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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자건거 사고없이 안전 운전하세요

동네한바퀴2008.07.24 19:26조회 수 930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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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도 비슷한 얘기를 적었습니다
50년을 살면서 처음으로 경험한 자전거 사고와 관련하여 오늘 합의를 막상하고 나니 참 기분이 꿀꿀합니다. 시간은 밤 11시 30분경에 편도 6차로에서  5차로로 6차선에 세워진 차량 사이를 통과하여 자동차 주행방향으로 HID 전조등까지 켜고 주행하고 있는 자전거앞으로 달려드는 여자분을 도저히 피할 겨를이 없어서 급부레이크만 잡았었지요. 다행히 그 여자분과 충돌시에는 거의 자전거가 정지를 하였으나 제몸과 자전거가 180도 넘불링을 하면서 여자분 몸을 밀어서 그 여자분은 머리를 지면에 붙이치는 사고가 일어나 급히 119불러 응급실에 태워보내고 경찰서에 사고신고를 접수 하였습니다. 경찰이 큰사고가 아니니 합이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여 결찰서에서 만나기로 하고 갔더니 합의를 못하겠다고 하여 그냥 돌아왔습니다. 물론 상대편 연락처도 저에게 알려 주는 것도 거절하여 사건 접수 경찰분이 여러번 여자분께 연락을 하여도 응하지 않아 결국 담당 경찰분이 큰사고도 아니니 차라리 검찰로 이송하시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다시 검찰에서 연락이 와서 합의를 종용하여 합리적인 선이면 하겠노라고 얘기를 하였더니 그때서야 여자분 연락처를 주더군요. 결국 몇번의 약속시간을 지연 시키 후 오늘 만나서 합의금을 주고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상당히 큰 금액을 요구하는 것하며 그 동안  합의를 한달이상 지연하는 것하며 당일 막무가내식으로 자전거를 가로 막다시피 달려든 것 등을 생각하니 정말 울화통이 치미내요. 하지만 사고시 자전거가 자동차로 취급되어 도로에 무단으로 뛰어들어 충돌한 경우에도 자전거운전자의 책임이 훨씬 크다니 어찌할 방도가 없어서 합의를 하지 않고 소송까지 불사하려다 재수가 없어서 그랬거니하고 마음을 비웠습니다
넉두리가 길었네요 여러분은 전방 주시에 늘 신경 쓰셔서 저 같은 경우를 경험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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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목요일 밤 11시 EBS 원드풀 사이언스 (by altec7) 오늘 아침(24일)07:30분경 집앞 중랑천 도로(의정부) 상황..--;; (by 운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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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벨을 마구 울리고 죄송합니다 비켜 주세요 외침을 질러도 비켜 주지 않는 분들이 많죠.
    그냥 자빠링으로 그런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나만 다치는 것이 낳을때도 많습니다.
    기분 그냥 확 푸세요. 화이팅.
  • 아~ 저까지 열받네여
    돈이야 지나면 빈자라는 채워지지만
    참으로 머같은 심정은 오래갑니다.
    암튼,,,마음을 비우셨다니 다행이구여,,,빨리 잊는게 약입니다.
  • 진짜..뭐같죠..저는 피해가다가.보행자가.제 피해가는곳까지 따라오는 바람에..보행자는 다행이 조금 타박상인데..제가 정차 되있던.오토바이를.. 제가 180도 돌면서 깔아뭉개는 바람에. 다물려줬다는..그래놓고 ..보행자하는말이. 그럼 길건너다니는데..앞뒤 다보고 다닐까??..나같이 좋은사람만나서 다행인줄 알아요.담부터보면 인사나하지요...ㅡ...ㅡ^
  • 원래 그런거예요. 도로법상 자전거는 여타 자동차들처럼 보행자를 어떤경우에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자동차를 타고가다가도 똑같은 일들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전 예전에 10차선 도로 중앙에서 일부러 차에 치이려고 중간에 서있던 술취한 사람을 잘보지 못하고 살짝 친적이 있습니다. 어쩝니까? 합의해야죠. 무단 횡단같은 보행자의 과실이 인정되더라도 법적으로 보행자가 위에 있습니다. 그것은 법이 약자를 보호한다는 취지하에 제정되어 있기 때문이고 이는 전세계적으로 거의 동일합니다.
  • 저는 이런 사고에도 대비해서 초소형캠코더를 달고 답니다.
    물론 도로에서 보행자가 우선 보호되어야 함이 마땅합니다.
    하지만, 불가항력적이거나, 또는 보행자가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것등은 달라질수 있다라고 봅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에서의 자전거를 탄다는것은 항상 위험성을 안고 탄다고 보여 집니다.
    그 위험성때문에 자전거를 포기할순없고, 그렇다고 사고나면 모든 순위에서 최 하위에 있는 자전거때문에 아무런 대책없이 사고만 안 일으나기만을 바라면서 탈수도 없을것입니다.
    정말로 정말로 !! 진짜로 진짜로 이런 사고의 글을 급격히 많아졌으며, 자주 접하게 되네요.
    자전거가 그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최하위에 있게되는 현실이 안탑깝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위험한곳을 다니시게된다면 무언가 대책을 강구하시고 다니시면 참으로 참으로 좋을듯합니다.
    사고예방이 최우선이지만, 사고라도 난다면... 에휴.. 자전거가 애물단지 입니다.
  • 자전거 운전자 뿐만 아니라..

    차량 운전자 및 보행자들의 의식 수준도 같이 높아져야만..

    자전거 천국이 될 수 있습니다..

    자전거 많이타는 나라는.. 자전거도로에 통행하는 보행자가 없습니다..

    자전거 우선 도로에서는... 차가 추월은 문론.. 경적 조차도 사용 못 합니다..

    이렇듯 자전거 문화를 형성 할려면..

    자전거 타는 기술만 알아서는 아주 곤란하겠죠..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자전거교육기관이 생겨야 할 것입니다..
  • 방어운전(라이딩).................안전운전(라이딩)....
  • 예전에 독일 출장가서 한적한 주택가에 인도로 길을 걷고 있는데 같이 가던 독일 사람이 저보고 바닥의 선을 가리키며 안쪽으로 걸으라 하더군요. 이유는 자전거 도로라서 그렇답니다. 그래서 제가 "자전거가 오면 비켜주면 되지 않겠냐"고 하니까 "뒤에서 오는걸 어떻게 볼수있냐, 차라리 밖으로 나와서 걸으면 속편하지 않겠냐" 하더군요. 그나라 사람은 고속도로에서 앞차 추월할때도 꼭 그차의 왼쪽으로만 추월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고속도로의 많은 부분이 속도 무제한인데도 교통사고는 우리나라에 비해 상당히 적은걸로 알고 있읍니다.
  • 에구 형님 큰일을 격으셨군요.
    그나마 이제라도 해결 되었으니 다행입니다.

    근데 정말 제가 다 약오르네요. 안전운전 방어운전이 제일입니다.

    앞으론 한강에서 걷거나 뛰는 사람 잘 피해다녀야 합니다.

    인도주행은 엄두도 내지 말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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