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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주행 vs 인도주행의 장단점

sura2008.07.19 10:24조회 수 1156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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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차도주행
1.인도보다 단거리로 빠르게 주행할수 있다.
2.로드차의 경우엔 기능의 극대화가 가능.

■ 인도주행
1.차도주행보다 안전하다.
2.느긋하게 주행이 가능하다. 서고싶으면 서고..^^

[단점]
■ 차도주행
1.차들따라 달리므로 차뒤에서 나오는 매연을 그대로 마시게 된다.
2.치들과 마찰이 일어 방어운전을 해도 위험하다.

■ 인도주행
1.차도로 가는거 보다 횡단보도따라 상당히 돌아가야 한다.
(차도로 1시간 갈거리 인도로만 가면 1시간 반이 걸린다. 주예로 잠실 -> 강남역)
2.자칫 시민과 충돌시 보험이 없으므로 막대한 책임변상이 따른다.
3.기타 장애물들이 많다. 노점이나 간판,그외의 경우..


각 보기로 지극히 기본적인 것들을 적어봤습니다..
저는 주로 인도로만 달리는 편입니다..
인도로 가도 어떤곳은 인도내에 자전거도로가 있기에 조심조심해서 탑니다..
위 인도주행의 단점1번의 예처럼 횡단보도따라 멀리 돌아가야 하는경우엔
저도 차도를 타긴하지만 불안불안 하더군요...
물론 지방 리아딩 할때는 국도를 타기에 차도로 주행합니다..^^

그리고 인도주행의 단점 2번...ㅜ.ㅜ
예전에 안도에서 자전거 끌고가다 제 자전거 페달에 지나가던 할머니의
발목이 스쳐 피가났는데 죽는줄 알았다는....
마침 그 할머니가 당뇨라 상처가 멈추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바닥에 그대로 앉은 할머니... 주민등록증과 주소 부르라며 호통을 치시던데..
자전거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라 상당히 난감했습니다.
결국 어찌어찌해서 제가 근처 약국가서 반창고와 연고사와 직접 발라드리고 붕대
감아드리는걸로 마무리가 됐지요...
물론 처음부터 그광경을 지켜보시던 주위 상점 주인분도 제 입장을 대변해주셔서
더 잘풀린거 같네요...

이후로 절대 인도에서 탈때는 조심조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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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전 그냥 인도는 아예 안탑니다.(끝차선에 정차한 차량피하기위해 살짝 올라가는정도만...)인도는 말그대로 사람이 다니는 길이라 잔차를 타고 침범해서는 안되는 구역이라 생각합니다.
  • 저도 온리 차도입니다. 적당한 영역을 차지하고 차도만을 이용합니다. 제경우는 인도에서의 트러블이 대다수였습니다. 인도에선 항상 가해자에 가까웠고 차도에서는 피해자였지만 젊기에 대처가 가능하더군요.
  • 인도를 떡 버티고 있는 차들과 자주 실랑이를 벌입니다... 어떤 경우는 경찰에 신고합니다
    경찰에 이전 신고 내용도 뜨는 듯 이제 전화만 하면 경찰 바로와서 딱지 뗍니다.
    딱지 발급하라고 요구한 다음에 안하면 경찰이름을 적어 놓습니다. 그러면 경찰도 딱지 뗄 수 밖에 없지요... 좀 우리나라 정서에는 안맞는 듯 하지만 이제는 보행자와 자전거도 권리를 찾아야 합니다. 왜 우리나라에는 자동차 중심의 정서가 팽배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동대문과 청게천 일대의 인도는 가게 쥔들의 야적창고이더군요.
    물건들 인도에 내 놓고 적재하며
    거기에 여러가지 다양한 물건들을 이용하여 차량이나 오토바이,잔차들이 진입하지 못하게 까지
    하죠.

    잔차는 그렇다 치고 보행자의 입장에서 정말 인도는 가급적 자제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온리 차도만 이용 합니다.

    차량들과 수 많은 실갱이를 해도요.
  • 차도를 주로 이용합니다.
    덕분에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주경계를 잘 하고 눈 움직임이
    빨라졌습니다...ㅋ
    아,차도 주행시에는 대차량용 고성능 호각을 항상 물고 다니다 가끔 불어주고는 합니다.
  • 저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선 무조건 차도만 이용합니다. 일단 노면 상태가 차도가 훨씬 좋기 때문이죠. 둘째는 인도에선 아무래도 보행자가 있어서 시원한 질주가 좀 어렵죠. 게다가 보행자하고 사고라도 나면 이건 뭐 전적으로 다 내가 책임질 가능성이 크죠.

    차도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인도에서와 달리 자신이 약자가 되는건데.. 차라리 이게 심리적으로 편하고 교통사고 확률도 본인이 항상 신경쓰고 조심하면 사고는 웬만큼 나지 않습니다. 뭐 자전거가 속도를 낸다고 해도 오토바이만큼 빠른 속도를 낼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차도에서 주행할때는 차선을 변경할때나 또는 차량과 근접하게 되는 일이 벌어질때는 수신호로 보내면 크게 문제될게 없습니다.

    다만 인도든 차도든 자전거는 대접받지 못한 불완전한 교통수단이라 그런지 그냥 편하게 직선으로만 달리는 일은 아주 그냥 단적으로 불가능합니다. 항상 주변차량이나 보행자를 신경써야한다는...
  • 장단점을 차치하고 인도로 가면 안된다네요
    선택이 아니고 필수라네요.
    차도로 다니면서 조심해야 겠어요.
  • 왠만하면 차도로 다니는데,
    밤에는 왠만하면 인도로 천천히 다닙니다.
    ^^;
  • 저...역시....
    온리 차도.......
  • 저는 차도는 웨만하면 안나갑니다. 그렇게 죽기는 싫습니다... 자동차 10대 다닐때 자전거가 1대만 있어도 소수를 주장할 수 있겠지만 자동차 100대에 자전거는 저 한대인걸요...
  • 차도를 달리는데 역시 부족한 것은 사이드 미러...뒤에서 차가 오는지 안오는지만 알아도 한결 수월하겠죠......고개를 뒤로 돌려야 해서.
  • 2008.7.20 09:14 댓글추천 0비추천 0
    동네의 자전거도로가 인도와 같이 있어서.. 그냥 천천히 다닙니다..

    밤에는 그래도 인도로 다닙니다.. 사람이 없다는 전제하에.. ^^
  • 인도는 엄청 위험합니다. 안전할것 같다는 착각속에 갑작스런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요...윗님들 말씀들 처럼 갑자기 상가의 문쪽에서 튀어나오는 사람을 친다면 암담합니다. 특히나 피해자가 자전거가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다는걸 알고 한몫 챙기려 든다면 골치아파 지겠죠 물론 그런일이야 잘 일어나겠나만은 그래도 저는차량운전자들 눈에 잘 띌수 있도록 헬멧쓰고 좀 화려하게 복장을 꾸미고 무조건 차도로 다닙니다. 경험적으로 일반평상복으로(헬멧없이) 차도로 다닐땐 뒤에서 빵빵거리며 귀찮다는듯 경적을 울리는 운전자들이 있었지만, 헬멧착용에 져지입고 타니까 그런일들이 거의 사라지더군요...그리고 앞으론 일반자가용 운전자들도 자전거를 대중교통수단의 일부로 여기는 날이 도래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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