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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신문 조 중 동 이렇게 끊을수 있습니다

asa2008.06.14 17:10조회 수 1795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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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신문 조중동 이렇게 끊으면 됩니다.

1.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본사 콜센터나 해당 지국에 전화해 구독 중단 뜻을 밝히면 됩니다. 본사로 전화하면 지국으로 떠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지국에는 오후에 사람이 없을 가능성이 높아 오전에 전화하는 게 좋습니다. 본사 콜센터 번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조선일보 1577-8585     중앙일보 1588-3600     동아일보 1588-2020

2. 구독 기간에 상관없이 구독 중단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품(무료구독) 여부와 구독 기간에 따라 몇 가지 다른 대처가 가능합니다.  

  ① 경품(무료구독)을 받았어도 구독한 지 1년이 넘었다면 아무 조건 없이 즉시 끊을 수 있습니다.

  ② 경품(무료구독)을 받고 구독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다면, 지국에서 경품 비용 변상을 요구할 겁니다. 이럴 경우 우선 “계약서를 가져오라”고 요구하십시오. 사실 1년치 구독료의 20%(보통 3만6천원)를 넘는 경품(무료구독)을 조건으로 의무 구독 기간을 정하는 건 그 자체로 위법한 계약입니다. 해당 계약서를 확보하면 공정거래위원회(시장감시국 지식산업경제과 02-2023-4390)에 신고할 수 있으며, 포상금(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지국에선 보통 계약서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계약서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경품 비용을 보상해야 할 근거는 없는 것입니다.

  ③ 그럼에도 지국에서 구두 계약을 근거로 들며 귀찮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협박을 할 수도 있습니다. 좀 번거롭더라도 경품 비용을 물지 않고 신문을 끊을 각오가 돼있다면, 강경하게 나가야 합니다. “계약서를 가져오지 않으면 경품 비용을 물 수 없다”고 하면 됩니다. 그래도 물러서지 않을 경우 전국언론노동조합02-735-7285 media.nodong.org)에 알리겠다고 밝힌 뒤, 바로 연락주세요. 해당 지국과 담당자 연락처를 알려주시면 저희가 대신 해결하겠습니다.

  ④ 일일이 대응하기 번거롭다고 판단하시면 경품 비용을 돌려주는 편이 낫습니다. 물론 위약금 따위는 없습니다. 이 경우 남은 의무 구독 기간을 계산해 어느 쪽이 더 이득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령 물어줘야 할 경품 비용이 10만원이고 남은 의무 구독 기간이 3개월이라면, 3개월치 구독료(4만5천원)를 미리 줘버리고 “더 이상 신문을 넣지 마라”고 하는 편이 낫습니다.

3. 구독 중단 의사를 밝혔는데도 7일 이상 신문을 계속 투입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는 강제 투입 행위로 판정해 해당 지국을 처벌할 수 있습니다. 증거 확보를 위해 우체국에서 해당 지국에 구독 중단을 통보하는 문서를 내용증명으로 보낸 뒤 무단 투입된 신문 일주일치를 모아 사진으로 찍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면 경품 비용을 훨씬 웃도는 포상금(보통 30만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4. 기타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언론노조로 연락주시면, 반드시 조․중․동을 끊을 수 있도록 성심껏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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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엊그제 20만원을 줄테니 조선일보 보라는 사람이 왔었는데...
  • 오랜만에 왈바를 방문했는데 여기서 또 보네요.여기서는 이런 얘기 안했으면 좋겠습니다.물론 저는 조선일보를 보고 있습니다.그러나 지금의 세상은 신문 보는 사람들 마저 매도하고 있습니다.마치 조선일보 보는 사람들을 죄인시(?)하는 이런 풍토가 겁납니다.세상이 시끄럽더러도 동호인들 끼리는 제발 세상을 잠시라도 잊고 살았으면 합니다.
  • 제목 보시고 클릭 안하심 되겠습니다아~ 아시겠지만요.
  • 지금당장님께 // 세상을 잠시라도 잊고 살았으면 합니다. --> signe님 말씀 처럼 클릭 안하시면 되잖아요. 저는 asa님께 이런 정보를 배우고 가서 기쁘기 까지 하네요.

    지금은 이사와서 신문을 안 보고있지만, 조선일보 끊기가 엄청 힘들때가 생각이 나네요.
    상품권과 철티비 주면서 무가지로 몇 달 넣어 주시고 1 년만 보시라고 하도 강권하시길래,
    그런 처절한 영업을 하시길래 못 이기고 걍 봐줬더니.

    아!! 끊을 때는 어찌나 힘들었던지. 생각 하기도 싫어서 이자리에 적기도 귀찮습니다.
    제가 그 때 저 사실을 알았다면, 대처를 잘 했을 것 같은데.

  • 20만원 받고 조선일보 구독 신청 하시고 협회등에 고발하면 포상금 나옵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조중동에 대해 이를 가는 이유중 하나가 있죠 과거 친일청산한다고 전 정부에서 칼을 빼드니까
    그 맨 선두에 선 김 모의원 ,신 모의원 부친 전력 들고 나오니 어느틈엔가 친일청산 슬그머니 꼬리내리고...... 그러니 그거 보도한 신문 눈에 가시 같겠군요!
    그렇다면 중도에 그만둔 사람들도 문제가 있을 수 있겠네요
    북쪽이 서둘러 안정체제의 공산정권 자리잡으니 남쪽도 기강을 잡기위해 경찰쪽에 친일형사들 그대로 경찰에 등용하고 그 친일파가 누굴 보호하는건 당연할테고... 그 뿌리는 자리잡고
    북쪽은?
    친일청산했죠 그런데 민족주의자까지 다 죽였죠 조만식 선생 같은 분까지 다 죽이는 시행착오!
    통일운동 한창하면 결국 구심점은 민족이라는 동일성에 촛점 맞춰지고
    그러다보면 반드시 등장하는 친일파 처단
    죽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이나 처단하려고 하나 약점이 많은 이나
    수족과 같은 기성신문들부터 자르려니 맘대로 안되고
    마녀사냥으로 몰아가려니 그것도 녹녹치 않고
    애궂은 정열 낭비보다 현명한 자전거운동이 낫습니다.

    어쩌면 실용을 들고나온 이도 나름의 통찰력을 믿고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겁니다.
    호되게 당했다니 동정이 갑디다.
    인간사 전부 용서하고 사는겁니다.
    주역에서 한번은 양이 되었다 한번은 음이 되었다 하듯이
    자전거 타는 사이트에서 중점을 벗어나는 지나침은 건강에 적입니다.
  • 의뢰인님, 요즘 애들 유행어가 뭔지 아세요? 이 뭐 병? 혹은 뭥미?
  • s5454s <--- 애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논리적이지 못한 억지에 대해 우리는 "나팔수" 라고 하는거 아는지 모르겠군요. 다른 말로는 "부회뇌동","군중심리"라는 표현도 사용하지요.

    "규아상" <--- 제발 부탁하건데 고발과 신고좀 하세요.웹속에 숨어서 그러지 말고...
    숨어서 말로만 찌질거리기 때문에 "찌질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더군요.
    진정한 민주주의란 참여에 의해 발전한답니다.그것도 "밝은데서"~~
  • yepi <-- 새로 등장한 분이신가 보네요. 근데, 뭐가 논리적이지 못한지 지적부터 하시죠? 다짜고짜 웬 부화뇌동, 군중심리? 혹시 군시절에 고문관?
  • yepi <-- 논리적인 분 같은데, 언제든지 논리로 저를 깨우쳐 주시면 겸손하게 듣겠습니다. 논리력이 딸려서 좀 배워야겠거든요. 한 수 가르쳐 주십시오.
  • yepi<---청계천의 촛불시위가 언제부터 있었는지 아십니까?
    이미 12월 말부터 이명박 퇴진을 외치며 촛불 시위는 있었지요. 그때는 일인 릴레이 시위였습니다. 그 시위를 주도한 까페가 지금의 촛불 시위까지 연결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저도 일인 릴레이 시위에 참여했었지요. 지금도 촛불 시위에 나갑니다. 말 함부로 하지 마십시오.
  • 우리 동네에도 만원권 5장을 부채처럼 펼쳐보이며 신문 보라고 하는 사람 있습니다.
    어느 신문인고 했더니 조선이더군요.
    다음 장날 보이면 돈받고 신고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찌질 거리는 사람은 한명 밖에 없는것 같은데 누구한테 찌질이라고 하는지...?
  • 좋은 정보군요.....
  • 좋은 정보군요 ㅎㅎㅎㅎ 저는 경제,스포츠란만 읽으니~~ 일단 패스~
  • 논리들먹거리는 사람들 많네...현실에선 얼마나 말 잘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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