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길래
아니 낮에 폭우가 퍼붓길래
저녁먹고
고추밭에 다녀왔습니다
이 고추밭에서 김을 매다가
어머니가 지난 5월 19일날
뇌출혈로 쓰러지셨습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가셨다가
다행이 경과가 좋아지셔서
이제는 별다른 후유증 없이
지난주말 퇴원하셨습니다
어제 오늘부터 미국산쇠고기가 팔리기 시작했다죠
중국속담에
"관 짜는 사람은 사람들이 일찍죽기를 바란다"라는 말이 있고
잔차장사들 장사 안되면 농담중에
"요즘 잔차도둑들 뭐하나 몰라" 하던데
미국장사꾼들과
한국장사꾼들의 양심만을 믿고
쇠고기를 사먹어야 하는건지
평소 닭고기 돼지고기 보다는
쇠고기를 즐겨먹는 식성을 바꿔야 하는지
아님 쇠고기도
밭에 심어놓은 고추처럼
직접 소를 키워서 잡아먹어야 하는건지
참 내리는 비 만큼이나 우울한 날인 것 같습니다
깜장고무신님의 순박한 미소가 보고싶군요
*수카이님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아니 낮에 폭우가 퍼붓길래
저녁먹고
고추밭에 다녀왔습니다
이 고추밭에서 김을 매다가
어머니가 지난 5월 19일날
뇌출혈로 쓰러지셨습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가셨다가
다행이 경과가 좋아지셔서
이제는 별다른 후유증 없이
지난주말 퇴원하셨습니다
어제 오늘부터 미국산쇠고기가 팔리기 시작했다죠
중국속담에
"관 짜는 사람은 사람들이 일찍죽기를 바란다"라는 말이 있고
잔차장사들 장사 안되면 농담중에
"요즘 잔차도둑들 뭐하나 몰라" 하던데
미국장사꾼들과
한국장사꾼들의 양심만을 믿고
쇠고기를 사먹어야 하는건지
평소 닭고기 돼지고기 보다는
쇠고기를 즐겨먹는 식성을 바꿔야 하는지
아님 쇠고기도
밭에 심어놓은 고추처럼
직접 소를 키워서 잡아먹어야 하는건지
참 내리는 비 만큼이나 우울한 날인 것 같습니다
깜장고무신님의 순박한 미소가 보고싶군요
*수카이님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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