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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대통령과 김성근 감독의 태도에 대해...

십자수2008.06.20 12:07조회 수 1286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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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였지요...

오후에 발표된 성명... 아니 기자회견...

온통 핑계로만...

다 내탓은 아니고... 네탓(세계적인 상황이라 나도 어쩔 수 없다)이라고만...

반면...

지장 김성근 감독의 자진결장...

야구에 관심 있는 분들은 아시겠고 아침에 무가지 신문 보신 분도 아시겠지만...

열 세살 차이가 나는 이종범에게 한참 어린 SK 모 투수가 욕지거리를 한 일에 대해 수치스럽고 면목이 없어서 자책하는 의미에서 결장을 감행했지요.

다 내가 잘못한 일이라고...

물론 그 투수도 전화로 직접 사과까지 했다고 하지만 욕을 했을 때나 사과를 했을 때나 그건 그 개인의 인성이고...

조직의 참된 리더라면 이래야 하는거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기아팬이긴 하지만... 그리고 SK팀에 대해 별 관심도 없었지만... 괜히 1위를 달리는게 아니다 싶더군요.

김성근 감독님 정말 존경합니다.

올해 꼭 우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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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이종범이 아니라 윤길현과 11살 차이나는 최경환선수에게 대들었죠
    이종범이었으면 그랬겠습니까?
    예의가 실종된 세상이라지만 아직은 실력있고 카리스마 있는 선배에게
    함부로 엉기지 못하겠죠.
    저도 예전 하이타이? 때 타이거즈 팬이었죠
  • 아~ 두산팬입니다.
    하필 왜 두산전에 결장하는지... 기아전에 그랬어야죠.

    정말 싫다. 김성근 감독.
  • 김성근 감독은 그 전부터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 일로 어찌할 수 없이 사과한것 같은데요....좀 존경하고는 거리가 있지 않을까요.....나 역시 두산팬임.
  • 뒤늦게 뛰어나온 이종범에게도 욕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 십자수님 //

    김성근 감독 좀 욕을 많이 먹고 있는 감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사과도 누리꾼들이 이제 sk야구를 보네 안보네 하다가
    야구팬들도 다 축구로 가자고 큰 움직임이 일어나려 하자
    어쩔수 없이 사과한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는 kia팬이 아니라
    옛날 해태 팬이라 김일권, 김봉연, 김정수시절부터
    김성한,이호성, 이종범,이순철, 선동열, 임창용, 조계현, 이강철, 이대진
    뭐 딱 이때까지만 야구를 좋아하다 끊었습니다.

    요즘 야구좋아하시는 분들이 김성근이 왜 욕을 먹는지 설명좀 해주시면 좋으실 텐데;
  • 십자수글쓴이
    2008.6.20 16:56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런가요? 전 잘 모르는 일이었는데...
    듣고 보니 예전에 많이 욕 먹은 일을 들은것 같기도 하고...

    대통령이 너무 미워서였나 봅니다.

    그럼 일단 존경을 살짝 뺄까요?ㅎㅎㅎ

    시대의 조류에 흐물거리는 얍삽한 짜수... ㅋㅋㅋ


    해태시절 서정환 빼곤 1번에서 9번까지 다 김씨였죠. 그때가 참 좋았는데...

    요즘은 MLB도 시들해지고...

    MLB 한참 광적일때는 국내야구를 등한시 하더니 요즘은 국내야구가 더 재미 있어서...

    한 달에 한두번은 잠실에 갑니다.

    전 기아팬이기도 하지만 두산 회원증도 있습니다.

    서울은 LG보다는 두산이 더 좋아서...세번째 좋아 하는 팀은 삼써이..
  • 김성근 감독 능력은 인정해 줘도 다른건 영 아닌 감독인거 같아요 승리만 하면 장땡인 사람이나

    경제만 살리면 된다는 사람이나 별반 다를거 없는거 같아요

    120개넘게 공던진 선수는 적한테 예의차렸다고 2군보내고 선배한테 욕하고 덕아웃 들어와서도

    히히덕 거리며 욕하는 선수는 가만두고 만약 덕아웃 들어와서 김감독이 뭐라고 하고 바로 사과하라

    했으면 이 지경까진 오지 않았을건데 아믛튼 존경이란 단어완 넘을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 있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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