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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도로의 장점과 단점 하나씩 언급..

sura2008.06.12 08:59조회 수 1388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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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전용도로의 장점..
- 일단 신호대기가 없고 사람.. 그리고차들과의 마찰이 없어 수도권에서도
서울로의 원활한 진입이 가능하다.
제가 용인에 삽니다만 예를들어 용인에서 수서까지 대중교통으로 오게되면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립니다. (마을버스 환승->분당선->3호선)
그런데 자전거로 오게되면 빨리오면 1시간 30분 적당히 오면 2시간 걸리더군요.
(용인동백->한전기술원 탄천 자전거 도로까지 30분)
(구성 탄천 자전거 도로 시작점에서 수서역 광평대교까지 1시간 내지 1시간 30분)

잔차 전용도로의 단점..
- 간단히 말해 지겹습니다..-_-
제가 용인에서 서울로 2년간 자전거를 타고 다녔습니다만 처음 6개월~1년간은
잔차도로 타면 기분도 상쾌하고 달리는 맛에 느낌도 좋았지만..
이게 1년을 넘어가면 같은길 주행하기가 상당히 지겹더군요.^^
도심을 달리는거라면 그나마 느리게 가도 속도감이 느껴지므로 지루함이 덜한데
한강잔차도로나 탄천 잔차도로같은 잔가 전용도로에서는 힘을내서
속도를 내도 속도감이 느껴지질 않고 끝없이 펼쳐진 도로를 바라보면 지루함이
오기도 하고 말이죠... (탄천 자전거도로 구성에서 가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용인 구성에서 분당가기 전까지는 혼자가면 굉장히 무료합니다.^^)
그나마 분당정도 진입하면 시설도 잘되어있고 사람들도 북적이니 탈맛이 나긴하는데
하여튼 탄천이든 한강자전거 도로든 자주타게되면 무료함은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보니 한강자전거도로는 4~5년정도 탄거 같고 탄천은 2년 좀 넘은거 같네요.
그래도 지루한거 빼면 나머지는 다 유익하고 건전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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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전 자출(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하는데 설렁 설렁 페달질해서 15분정도 걸립니다..자전거는 싱글 스피드 장바구니 달린 자전거입니다. 출퇴근에 자전거로만 3시간에서 4시간씩 걸린다고 하니 만만한 거리는 아니네요..^^
  • 저도 전에 1시간 남짓 거리 다니는데 지루하더군요.ㅎㅎ.
  • 행복한 투정으로 느껴집니다. ^^
    40km 정도를 차와 함께 다니는 나로서는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ㅠㅠ
  • ~~~맞아요...좀 멀고.지루하죠....그래서 대안으로 전기자전거를 이용하니
    절반은 MTB처럼 ...이용하고..힘들면...액셀레이터만 땡기면...시속 26키로 정도로 40키로 주행하니
    한결...좋더군요
  • 와~~ 저도 용인삽니다 ㅎㅎ.. 군데 자전거 은퇴한지 어언 5년 ㅎㅎ .. 분당 미금역살때 회사인 교대역까정 가끔 자전거로 출퇴근했던 기억이 나네요.. 군데 그때는 성남 복정부터 수서까지 자전거 도로가 연결안되어있을때였는데...

    그때는 성남과 강남이 잦너거도로로 연결되었으면 무지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그런데 막상 연결되고 나니깐.. 그때의 갈대 오솔길과..?? 과 길을 만들며 지나가던 때가
    마구 마구 그립네요 ㅎㅎ
  • 장점 : 동력(모터, 엔진)을 사용하는 운송수단이 다니지 않는 길이라서 라이딩 환경이 좋다.

    단점 : 자전거 도로의 관리가 개판이라고 생각됩니다.
    진입로를 장악하고 있는 차들, 잘못되어 있는 통행표시, 모든 차선을 장악하고 걸어가는 사람
    줄없이 뛰어다니는 개들, 도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조금 빨리갈려는 생각에 자전거도로로 들어오는 모터사이클등.......

    대전광역시 유성구(유성온천)에 도로 1차선을 정비해서 만들어진 자전거 도로가 있습니다.
    만든 취지는 좋으나...
    자동차를 세우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그리고 일부 자동차 운전자는 좌회전을 쉽게 하기 위해서 진입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신호등이 없는 곳에서 좌회전이 이루어지는 차들은 방향지시등도 사용하지 않아 사고의 위험이 많습니다.
  • 아 참 장단점이구나 ㅋㅋㅋ...

    뭐 다들 아시는거지만 뭐좀..정리좀 해보겠습니다.
    자전거도로라구 해봐야 제가 타본곳이 한강 중량천 탄천 용인연원마을 일산호수공원 구간인데요..

    자전거도로 = 는 시민들도 산책하고 개들도 산책하고 아이들도 뛰어노는 곳이란 생각입니다.
    아 인라인도 있군요..킥보드는 요즈음 거의 안보이는듯 ㅎ

    그중 자전거는 = 생활자전거라는 생각이 맞질 않나 생각입니다.
    아이들의 세발 자전거 연인들의 커플자전거 산책나온 아줌마 어르신 자전거등등이여~~

    이런 생활자전거 위주의 도로에서
    폭주하는 싸이클이나 엠티비 인라인동호회들은 대폭 속도를 줄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빨리갈꺼면 도로를 타는게 더 ㅎㅎ

    진정 교통수단으로서의 자전거 활용을 위한 도로라는 것은 우리나라 특히
    강변을 중심으로 하는 공원개념의 자전거 도로와는 좀 안맞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인도에다가 파란줄을 그려놓던가 색아스팔트로 자전거도로 생색만
    내놓은 것이 아이러니 하다는건 뭐~!~ 말할필요도 없을것 같구여~~

    이상 !! 공원 자전거 도로를 생활자전거에게 돌려주기 캠페인 한표 ㅎㅎ
  • 지루할 정도로 한산한길을 달려보고 싶다 ㅎㅎ
  • 그래서 산속 싱글이 잼나는거죠.. 앞을 전혀 알수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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