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걸 모르고 하려는 건 아닐 겁니다. 떡을 주무르면 콩고물이 묻는다는 사실을 익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진행하려는 거지요. 콩고물에 눈이 멀어 자연을 파괴하고, 후손들에게 부끄러운 짓을 자행하려고 하는 권력과 건설 재벌, 교수와 일부 언론과 관료들...... 이들을 신오적이라고 불러야 하겠죠.
오늘 사과문 발표에서 대운하, 국민이 반대하면 안 하겠다고 했다죠?
근데, 국민이 반대하면이라는 단서가 좀 껄쩍찌근하네요. 반대하는 국민이 대다수라는 걸 모를 리가 없을 텐데 저렇게 말하는 이유는 뭔가 복선을 깔기 위한 게 아닐까 하는......
여론 조작이 시작될 거 같습니다. 인터넷부터 시작해서 방송까지 장악한 후 여론을 조작해서 대운하를 밀어부칠 것 같다는 거죠.
제 예감이 부디 틀렸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왜 이렇게 불안하게 살아야 하는지 화가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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