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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니......

........2008.07.03 01:19조회 수 1055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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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쏟아지는 밤...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지는 알고 계시려나..?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지 아시려나..?

이제는 너무도 익숙해져버린 응암역 3번출구 앞 병원..
그리고 공원벤치..

6월이 가고.. 7월이 왔는데..
그렇게 고대하고 고대하시던 랠리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어둠 속의 앞도 보이지 않는 그곳..
그렇게..길 찾기 힘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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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 수록

마음의 준비를 해야 된다는게..
어느새 그런 이야기에 익숙해졌다는게..
또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게 되었다는게..

덤덤해진다는게..
사람의 마음이 이토록 무서운건지..



비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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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by frogfinger) 라이트 DIY 수리하기 (by 탑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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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애써 외면해야하는 마음도 있을거라 봅니다
    사실을 사실로 받아드리고 싶지않을 가족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함께 같이했던 동료분들은 더욱 안타까움맘 한량없으시겠네요~
    무어라 드릴말씀이 .........
  • 2004년 6월 280을처음으로 출전해서 1구간을지나고 가리왕산에서 고무신 님을처음 알게됐어요~
    많이 이끌어주시고 서울처음왔을때도 많이도움도주시구 여러모로 많이 받았는데~
    미국갈때도 , 자리못잡고 방황할떄도 ,언제나 받기만했는데~ 제가 그거돌려드려야하는데
    고무신님 참으로따뜻하고 정이많으신분인데 맘이너무나도아프네요
    빨리 일어나셔요 힘내서 꼭일어나셔요 부탁이에요 제발~!!
  • 파란 블로그가 점검중이라 사진을 볼 수가 없네요.

    마지막 사진 한 장을 볼 수 있는데
    실낱같은 희망을 부여잡고 싸우고 있는
    깜장님의 현실과 같은 느낌입니다.

    빠바님과 여러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전해져서
    기적으로라도 우리 앞에 되돌아 오길 기대합니다.

  • 몇몇 사진이 눈에 익숙하네요...깜장고무신님을 마지막으로 만난곳도 보이구요.
    아...사진을 보고있자니 마음한쪽이....
    꼭 일어나세요
  • 깜장고무신님 사진 보니, 참 정이 많은 분 같습니다.
    정만 남기고 훌쩍 가시지 말고 어여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저도 한 번 자전거 타고 뵙고 싶네요.
  • 함께 했던 몇 번의 라이딩 사진들도 있군요....ㅠㅠ
  • 눈시울이.........................
  • 돌아 오지 못할 강을 정녕 넘고 있는 것인가?
    가족에게 있어 포기란 너무나 가혹한 아픔 이겠지...
    깜장님과 관련된 글을 보면
    마음이 아파 어느새 눈물이 고이네
    빠바야 이젠 한걸음 물러나 서 있을수 있겠니
    너의 마음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신의 가호가 있기를 기도 할수 밖에 없는 현실이...
  • 보기싫은 얼굴 하나 있어서 얼굴 잠시 찡그리다가
    고무신님 사진 보고는 기도 한번 더 했습니다.
  • 2006년 완주했던 랠리때의 사진도 있군요...
    동강투어때의 사진도...

    이젠 그만 자고 일어나세요.
    다른 일 하다가도 깜장형 생각만 하면 어깨에 힘이 쭉 빠집니다.

    우현형 말씀처럼... 정말 물러나서 기도만 해야 하는 상황이 더더욱 슬픕니다.
    아무것도 못하는 제 자신이 밉기도 하구요...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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