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1년 전,
일산에 사시는 한 분 한테 바람 맞아봤습니다.
300d dslr을 아주 저렴하게 내 놓았었는데
먼저 예약했고
다른 많은분들께서 줄을 서고 계셨었죠.
지방에서 아침에 일찍 올라 오시겠다는 분도 계셨고,
연세가 꽤 있으신분께서 통 사정을 하시며 현금까지 준비하셔서 오신다고
통화까지 하시면서 꼭~사고 싶다 하셨는데
먼저 예약 했다는 명분으로 자기가 우선이라며
꼭~사겠으니 직거래 하자해서
연세 드신분께 차마 하고 싶지안은 양해를 드리고는
직거래 장소인 상암동 까지 그 무거운 바디며,
삼각대,키트렌즈+18~300렌즈를 배낭에 넎어 1시간 넘게 잔차타고 가서
기다리는데 20분이 지나도록 오지 안더군요.
전화를 수차례 했는데도 전화를 받지도 안고
문자를 보내도 무응답였죠.
무슨 사정이 있겠지...하고 1시간을 더 기다리다가
아니다 싶어 다시 무거운 배낭을 매고 집으로 돌아 오면서
생각이 든게 있다면,
왈바에서 거래내역상 신롸감이 가는분이 아니면
절대로 거래하지 안겠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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