛불시위가 표현하고자 하는것은 쇠고기 수입반대 내지 재협상입니다.
    내가 초를 들어 남의 건강을 지켜주겠다는 의미이고
    어쩌면 대통령의 마음을 밝혀주고 밝게 비추어 소통의 길을 보이게 해준다는 의미 아니었던가요?
    그런 고귀함에 대한 감사의 표현들이 어찌하여 '너나처먹어라'라는 의미를 포함하여 자극적 표현과 요구가 등장해야 하는지 이제 더 고상한 시위를 개발할 여지는 남아있는건지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다음에 촛불시위하시려거든 그냥 들고 서계십시오.
    이미 쇠고기 재협상 때문에 오는건 만 천하가 다 알고 있습니다.
    하나 둘 촛불이 밝혀져 수만개의 촛불이 켜지고 밝혀지는 날 동방의 등불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런 진정성이 보여질때 우리의 마음도 환히 빛이 나는게 아닐까요
    시위 때 타고 있는 초는 낭만적으로 보일지 몰라도
    타고 있는 초는 고통입니다.

  • 2008.6.11 18:51 댓글추천 0비추천 0
    정치 이야기 나오면 아주 신나게 이야기 하는 분들이 요즘에 자주 보이는군요..ㅋ
  • 30~40년전쯤으로 돌아가는게 개혁이었네요.
    강만수가 장관자리에 앉아서 하는꼬라지가 생각나네요.
  • cskkm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 cskkm님..
    말씀하신 그 김경준이 얼마전 미국에서 무죄판결난건 알고 계신가요?

    이번 촛불집회의 본질을 개혁,개방의 반대 투쟁이라고 하셨는데..
    미국과 FTA 협정 맺어서 경제 기반이 무너진 나라들이 많습니다.
    그걸 뻔히 아는데 FTA를 불리한 조건으로 강행할 이유가 없죠.

    우리나라가 무역을 해서 먹고사는 나라가 맞지만 FTA를 하게 될 경우
    소수 대기업의 수익은 올라갈테지만 중소기업이나 농업, 서비스업쪽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게 될겁니다.

    개혁, 개방이 지연되면 서민이 살기 어려워 진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현 정권이 말하는 개혁, 개방이라는거 자체가 서민을 위한 정책은 없습니다.

    개혁이니 개방이니 세계화니.. 뭐 좋죠.
    하지만 그 말속에 감춰진것들은 결코 화려한 봄날은 아니라는겁니다.
    지킬건 지켜가며 개방도 하고 개혁을 해야 바른 정치겠죠.
    지금 당장 경쟁력이 없다고 보호해야할 부분까지 다 열어주고 나면
    그 여파는 부메랑 처럼 우리 모두에게 돌아올겁니다.

    FTA로 개방한 나라 상황까지 알아볼 필요도 없습니다.
    농업 한 부분만 알아보셔도 됩니다.
    우리나라 농업부분 경쟁력 약하죠..
    하지만 농업부분을 다 개방해 버려 농업기반이 무너진 나라들의
    현재 상황이 어떤지 한번쯤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 cskkm님 의견에 찬성 1표 추가입니다.

    우리때 종속이론이란게 있었죠. 미국이 주변국가들을 빨대로 쪽쪽 빨아먹어서
    주변국가들이 거지가 된다는 이론이었는데 20년지나고 보니까 우리나라는 더 잘살게
    됐더라 이겁니다.

    FTA반대자들의 의견도 같은겁니다. 미국이 우릴 거지로 만들꺼라고
    소릴 지르고 다니지만 사실은 자신들의 이익을 지킬려고 저러는 겁니다.

    전교조가 잘가르치는데 왜 기러기 아빠가 생기며, 일을 열심히한다는 공기업은 왜 맨날
    적자만 나는지, 대기업 노조야 더 말할 필요도 없지요. 경쟁이 있어야 발전이 있다는
    사실을 왜 사회주의자들은 모르는지 아니면 알면서도 모르는척하는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 다 지들 기득권 획득과 유지를 위해서 그러는거지요 뭐 시간이 지나면 알겠지만 이정도 쯤 에서 보면 이건 분명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거... 이용당하는 국민들... 즉 "차 도 살 인" 아니겠습니까?
  • 우리나라 무역의존도는 60%이고 일본이 30%인데
    무역 의존안하고 내수에 의존가능한 경제가 될려면 적어도 인구가 1억은 되어야 한다고 하죠.
    FTA 말 나올때 <한수진 선데이클릭>인가 프로 보니 앨빈토플러가 나오더군요
    FTA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적어도 10년을 내다보고 해야 한다고 그가 말한 기억이 나네요
    지난 정부시절 국민들 경제가지고 한창 능력운운할 때 FTA나왔죠.
    정경유착시절 성장하여 사고방식이 좀 다른 현 정부는
    그게 그거라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것 아닐까요?
    신중히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쇠고기 문제와 관계없이...
  • 일반적으로 부자는 서민의 고통을 모르고, 고참은 쫄따구의 고통을 잊어버린답니다. 대한민국의 서민, 직장이 없는 젊은 사람들이 부자 CEO대통령을 뽑았습니다. 아직도 길고 긴 여행길입니다. 국민의 힘을 꼭 선거때에 발휘합시다. 무조건 싫다고 반대당을 지지하지말고 견제세력을 만들어 줍시다. 그래도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자신들의 잘못된 선택을 빨리 깨닫고 촐불집회라고 해서 다행입니다. 미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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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95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18
188094 힝.... bbong 2004.08.16 412
188093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42
188092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26
188091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1 dynan 2007.01.27 895
188090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23 gcmemory 2006.05.27 1384
188089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41
188088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08
188087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65
188086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42
188085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60
188084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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