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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스토리

kushitani2008.07.25 11:16조회 수 1032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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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에 중랑천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었습니다.
헬멧쓰고 져지를 입고 선수처럼 타고 있었죠.

사실저는 미국에서 살다 와서 영어를 할줄 알거든요.

중랑천에서 자전거를 타는데 외국인 남자 두명이 런닝을 하더군요.
금발 백인에 젊어보이는 것으로 보아 미국인나 호주 그런 영국 앵글로 색슨계 애들로
한국에 영어강사로 온 애들인거 같았습니다.

우연히 옆에서 휴식을 하는데 영어로 뭐라 이야기하더군요.

한국사람 비하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좀 전형적인 한국인 신체 구조입니다.

예를들면  얼굴과 두상이크고 코가 낮고 눈이 가는 그런 얼굴이죠
얼굴이 커서 어깨가 좁아보이고 배도좀 나오고 다리도 짧으면서 허벅지가 두꺼운 신체입니다. 그래서 져지를 입으면 사실 우스꽝 스럽죠 그래도 자신감 있게 입고 다닙니다.

사실 저도 외국에 사업상 1년에 몇번 나가지만  아시아 권에서도 중국애들은
머리가 작고 신체구조가 서양인들처럼 크고 하체가 긴건 인정합니다 특히 북방애들이 크죠.
남방은 왜소한편 일본애들은 그다지 크지 않지만 얼굴이 작고 윤각이 한국인들보다 뚜렸한건 사실이지요 평균적으로 얘기가 삼천포로 흘렀네요.

그 외국애들이 저를보고  저사람 봐라 발란스 안나온다 만화에 나오는 사람이다 한국애들은
대부분 저렇게 생긴 사람이 많네 그러면서 둘이서 낄낄거리네요.

탤런트로 말하면 저는 정한용이나 한석규  처럼 생겼다고나 할까/

TV에 나오는 정치인들  넙적한 얼굴에 단추구멍 눈 선명하지 않고 있는듯 없는듯 흐린 눈섭.
그런 얼굴이라서  그들눈에는 우습게 보이는 걸까요 희한하게 보는 걸까요.

시각차이가 있겠지만  기분이 영아니더군요.
외국에서도 그런 모욕은 안당해 봤는데 한국에서 그런 모욕을 당하니까  영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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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한마디 해 주시지 그러셨어요? '그래서, 어쩌라고?' ^^
  • 글을 쓰시다 만것 같군요.
    아닌가요 ?
    틀림없이 복수 ? 를 하셨어야 하는데...
    뒷글 기다리겠습니다.
    지들은 30살만 넘으면 더 꼴불견으로
    변하는 것들이 말이야~
  • 한마디 해주시지 ㅡㅡ;;;

    " Bottle it ! , You goes back in dirty hometown "
  • 머더빠더~~해주시징
  • 허....저도 중동권 여행할때 ' 야!! 저시키 눈썹 붙었다!!!' 하고 막 놀리고 댕겼는데...누가 알아들었을지도 모르는일이군요...
  • 머더빠더~~해주시징 2
    ㅋㅋ
  • 우연히 듣게되서 기분나쁜거지.. 누구든 이러쿵 저러쿵 얘기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사람은 살면서 어느정도 험담같은거 하게 되는건데... 자신들도 하면서 남이 하는것에 대해 너무 빡빡한 기준을 갖는건 아닌가 생각되네요. 저도 엊그저께 자전거 타면서 외국인 목격했는데.. 여자든 남자든 진짜 종마같은 느낌이 드는게.. 양키들 외모의 우월적인 용모는 인정할건 인정해야한다고 봅니다. 맘속으로 부정한다고 해서 뭐 사실이 달라지나요? 그리고 누구든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생각이나 얘기를 할수 있다고 봅니다. 단지 님이 재수없게 옆에서 엿들었을 뿐인거죠. 위 댓글에도 마찬가지로 외모갖고 얘기한 케이스가 있잖아요.
  • 터키 여행하면서 네일아트 이쁘게하신 분을 보고 "저분 손톱봐" 이렇게 한국말 했는데 손을 감추시더군요. ㅡ.ㅡ;;;;;
  • 상당히 기분 나쁘셨겠습니다.
  • bkmania 님...도대체 무슨말씀을 하시는건지......
    kushitani 님 머더빠더 해주시지...그런 이거..좋은데요? 머더빠더..ㅋㅋ 2초걸렸습니다. 먼소린지 깨우치는데..ㅋ
  • 대꾸 한마디 정말 해주시지...^^;; 그럼 다음부턴 이치들이 함부로 그런 말 못할것 같은데 말이죠.
  • 저는 bkmania님께 한 표
  • 요지는 그 외국인들이 근처에 있는 한국 사람이 알아 듣지 못할것으로 생각하고 충분히 들리는 거리에서 그런 말을 했다는 거지요. bkmania님 말은 약간 다른 내용같습니다.
  • 이거 이상하게 논쟁 비슷하게 전개될수도 있는것 같은데요. 전 제 의견이 꼭 맞다고 주장하고 싶지도 않구요. 그렇다고 반대편의 의견을 전적으로 지지하는건 아니구요. 뭐랄까 반드시 의견합일을 봐야할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서로 저마다 보는 시각이 다를수 있고 꼭 상대가 보는 시각.. 관점을 뜯어고치려하거나 그런 방식보다는 아.. 저 사람은 나랑 다른 관점에서 보는구나.. 그냥 이정도로만 서로 받아들이면 그다지 문제될게 없다고 여겨집니다.

    대꾸 한마디 해주시는 것도 일견 옳을수 있고 또는 대수롭지 않게 보는 시각도 일견 옳을수 있고.. 각자 뭐 선택이나 취향 문제라고 봐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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