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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의 자전거 반입, 공사마다 다르네요.

sura2008.07.14 07:53조회 수 107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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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정확히 말하면 해당역마다 다르다고 할지..

평소 당일치로 서울-수도권내 장거리를 이동할때 지하철을 자주이용합니다.
그런데 보면 자전거 반입제재가 전혀없는 공사도 있고 그렇지 않은곳도 있네요.
일단 도시철도 공사는 자전거 반입에 우호적입니다.
다른곳은 모르겠지만 제가 갔던 역마다 그랬습니다.
자전거를 끌고 개찰구로 가니 미리 직원이 알아서 비상문을 열어주시더군요.

한국철도공사도 수도권 광역노선등을 운행하는 공사다보니 자전거 반입에
관대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서울메트로는 직원과 딱 마주치자 이런말을 하더군요.
"손님.. 자전거 반입은 안됩니다."
그래서 할수없이 그자리에서 나가는 척 하다가 반대편 개찰구로 가서 들어갔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직원이 반대해도 몰래타는 꼼수가 있지요..
장애인 출입구에 보면 카드 찍는곳이 있는데 여기에 카드를 대면 자동으로 출구가 열립니다.
그러면 거기로 쉽게 들어갈수 있죠. 이전엔 역무실에 벨을 눌러 개방 요청을 해야했습니다.
(다른공사는 아직 이런 역무호출 방식입니다.)

각 공사들 기본방침으로 자전거의 객차내 반입은 허용안되는거로 압니다.
하지만 일부공사들의 경우 이런것에 관대하다는것....
물론 여러공사.. 그리고 여러 수많은 역의 방침에 따라 허용과 불가가 얽힐수도
있으니 자신이 가고자 하는 역의 성격을 미리 파악하는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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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 공사마다 차이가 아니라 역무원의 차이라 그리 생각됩니다.

    철도공사의 경우도 안양역에서 절대 싣지 못하게 하다 한참을 설득한 끝에 겨우 들어간 기억이 있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직접 역무원과 부딪힌 기억이 없어 모르겠네요.
    집근처 역중에 개찰구와 매표소간 거리가 멀거나 매표소가 없는 개찰구를 파악해서 전철을 탈때는 늘 그리로 다녀서요.

    서울도시철도공사의 경우 8호선 석촌역, 송파역에서는 막던데요.

    아무래도 역무원마다 깐깐하게 규정대로 제지하는 경우도 있고 관대한 경우도 있고 그런듯 싶습니다.



    그나저나 철도공사는 좀 우호적으로 해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춘선 전철 개통되면 강촌, 춘천에 전철타고 가고싶고
    중앙선 연장개통 되면 용문역까지 타고가서 용문사나 양동, 횡성군 서원면등에도 가고싶고
    여주선 개통되면 여주를 지나 원주 영월 서쪽도 빡신 당일, 1박2일권에 들어가는데 자주 애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팍팍팍 드네요.

    당장 올해말 중앙선 신원역까지 연장개통되면 자전거 싣고 가서 근처 한바퀴 돌고올 생각입니다.
  • 국철,지하철 1,2,3,4호선은 우호적이고요,
    5,6,7,..비우호적입니다.
    운영하는 주체가 틀립니다.

    뭐라하면 ,휠셑 분리하여 들고 타면 됩니다.
    지랄맟은 역무원도 ,,분리하면 됩니다.
  • 맞습니다....특히 7호선....들어서자마자 무조건 않된다고 하는데...
    "이미 들어 왔습니다??" 이랬더니 다음부터는 않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유가 있었습니다....다른 고객들로부터 항의전화, 홈페이지에 글등이 올라온다는군요~~
    우리 역시 미안한 마음에 조심하지만....힘들군요~~~
  • 장애인 칸에.. 러시아워 피해서 타는 것도.. 방법이지요...
  • 예전에 역무원 아저씨랑 이야기 한적이 있었는데.. 완차 상태는 안된다고 하더군요.. 바퀴 분리해서 가면 가능합니다.. 번거롭게 해서 미안하다고.. 그래두 자기는 봐줄수 있어두 내리는 역에서 뭐라고 할수 있어서 어쩔수 없다고 하더군요..
  • 바퀴를 분리해서 규정 사이즈내로 맞추어도 박스나 이런데에 포장을 해야 가능하다는 설명을 들은적이 있습니다...물론 그 당시에는 방법이 없어서 몰래 탔지만요..
  • 이런 고유가시대에 이제는 이해해줘야하지 않을까요?? 이왕이면 마지막 한량정도를 자전거 운반칸으로 만들어주면 좋을것같군요.. 아침마다 인사도 나누고 정보도 나누고 ㅎㅎㅎ
  • 들이 미세요. 요령껏. 전 단 한번 제지 당하고 언제나 무사통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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