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면 아이스크림 정찰 가격이 상당히 올랐습니다.
실로 아이스크림 = 금값 이라는 비유가 어울릴 정도죠.
예전에 700원이면 떡을친 부라보콘 같은 소프트 콘류 아이스크림의 가격이
마침내 1500원을 찍었네요.
메로나 같은 빙과류가 700원으로 일제히 오르고..
혹시 저런 콘류 1500원 내고 먹는분은 없겠죠?

예전에 TV에 보도됐지만 아이스크림 가격은 정가의 거의 50%를
뺀 가격이 실제 정가라고 합니다.
즉 거품이 50%나 끼여있다는 거죠.

정가가 50%를 뺀가격이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60%이상 세일하는곳도 있습니다.


이런문제는 아이스크림 뿐만이 아니죠..
과자도 그렇겠지만 빵류가 특히 심합니다.

정가가 2000원인데 안에 내용물을 보면 부실한 빵 3개 들어있는 제품들이 많죠.
이런거 슈퍼마켓 몇군데 돌다보면 천원에 파는곳이 나옵니다.
이것도 50% 할인된 가격에 파는거죠.
즉 바꿔말하면 정가는 천원인데 포장지에 2천원이라고 표기하여 50% 할인효과를
누리는 셈이죠..


뭐 이런 정찰가 거품으로 인한 할인효과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쓰이는 판매방식이지만
문제는 이런 식품분야의 경우엔 할인을 안하는곳에선 소비자들이 제값 그대로
다 주고 구매해야한다는 문제가 있죠.. (식품의 경우엔 할인 마켓이 아닌 이상 정찰제판매라)
어떤곳에선 50% 할인된 가격에 먹는 반면 어떤곳에선 정가다주고 먹는 문제가 발생..
이런 형평성의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