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비가 온다더니 좀 쉬다가 화장실 갔더니 창밖에 보슬보슬 무슨이름인지 비가 오십니다.
뭐 스스로 선택한거니 후회해도 소용 없는 일이지만...
함백산에도 오겠지요?
이제 막 한시간반 정도를 시작했는데...
한편으론 꼬시기도 하고(나쁜 넘)
한편으론 그런 도전이 아름답고 부럽기도 하고...
2004년 280 랠리 때 가리왕산을 비맞으며 다운힐 하던 생각과...
2005년 벽파령을 향해 잘 가던 김해 엠티비 소속 회원들까지 끌어내려 엉뚱한 길로 빠지게 만들어 전원 삑사리 나게 했던 그 날도 비가 참도 많이 왔지요.
그 날 퀵실버님은 나보다 산을 하나 더 넘어 광탄까지 갔다는 얘기와...
박공익님의 꼬드김에 가리왕산 입구에서 숙암리까지 도로에서 비 피하며 덜덜 떨었던 기억도 나고...정상현님의 0.1톤 무게로 새로 양생된 콘크리트 도로에 발도장 찍었던...
아무튼 무탈하게 다들 잘 진해하리라 봅니다.
좀 드러누워 있다가 이런 저런 생각에 잠도 못 이루고(환자 없을 땐 좀 쉽니다.)
특히 먼저 가신 깜장형 생각에...
선잠 들었던 조금 전 셀폰 자명에 깨서 찬밥에 물 말아서 김치에 뚝딱 한그릇 먹고 전투모드에 돌입하기 위한 대기중에 끄적거려 봅니다.
전투 모드란 아침에 물밀듯 몰려 오는 입원 환우님들에 대한 f/u 촬영을 말합니다.
다시한번 깜장형의 영면을 빌며 또한 랠리 출전자들의 무탈을 기원합니다.
홀릭님 랠리 지도 하나 줘요...배낭 하나 더 필요한데 까페로 다음주에 가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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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에 환자를 기다리며...
뭐 스스로 선택한거니 후회해도 소용 없는 일이지만...
함백산에도 오겠지요?
이제 막 한시간반 정도를 시작했는데...
한편으론 꼬시기도 하고(나쁜 넘)
한편으론 그런 도전이 아름답고 부럽기도 하고...
2004년 280 랠리 때 가리왕산을 비맞으며 다운힐 하던 생각과...
2005년 벽파령을 향해 잘 가던 김해 엠티비 소속 회원들까지 끌어내려 엉뚱한 길로 빠지게 만들어 전원 삑사리 나게 했던 그 날도 비가 참도 많이 왔지요.
그 날 퀵실버님은 나보다 산을 하나 더 넘어 광탄까지 갔다는 얘기와...
박공익님의 꼬드김에 가리왕산 입구에서 숙암리까지 도로에서 비 피하며 덜덜 떨었던 기억도 나고...정상현님의 0.1톤 무게로 새로 양생된 콘크리트 도로에 발도장 찍었던...
아무튼 무탈하게 다들 잘 진해하리라 봅니다.
좀 드러누워 있다가 이런 저런 생각에 잠도 못 이루고(환자 없을 땐 좀 쉽니다.)
특히 먼저 가신 깜장형 생각에...
선잠 들었던 조금 전 셀폰 자명에 깨서 찬밥에 물 말아서 김치에 뚝딱 한그릇 먹고 전투모드에 돌입하기 위한 대기중에 끄적거려 봅니다.
전투 모드란 아침에 물밀듯 몰려 오는 입원 환우님들에 대한 f/u 촬영을 말합니다.
다시한번 깜장형의 영면을 빌며 또한 랠리 출전자들의 무탈을 기원합니다.
홀릭님 랠리 지도 하나 줘요...배낭 하나 더 필요한데 까페로 다음주에 가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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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에 환자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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