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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와 와싸다

easykal2008.07.05 03:04조회 수 7302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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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진보라고 부르고 싶지 않습니다. 그들의  말이나 행태로 보아  진보라는 좋은 의미의 단어는 가당찮으며, 마땅히 지칭할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걍 비주류세력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여기서 그들이란 순수하게 먹거리를 걱정해서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시민과는 구분되는,  무슨 무슨 연대..들과  궤도를 같이 하며 끝없이 소모적 논쟁거리를 만드는 정치세력을 말합니다.

비주류들은 한겨례나 경향신문같은 비주류 신문들만 정론이라 우기며 소위 조중동이라 불리는 구독자수가 가장 많은 주류신문은 보지 않는거 같아, 동아일보 애독자로서 오늘자 신문에 나온 "청산가리" 관련 기사를 잠깐 언급합니다.

성은 모르겠고 미국소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에 털어넣겠다는 그 민선이가 미국에서 맛있게 미국소 패티를 넣은 햄버거를 먹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얘가 한 말 참  많이도 들었습니다. 테레비 예능프로에서 김구라가 따라하고,  중딩들도 피켓에 적어서 촛불집회때 흔들어 대고,,,

정작 이 말을 한 본인은 미국소를 맛있게 먹고 있는데,, 수만리 떨어진 한국에서 먹거리에 예민한 또는  고의적으로 위험성을 부풀리는 세력들이 청산가리를 외치며 호들갑을 떨고 있습니다. 엠비씨 피디수첩과 함께 이런 철없는 연예인의 헷소리가 촛불집회의 발단입니다.

저의 사촌조카와 처남이 미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습니다. 사촌 형님은 대중이때부터 무현이를 거쳐 지금까지 외교관련 공무원인데 ,궁금해서 혹 광우병떄문에 불안하지 않냐고 물어보았습니다.대답은 말 안해도 다 알겁니다.

서설이 길어졌는데..
오늘 제가  이 글을 쓰는  목적이  비주류 니들이 틀렸다. 촛불광란 그만두라! 는 말을 하려는게 아닙니다.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이럴수 밖에 없는 정치적, 지역적  입장이 있는 것이며 , 어디가서 뭔짓을 하던 나와 안 마주치면 상관없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여기 왈바는 제게 참 소중한 곳입니다.
제가 타고있는 알리비오450은 7년전인가 여기 중고장터에서 15만원 주고 사서 타이어를 4번 갈도록 타고 다닙니다. 청계산 업힐도로  초입을 알려준곳도 여기 왈바이며,  수리산 레이다기지 코스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된 곳도 여기입니다.지금껏 자전거포에 갈 일이 없도록 웬만한 정비는 스스로 할 정도로 정보를 알게된 곳도 여기입니다.

그래서 진짜로 아무런 거리낌없이 편하게 들어와 쉬는곳이 여기입니다.아마도 여기 운영자도 이러한 점을 지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 근래 왈바의 편안함, 자유로움 같은 소중한 가치가 촛불의 진정한 의미가 훼손되듯 표현의 자유를 내세우는  일부 비주류들에 의해 손상되고 있습니다.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는 말이 있듯이 그들도 비빌 언덕이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여기 왈바만큼은 비주류들의 비빌 언덕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대신 그들에게 어울리는 좋은 사이트가 있지 않습니까? 와싸다 같은데서 놀면 될텐데요.
한나라당,  경상도 ,삼성, 미국, 명바기, 조중동, 등등 증오로 똘똘 뭉쳐 씹어먹던 갈아마시던 타치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꺼리끼면 안보게 되는게 인지상정입니다. 한 페이지에 몇개씩 보이는 왈바와 어울리지 않는 게시글들.,, 물론 무시해버리면 되지만 이미 기분은 잡쳐져버립니다.

개똥널린 잔디밭에서 무슨 펀안하고 자유로운 휴식이 있겠습니까?

왈바 운영자께서는 확실히 입장을 밝혀주십시오.

정치적인 게시글 쓰도 되는지.. 안되는지..

안된다고 하면 저도 왈바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미력이나마 계속 관심을 기울일것이며,쓰도 된다고 하면  여기 안들어오면 됩니다.아마도 한놈 보냈네.. 하며 좋아라 하겠지만요.

*지금 막 확인 한건데 덩칸이라는 분의 글도 비주류의 입장에서 볼 때 잔디밭의 개똥같은 글이군요,(저는 개인적으로 이분의 의견에 동의하는 편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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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탄트 커피..그리고 정치..경제..사회..에 대한 단상 (by 영무) 에휴~~ (by 병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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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
  • 여기 정치적인글쓰는 사람 누가있나요? 누군지 잘보시길.........
    똥싸질러 놓은놈이 누군데 ....정말 개똥같네~
  • easykal글쓴이
    2008.7.5 03:19 댓글추천 0비추천 0
    사람눈에 개똥도 x파리 눈에는 밥으로 보이는 법입니다.
  • 이 글도 상당히 easykal님이 말씀하시는 "그 정치색을 가진 글"로 보입니다만, 제 언어능력이 너무 모자른 탓일까요?
  • 운영자를 상대로 협박을 하는듯 느껴지기도 합니다만.........
  • 아자씨... 와싸다 가는기 빠르겠심다. 와싸다 가이소.
  • 이지칼님께서는 왈바 자유게시판에서는 정치적 논쟁이 있는 것이 싫다는 개인적인 의사표현을 해 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의견에 대한 님의 의견은 존중합니다..
    하지만 그런 의견을 모아 게시판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동의를 구하시고 뜻을 이루시려면,
    단순히 강아지변 등을 언급하시며 심기를 보여주시기보다는 자유로운 휴식의 장으로서 왈바의 자게를 님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사용할 방법에 대한 제안을 해 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 광고성 글로 도배된 게시판이 아니라면 별문제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름하여 자유 게시판인데... 정치를 논하면 어떻고... 개인 사생활을 게시한들
    뭔 문제가 있다는 것인지...
    덩칸?... 저는 이 아저씨 글은 더 이상 클릭하지 않기에 게시판에 올라와도....
    눈에 별로 거슬리지도 않네요^^
  • 와싸다도 왈바도 자주가는 1인 입니다.
    소고기문제의 건강,생명등의 문제는, 사실 국민보다 오히려 정부가 더욱더 난리를 쳐야하는 사안입니다.
    그래야, 협상도 유리하게 도출될수 있는 국면이 형성되니까요...
    그런데, 현대통령과 현정부는, 오로지 FTA때문에, 그들이 더욱더 신경을 곤두세워야할 협상을 어이없게 처리하고는, 단순히 불만을 속으로 가지고서 순순히 따라주는 국민들은 달래고, 촛불들고 길거리로 나온 국민들은, 불손한배후에 조종되어 좌파나 정권전복세력의 멍청한 행동대장 쯤으로 규정하고 엄격하게 법(?)대로 처벌 하겠다고 으름짱을 놓고 있는 형국입니다....
    솔직히, 광우병이 미국소에 있다,없다를 떠나서 이정도의 지지율이나, 국민들의 원성에는 탄핵이나 하야는 아니더라도, 현 대통령이 소위 약간의 신념이라도 있다면 재신임 정도는 스스로의 입에서 거론 될수 있는 요지가 충분 합니다...

    글을 쓰신 분께서는 정치나 정파따위는 자전거에 전혀 도움이 안되니 그저 자전거에나 전념하자는 뜻으로 해석하겠읍니다만....
    우리네 삶도, 특히나 취미도 역시 정치를 제껴두고서는...
    과연 순수한, 즐거운, 또는 열정이 생겨날까요?
  • 당신이 이야기하는 비주류가 전 국민의 80%쯤 된다고 본다오.

    이명박의 지지율이 얼마나 되는지 뻔히 알면서도

    그따위 꼴라주식 논법이나 펼치고 있는 당신이 가증스럽다오.
  • 탄핵 황우석 등등 지금까지 운영자의 자세로 미루어보자면 정치적인 글에 대해
    따로 제재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진흙탕 똥탕이 되는게 게시판이라 봅니다 산다는게 어떻게 향기만 폴폴 날리며
    한가롭게 팥빙수만 퍼먹겠습니까 집안 어딘가에는 모두들 똥누는 변기를 품고 있고
    냄새나는 하수구가 있는거죠 다만 여긴 취미활동 공간이니 그딴 냄새나는 것들은
    싫다라고 하신다면 그런 냄새 안나는 곳으로 가셔야겠지요
    '비주류'라는 말을 빌어와 함부로 그분들을 폄훼하지 마시길.

    세상은 '주류'로만 이뤄져서는 돌아가지 않는다고 봅니다.
  • easykal님의 의견에 70% 동의합니다. 100% 동의 하고픈데 그랬다가는 나도 돌 맞을 것 같아서 70%라고 씁니다. 비겁하죠 ㅋㅋㅋ
  • 자출사에도 자게에는 온통 광우병 걸린 미국소에 관한 내용이 많은데 여기에 와서 자전거 이야기만 하자면서 촛불집회 반대하는 내용을 쓴 것은 무슨 의도인지 궁금하네요.
  • 소중한 자전거 커뮤니티가 정치적 무관심으로 인해서

    진짜 '개똥 널린 잔디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창에 빠진 사람을 도와줄때

    밖에서 가만히 선채 "괜찮아? 어서 빨리 나와"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고

    자기 몸이 뻘탕이 되던 말던 뛰어들어 일으켜 주는 사람이 있는거죠.

    정말로 이 나라를 개똥밭으로 만든 인간들중에 가장 대표적인 사람이 있죠.

    입으로 똥을 싸는 김영삼...
  • 글읽은 시간이 아깝네. 평생 나무만 보고 사시구려. 정치가 뭔지도 모르시는거 같은데 정치 운운하시지말고. 촛불집회에 나온 시민의 행위도 정치적 행위고, 진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단체도 정치적 행위고, 국민의 건강이야 어찌됫든 맘대로 귀쳐막은 대통령도 정치적 행위라오.
  • 지쳤습니다 OTL
  • 죄송하지만, 지금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외치는 사람들 중 진보는 극소수입니다.
    나머지 대부분은 말하자만 밥그릇 싸움입니다.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오신 분들은 폄하하자는 것이 아니라, 전국민의 밥그릇에 관련된 싸움이기에 다들 그렇게 흥분하시는 것이고 그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는 것이겠죠. 그리고 극우 수구 세력이 아니라고 비주류라고 하시는 것인가요? 그런 의미로 말씀하신 것이라면 그분들은 비주류일 수 있지만, 그분들의 대부분은 지금까지는 보수에 가까운 분들이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장, 집, 가족... 이미 잃을게 너무 많아서 적극적인 사회 운동에는 관심도 없고, 사회의 변화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번 촛불 집회에 몇번 참여하면서 느낀 점들도 나이 많으신 어르신 들, 가족 단위의 참여자, 직장인 등 너무나 많은 분들이 개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키기 위해 나오셨다는 것입니다.
    이분들은 진보가 아닙니다. 개혁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키기 위해 운동을 하는 진보는 없습니다.

    진보라면, 쇠고기 수입 반대보다 더 시급한 문제가 주위에 널려있는 상황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에만 매달려 있을 수 없겠죠. 예를 들면 비정규직 문제나 대운하 등...

    왜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오게 됐는지, 그리고 진보란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분이신 것 같아 아쉽습니다.
  • 당신이나 조중동이나 한나라당 가서 노시지요 . 누구를 비주류라고 하며 비주류는 다른데가서 놀아라라고 감히 입을 놀리나요,
  • 촛불집회는 계속 될것입니다. 그리고 계속되어야겠지요. 경제가 어려워지면 사회에 불만있는 사람들 광장으로 뛰어들게 되어있지요.노숙자들 계속 늘어날것입니다. 파산하는 사람들도 늘어날 것입니다. 생각 잘하셔야 합니다. 부정적인 마인드 보다는 긍정의 힘이 그대를 성공으로 이끌어 것입니다.그리고 사회든 군대든 줄을 잘서야 한다지요? 소수 마이너 비주류에서 열심히 뛰다보면 성공도 하겠지요. 일부 운동권출신 국회의원처럼~ 그러나 대부분은 비참하게 살고있지요. 과거를 회상하면서~비주류에서 열심히 하시길 기원합니다.
  • 님이 말씀하신 연예인이 먹은 햄버거에는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가지 안는답니다.
    정치색 뛴 글들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되지 그걸 궂이 운영자에게 협박조로 입장을 밝히라는것은 님과 같은 분들이 속한 그룹이 올린글은 세상의 어느 자유게시판이든(일부 똘+아이 사이트제외) 환영받지 못한다는 반증아닐까요?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은 자게에 글 올리지도 마라? 님과 같은 생각의 글들이 이곳에서 대다수 분들에게 환영 받는다면 이럴이유 없겠죠?
  • 사람눈에도 개똥이 밥으로 보인다고해서 easykal 당신 그래서 개똥밭으로 표현했나?
    촛불집회자들이나 여기가 다 똥밭에 있는걸로 보여 당신은?
    떵칸을 포함해 easykal 당신같은 사람들만 없으면 너무 평범하고 화기애애한 왈바가
    될터이니 부탁인데 그냥 조용히 살아요~~
  • 한놈 보냈네.. 아유~ 좋아라~~
  • 한넘 더보내야 하는데...하여간 아유~ 좋아라~~
  • 촛불때문에 통영에서 주말 반납하고 서울에 와있습니다.
    잠시 후, 시청앞으로 갑니다.
    세상에는 님같은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나같은 사람만 있는것도 아니지요.
    주말 잘보내세요.
  • ㅋㅋㅋ... 다른 것은 대부분 이해하겠는데 "개똥널린 잔디밭" 은 무슨 표현입니까? 참 재미난 분이시군요. 쩝...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지도 못한다면, 듣고도 고치지 않는다면 참... 잘못을 외치지 못하도록 한다면... 참 세상 잘 돌아가겠습니다요.
  • 여기서 떠들지 말고 촟불 반대하고 싶으면, 반대집회 직접나가서 거기서 떠들던지 하시지요?
    여기서 그따위로 떠드는게 더 찌질해 보인다오~~~~~~~~~~~~~
  • 학교 교실에 보면 같은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성적 안 나오고 성질 안 좋을 수록 비판적인 시각이 강하죠. 뭐빠진 시각.
    한 가지메 목매는 이들... "개똥밭" 동감입니다. 그래도 표현은 좀 거시기 합니다.

    사회 부적응자들의 시각 - 열등 시각 - 사회 비판 시각 - 편협한 시각 - 피해 의식

  • 한 가지 더
    행복한 마음은 순응하는데 있습니다. 뭐를 만들어 보려고 하는 것보다는..
    기다릴 줄도 아시길 들..
  • 행복한 마음은 순응하는데 있습니다" 당연하지요~ 대통령도 국민들에게 순응을해야하는겁니다.
    저 분들은 학교에 다니는 미성년들이 아닙니다. 비교대상발언이 유치원생같습니다.
    님이야말로 편협한 시각을 버리고 바로보시길...
    촛불집회 왜 하는지 알기는 하세요?
  • 저급한 리플들은 자제하시죠. 보기 민망합니다
    다음뉴스 리플판도 아닌데 명색히 동호회 게시판에서
    제가 이런 말을 할 입장은 안되지만
    찬성이든 반대든 그사람 글도 그사람 인격 이라잖습니까.
  • 너무 조급한 생각과 뭔가 쫒기는듯한 분위기가 드는군요~넉넉함을 가슴에 품어보세요
    비주류라고 해도 혹은 뭐라해도 좋지만 ..조금 가슴답답함을 느끼게 하는 글이군요
  • 검색해 보시면 잘 아시겠지만,
    모 연예인이 햄버거 먹는 장면 찍는 장면이 방송된때가 올해 3월 19일이라고 합니다.
    (방송전에 먹었으니 3월 19일 이전이었겠죠?)
    이때는 소고기 협상 타결되기 전이었죠.

  • 글쎄요. 운영자에게 정말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거 같네요. 협박성 멘트라는 느낌이 들어서 과히 좋은 글은 아니네요.
  • 그들이 비주류면 당신은 주류인가?
    떵 싸질르지 말고 주류가 있는곳으로 가시오.
    당신이 공기처럼 느끼지 못하는 그 민주주의를 위해 어떤 사람들은 피를 흘렸다는 것을 절대 알지 마시길... 그 어떤 사람들이 바로 비주류였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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