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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바라는 자전거 주행 시스템은 어떤것입니까?

dhunter2008.07.23 12:40조회 수 739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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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 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여기는 동호회니까 평균적으로 30Km/h 이상으로 한강을 질주 하는건 기본이요 길이 있건 없건 바퀴를 미끄러트려가며 질주하실수 있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곳인건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런 한편 세상에는 그저 걷는것보다 빠르면 되지! 하면서 15Km/h 이하로 설렁설렁 가는 수많은 일반인들도 있습니다.

둘중에 한쪽에 맞추라면, 이건 스포츠카와 세단의 이야기와는 달라서, 양쪽 다 불만을 가질수밖에 없을정도로 극과 극의 라이딩 스타일입니다.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어쨌든 자전거는 차에는 지독한 열세요, 사람에게는 지독한 강세일수밖에 없는 [이동수단] 인지라, 어느 정도 납득이 될만한 "룰" 이 정해지고 그 룰이 법이 되어야 하는게 순서일겁니다.

차량 도로의 한 차선을 물리적으로 완벽히 분리한 자전거 도로라면 가장 안전한것은 물론, 가장 빠르게 달릴수 있고 좋긴 합니다만, 가장 돈이 많이 드는 대안임도 사실인데다, 이 도로는 역으로 자전거 도로가 구축되지 않은곳의 주행을 제약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먼 훗날의 대안으로 남겨둘수밖에 없을겁니다.

자전거가 도로에서 면허와 보험을 적용받고 도로교통법의 적용을 받으며 차와 함께 섞여 달릴수 있게 되면, 가장 "빨리" 달릴수 있고 현재에도 다리에 자신이 있는 분들은 얼마든지 하고 계시는 일입니다만, 여전히 위험함을 토로하시는 분도 남습니다.

자전거를 인도에서 타도록 법규가 정해진다면, 사람과 섞여야 한다는 부담을 감안해서 어찌 보면 최악의 선택지인 반면, 저속으로 달리는 분들에게는 그것 나름대로 납득 가능한 법안일지도 모릅니다.

묻습니다. 여러분이 진정으로 원하는 자전거 주행은, 어떤 방식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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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스포츠카와 세단은 존재 목적이 다르지요. ^^ 자전거는 mtb나 로드사이클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일반 자전거 유저가 훨씬 많으니. 법률 관련해서 '이동'을 주 목적에 둔 일반 자전거 유저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야 한다고 봅니다. 험악하고 과격하고 열정적인 라이딩은 남들한테 피해를 주지 않는 장소에서 해야지요. 이건 순전히 취미니까요.
  • 인도, 차도, 산길 상관없이 달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6^^; 욕심이 과한가요?
    차도에서는 가장 약자로 보호받을 수 있으면 좋겠고
    인도에서는 보행자를 최우선적으로 보호하되~ 자해공갈단을 막기 위한 방지장치가 있었으면 좋겠고...
    보행자도 차도에서 빠른 차를 위해 첫번째 차로를 비켜주듯이...
    그런 룰이 적용 되면 좋겠습니다.
    서로서로 양보했으면 좋겠다 이거지요. ^^;
  • 차도에서 차와 동등한 입장에서 달릴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대신 자전거도 각종신호. 정지선 지킴
    은 물론이고 차도 주행시 헬멧착용을 법제화 했으면 합니다.
  • 울나라.. 특히나 복잡한 시내의 경우 도로에서 타는건 너무 위험합니다..
    인도로 가면 사람들이 많아 위험하지만.. 도로에 비하면 그나마 낫죠.
    .
    인도에 설치되는 자전거 도로라도 잘 확보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사회적 홍보와 법제정을 통해 자전거 도로의 우선권은 보행자가 아닌
    자전거에게 보장해 줄 수 있어야 할테고.. 보행자는 당연히 인도로 다녀야겠죠.

    자전거 도로상에서 보행자와 사고발생시 일방적인 가해자가
    아닌 쌍방과실로 하는 법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2mb는 독일가서 쓸데없는 운하를 벤치마킹할게 아니라
    교통 시스템.. 특히나 자전거와 대중교통과의 연계라든가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도로시스템에 대해 벤치마킹
    했어야 하는건데.. 아쉽습니다.
    말로만 환경보호다 에너지 절감이다 하지말고 실질적인
    시스템을 갖추는게 더 중요하겠죠.
  • 중단기적으로는 인도를 보행자 통로와 자전거 전용 통로로 분리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도 서울시 일부와 지방 도시들이 이렇게 하고 있지요.

    장기적으로는 간선도로 외측 차도 하나를 완전히 자전거 전용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일부 그렇게 하고 있는 나라들도 있구요.

    이제 선진국들은 자동차 사용자들에게 고통을 주어 운행을 포기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도시 지역에서는...

    그리 멀지 않은 장래에 자전거 사용자들이 지적이고, 환경보호론자들이며, 개방적이며,
    양심적이고, 창조적이라는 찬사를 듣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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