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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 때 만나는 잔차 매니아 어르신

열린마음2008.06.27 01:44조회 수 1338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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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할 때면 어김 없이 마주 지나치는 분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뵈었으리라 생각 되는군요.
저는 잔차 결근을 해도 이분은 절대로 결근?이 없으실 것 같습니다.
항상 웃으며 인사합니다.

처음엔 속으로 않좋게 생각했었습니다.
항상 갖고 있는 내 자신 잘난, 바보 같은 생각 때문이었지요.

언젠가 부터 제가 손을 들어 인사를 합니다.
항상 기분 좋게 인사를 받아 주십니다.

오늘은 제가 늦은 때문에 같은 방향에서 잔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진을 담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응해주셨습니다.

제 자신은 이분은 정말 잔차 생활을 즐기고 사랑하는 분이라고 생각 되어서 이렇게 소개해 봅니다.

태극기도 음악도 사랑하십니다.
오래 건강해서 오래 마주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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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저도 가끔 강바람 맞으며 달리다 인사 드리는 분입니다.
    한강 북단에서 주로 뵙고.. 전혀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도 가끔씩 뵙는 분이죠.
    안장위에 앉아 있는 시간이 엄청나신가봐요. 오래 오래 건강하시길..
  • 저두 몇변 뵈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르신과 비슷한 스타일??(죄송합니다) 의 어르신이 두분정도 더 계시지요 반짝이 바람개비가 인상적인 ^^ 모두 건강 하시길~~
  • 저도 지나가다가 뵌적 있는데요~ 태극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담에는 저도 인사 드려야겠어요~ ^^
  • 양평동 xx아파트에 사시는분 이군요..
    저도 몇번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하루종일 자전거만 타신다는군요..
    몸에 온갖 상처가 안되 보였습니다.
  • 최근에는 봽지를 못했네요...늘 미소로 인사 하시는 어르신이시지요..^^
    한대 근처에서 자주 봬던 싸이클 타시는 어르신께서도
    늘 웃으시며 인사를 건네시곤 합니다. 건강히 안전하시게 오래 타시길 빕니다...^^
  • 아침 일찍 나와서 고구마와 옥수수로 끼니를 때우며 하루종일 자전거를 타신답니다.
    마주치는 자전거에 큰 소리로 인사를 합니다.
  • 흠.. 저는 왜 못뵈었을까요.. 다른지역이라서 그런가 봐요 ^^;
    그런데 오른쪽의 요트와, 왼쪽에 있는 스포츠카가 더 관심이 쏠리는 것은 왠지... ㅋㅋㅋ
  • 서울살이 할때 자주 뵙던 어르신이네요.
    초보때 절보고 큰소리로 "안녕하세요"인사를 하셔서 깜짝 놀랬습니다.
    건강하시길 빕니다.
  • 아침에 성산대교 밑에서 뵙는 분이군요...
    처음에는 뭐 저런 사람이... 하다가
    지금은 아주 반갑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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