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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차만별이네요.

s5454s2008.07.14 11:18조회 수 801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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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 식구라고 다 좋은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림피봇볼트 구입처 문의를 질문답변란에 올렸더니 쪽지가 오더라고요. 자기가 물건 있다고, 구입하겠냐고요. 바로 그날(저번 주 수요일) 입금을 했는데 다음날 택배가 안 와서 금요일 확인 전화를 했더니 방금 부쳤다고 하더군요. 알았다고 했는데 토요일이 지나고 일요일 지나고 오늘까지도 소식이 없더군요. 토요일엔 송장번호라도 문자로 찍어보내 달라고 메시지를 보냈는데 아무런 답도 없고. 정말 화가 났지만, 그냥 기다렸습니다.

방금 전 전화를 했더니 오히려 자기가 가라앉은 목소리로 화난 듯 이야기를 하더군요. 메시지도 못 봤다고 하고.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 싶은데 왈바 식구라고 생각하니 화를 내기도 그렇더군요. 그냥 환불만 요구했습니다. 회원 정보를 보니 우수회원이라고 나오던데, 어떻게 하면 우수회원이 되는 건지 궁금하네요. 저도 가입한 지 만 5년이 넘었는데 그냥 일반회원이거든요. 글 써서 포인트 점수를 얻은 것도 제가 더 많던데..... 이렇게 매너 안 좋은 사람도 우수회원이라는 것이 이해할 수 없더군요.

아무튼,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참 천차만별이네요. 자전거 탄다고 다 좋은 사람이 아니듯, 왈바 식구라고 해서 다 믿을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네요. 좋은 분도 계시지만, 아닌 분도 많은 듯합니다. 장터에 사기꾼 설치는 것 봐도 알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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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맞습니다.
    잔차 탄다고 다 좋은 사람이라 생각 할 수는 없더군요.

    다른분야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이런 사람 있으면 저런 사람 있듯이 말이죠.

    기분이 불쾌하시겠지만
    어쩌겠나요 그냥 잊으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 이런사람,저런놈,,,,
    사람사는것이
    어찌 내맘 같겠습니까...

    그냥 허허허허허...
  • 맞습니다. 왈바라고 다 좋은사람 아닙니다.
    피봇말이 나와서 말인데요. 구한다기에 제가 안쓰는게 하나있길래 무료료 직접 전해드렸는데 고맙다는 말도없이 챙겨사라지는사람 봤습니다. 젊은사람인데 잘 몰라서 그려러니 했습니다.
    딱 일년전 중곡동 국립병원내에서 받아가신분 잘 계시죠?
  • s5454s글쓴이
    2008.7.14 12:43 댓글추천 0비추천 0
    공짜로 받고 인사도 없이 가는 사람? 상상 초월이군요.

    좀전에 드뎌 물건이 도착했는데, 겉봉에 익일특급이라고 써 있더군요. 그렇다면 금요일 부쳤다는 말도 거짓말이고, 토욜에 부쳤나 봅니다.

    정말 기분이 안 좋아서 물건 뜯어보지도 않고 반품해 버렸습니다. 환불해 달라는 문자를 보냈더니 물건 확인하고 돈 부친다고 하더군요. ㅎㅎㅎ 전 돈 먼저 보냈었거든요. 무슨 경우가 그런지 모르겠네요.
  • 그런 사람 있어요. 저도 예전에 싯포스트 그냥 드린적이 있는데 훔쳐가듯이 슥 손내밀어 받아서는 그냥 돌아서더군요.
  • 그렇게 좋은사람이라고 믿었던 왈바식구라고 생각했다면, 좀더 믿고 기다려 보시지 그랬습니까?

    더군다나,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셨으면, 이미 익일급송으로 받은물건 기분나쁜마음으로 다시 보낼일도 없었을텐데...

    왈바식구라서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왈바식구가 아니면, 아닌걸로 생각하는 님의 생각이
    참 재미있네요.

  • s5454s글쓴이
    2008.7.14 17:28 댓글추천 0비추천 0
    "왈바 식구라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왈바 식구가 아니면, 아닌 걸로 생각하는"? 누가 그런 말을 했어요? 의도 확대의 오류를 저지르시네요. 제가 하지도 않은 얘기를 지어내서 하면 옳지 않아요~! 그냥, 떵깐님 있을 자리에 가셔서 조용히 찌그러져 계세요.

    아참, 떵깐님, 깜장고무신님 마지막 가는 길 마음으로나마 명복을 비셨는지요? 인간된 도리를 안다면 하셨겠죠.
  • s5454s글쓴이
    2008.7.14 17:39 댓글추천 0비추천 0
    참,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림피봇볼트를 택배비만 받고 보내주시겠다고 하신 hk님, 정말 감사합니다. 택배비에다 담배값 얹어서 입금해 드렸습니다만, 정말 마음씀씀이가 너무 고마운 분이었습니다. 이런 분이 계셔서 살 맛이 나는 거 같아요.
    제가 mx comp샥이 원래 쓰던 거 하나랑, 중고로 구입한 하나가 있어서 림피봇볼트를 두 세트 필요로 했었는데, hk님이 보내 주셔서 일단 하나는 확보가 되었네요. 급한 불은 껐으니, 천천히 구해 보도록 하죠 뭐.
    다시 한 번 hk님(본명 밝혀도 되려나?)에게 감사드립니다.
  • 제 공구통에도 무수한 종류의 피봇볼트 있어요 없으면 구해서라도...

    닝기리 근데 종류가...
  • s5454s글쓴이
    2008.7.14 20:30 댓글추천 0비추천 0
    십자수님, 말씀만이라도 고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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