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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를 거스르면 죽는 나라?

구름선비2008.06.14 12:39조회 수 2012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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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분위기를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래저래 나쁜 일만 겹쳐서
삶의 힘든 터널을 지나는 느낌입니다.

몇 년 전에 대통령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탄핵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그 때 탄핵을 주도했던 정당은
다음 선거에서 참패를 당했구요.

대통령이 무게가 없다며
불도져 같은 대통령, 힘 있는 대통령
입 무거운 대통령, 북한에 퍼 주지 않는 대통령, 경제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며
지금 대통령이 당선되었습니다.

고집세고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대통령을
이제 국민들이 미워합니다.

아이들이 도로에 나와서 촛불을 밝히더니
이제는 거기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
그 운동에 찬성하지 않는 사람은 역적인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이번에도 여당은 선거에서 참패를 당하였구요.

과거 일본의 식민지하에서
정부에 대항하는 것만이 애국이었던 그 기억이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 것인지

정부만 들어섰다 하면
대통령은 '죽일 놈'이되는 세태
과연 이것이 옳은 일인지

그렇게 미워하며 임기를 끝낸 대통령은
인기가 있는 나라~~

바르게 가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

여기서 왈바를 사랑하시는 젊은 분들께 당부합니다.

동호인들이 386세대가 많아서 그런지
요즘 게시판이 볼성 사납게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을 욕하는 것을 좀 완화하면 안될까요?

나랏님도 안 보는 곳에서는 욕을 한다는 전통인지
박**, 전**, 노**, ~~ 노**, 이**
대놓고 이름을 부르는 것은 삼가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통령이 잘못했다'
'여당이 잘못했다'

개인 이**이 아니라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발 대통령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면서
욕하는 일을 자제하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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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렬열사 발인식 (by k1337548) 오랫만에 글씁니다. (by deu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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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 님이나 존중하면서 사시면 어떨까요?? 남이 뭐라든 신경 귾으세요 ???????
  • 2008.6.14 16:25 댓글추천 0비추천 0
    ishaya님 같은 대응방식이 얼마나 기품이 떨어지는가는...본인 스스로 알고 계신지요..?
    아, 오류도 범하셨군요. 먼저 신경 '끊'으시지.... ^^*
  • 생각과 의견이 다르다고 이렇게 까지 게시하신분에 대해
    불쾌감을 주는 댖글을 달아야 하겠습니까 ?....ishaya님~!!!
    님께서 읽어 보시고 아니시면
    댖글 안다시면 되는 것인데 이건 아니지요.

    언제 부터 이렇게 왈바 자게난이 이렇게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어졌는지
    그저 한숨만 나오게 되는군요....



  • 대통령과 황제가 같은 것인가요?
    그럼 대통령을 이름 뒤에 뭐라고 호칭을 넣어서 불러야 하지요?
    Mr. President 는 우리말로 무엇입니까?
    "표현의 자유" 입니다.

    5년 동안 대통령을 욕한 정당의 대통령을 뭐라고 욕하던 자유입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지요.
    유시민에게 한나라 당 의원이 이렇게 말했지요.
    "5년 동안 이렇게 욕을 먹는 대통령이 없었지요."
    유시민 의원이 맞받아서 하는 말
    "5년 동안 줄곧 욕을 하는 당도 없었지요."

    나는 피지배 계급에 속한 사람입니다. 기득권층이 아니지요.
    언론은 피지배 계급에 속한 사람들이 기득권에 있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어 줍니다.
    과일을 파는 손수레를 놓고 '종부세가 없어져야지!' 하는 사람들처럼
    하긴 5억 이상의 재산을 가진 노점상도 많기는 하지만....

    지금 한국에는 기득권에게 반항하는 피지배 계급이 있고
    기득권 지배 계급과 함께 거기에 붙어 혜택을 누리는 부류와
    자신이 기득권인 양 착각하는 인종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 xc
    2008.6.14 17:32 댓글추천 0비추천 0
    대통령도 아니고 정치인도 아닌 ...
    일개 개그우먼 출신 정모양이....
    라디오 진행하면서 말한마디 ...그것도 단지 촛불집회를 비난한다는 오해를 일으킬소지가 있는
    말한마디 했다는 이유로 지금 본인의 밥줄(?)인 프로그램 몇개를 타의에 의해 손을 떼게 되었습니다.

    그저 그저 사람은 분위기를 알아야지요.

    군사정권시절에는 어디 청와대 근처 사람들 비난하는 말한마디 제대로나 하고 살았습니까?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그시절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꽤남았나 봅니다...

  • "님이나 존중하면서 사시면 어떨까요?? " GOOD~

    국민들 입에 광우병소고기를 쳐 넣겠다는 인이 기품이 낮은건지
    그런 인 이름 부르는게 기품이 낮은건지...?

    꼬리글로 반대의견을 제시하는건 배려심이 없어서이고
    그 꼬리글 단 사람을 겨냥해서 배려심이 없네..기품이 떨어지네...하는건
    퍽이나 배려심이 많소이다...
    대한민국 예수쟁이들 심뽀와 비슷......
  • 제아이디 밑에 두사람 ~~~~글을 보고 쓰고 싶지만 참겠소이다~!!!!!

    님이나 존중하면서 사시면 어떨까요??남이 뭐라든 신경끊으세요??이말이

    뭐가 기품이 떨어지는지 뭐가 상대에대해 배려가없는지 ~~~~~~~~

    난 이글을 쓴당신들이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이글이 그렇게 기품과 상대배려가

    없는가~~ 언제부터 자게판에 기품과 배려라는 단어가 사용됐는가??????

    얼마나 많이 배워서 그런글을 쓰는가???여기 자게판(죽돌이)들이~~~

    마음에 안들면 인신공격과 인품을 깍아내리는데 혈안이 돼있는데

    그저 안타까고 한심할 따름이요~~~위 두사람때문에 기분이 나쁘고 짜증납니다요~~~
  • 구름선비님 말씀대로 세상살이에 매너는 필요하지요
    다만, 선비님이 걱정하시는대로 볼썽사나움을 정당화시키는 요소들이 많다는 게 애로사항입니다.

    기득권자들의 객관성도 없고, 품격도 없이 자기이익만 쫓아 민초들을 착취하는 품새가
    때로는 은근히 때로는 노골적으로 드러나다보니 자연 반감을 사고 존경받지도 못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의 사회적 현상으로 이해하시면 단편적인 과격함, 불손함은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답니다.
    나이먹으면 정치참여율이 높아지는데 저는 기권자로 변해가는군요
  • ishaya님 댓글이 문제가 없다고 보십니까?
    돌려 말했을뿐이지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굉장히 기분 나쁠수 있는 글입니다.
    남에 게시글에 그렇게 댓글을 다시고 그댓글을 성토하시는 분들이 기분 나쁘고 짜증나신다니...
    그리고 죽돌이라?인신공격은 님께서 하고 있는것 같은데요.
  • 구름선비글쓴이
    2008.6.14 21:17 댓글추천 0비추천 0
    여러가지 반응이 나올 줄 알았습니다.

    여기가 시위현장화 되는 것이 불편합니다.

    그저 순수하게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쓴 글입니다.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하지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투쟁 일변도의 반골도 있게 마련이니

    그걸 탓할 생각은 없습니다.

    대세에 대하여 반대를 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고 그걸 정당화할 필요는 업지만
    여기는 자전거가 매개가 되어 만나는 곳인데

    정치성이 농후한 글을 볼 때마다
    눈살이 지푸려지는 것은
    나이 먹은 탓인지도 모르지요.

    왈바 자게판이 점점 싫어지지만
    그래도 몇 분들을 보러 자주 들어 옵니다.

    제가 불편하더라도
    핏대를 세우며 화를 내지는 마세요.
  • 저도 386보다는 윗세대 입니다. 혹시 구름선비님께서 '시위현장화' 되는 '불편' 함이 생길지 모르고 글을 올리신건지요? 저는 자전거 사이트에서 '나' 만 생각하지 않고 '우리' 를 생각하는 회원들이 자랑스럽게 생각됩니다.
  • 진정으로 상대방을 배려하고 '우리'를 생각한다면 과연 지금까지 왔을까요..

  • 자기들이 수구꼴통이 되어가는 줄도 모르고.....
    저가 보기엔
    본문을 쓰신 분은 매우 젊잖은 글만 쓰시는 분으로 기억됩니다.
    전적으로 동감이구요
    진짜 나라가 어찌 되가려고 이러는지.....
    아주 사생결단을 낼 모양입니다.
    남북으로 갈린것도 모자라서...
    ------------------------------------------------------------------------------------
    본문이 아닌 독백입니다
    한번 먹었으면 다른 사람도 먹게 놔 두십시오
    얼마나 많이 먹었길래
    얼마나 캥기는 구석이 많은지
    전위대를 양상하는군요
    그 늪에 빠져서 나중에 빠져 나오지도 못하지 말고
    얼른 발 빼십시오

    '소인과 여자(죄송)는 가까이 해도 멀리해도 안된다
    가까이 하면 불손하고
    멀리하면 원망한다'
    대통령 한테 해주고 싶네요
    논어의 말이 하나도 안 틀리는군요
  • 전두환, 노태후"씨"는 이미 하셨던 일들이 있어서 전대 대통령 예후에서도 제외된 것으로 압니다만?
  • 의뢰인님, 댓글도 좀 경제적으로 다시죠. 뭔 행갈이를 그렇게 많이 해서 길어 보이게 쓰나요? 내용도 별로 없는데. 핵심은 없고 넋두리만 길어 보이네요.
  • 사상이나 견해의 문제가 아니라
    개개인의 교양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대세를 거슬러도 아무도 죽지 않습니다...
    반대얘기를 한다고 누가 입을 틀어막고 직이기라도 합니까? 그건 옛날에 원조 당나라당넘들이 주로 하는 짓이었죠...
    자기 의견에 대해서 반대를 하고 비판하는 댓글이 많다고 하여 죽인다고 표현하는건 지나친 비약이라고 생각됩니다...

    글쎄요... 대통령에게 합당한 명칭을 사용하자?
    좋은 말씀이기는 하나... 지난 정부 시절 별 희안한 욕으로 대통령을 조롱하던 분들이.. 요즘은 쥐박이라 놀림받는게 화가 나고 심사가 틀리는지 종종 그런 말을 하는 걸 듣게 되는데요... 별로 와닿지 않더군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 대통령답게 대다수 국민들을 위해 복무한다면 누가 이래라저래라 하지 않더라도 존경받게 될겁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면 평소의 지론대로 시원하게 하세요... 아무도 죽이지 않습니다...^^
  • 본문은 잘 안읽었는데 제목에대해서는 전적 동감합니다
  • 내 보기에는 촛불잔치를 머라고 하면 연예인이든 서강대녀건 신부건 목사건 다구리를 당합니

    다 이런걸 인민재판이라고 하던가 이지메라고 하던가? 자기들 말로는 성스로운 촛불을 폄하

    하는 무식한 넘들이라고 욕을하던데. 누가 무식한건지? 요새는 배움이 짧은 사람들이 가르칠

    라고 합니다. 문혁때는 모주석이 있었는데 요번에는 누가 있을라나?
  • 많은 고심끝에 쓰신 글로 사료됩니다.
    경기청--대학--서울청을 거쳐 지금은 서대문근처에서
    힘들게 근무하고 있을 아끼던 후배가 요즘 부쩍 생각이 많이납니다...
    모두들 힘든시기에 솔로몬의 지혜와 알렉산더의 쾌도난마처럼
    이 난국을 타개해 나갈수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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