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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시 자전거 보관에 대해

csbmc2008.07.25 13:41조회 수 1207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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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애마는 수백만원대의 고가자전거는 아닙니다만...그렇다고 그닥 싼 자전거도 아닌데(85만원 주고 구입) 얼마전 대략난감한 경우가 있어서 글을 함 써봅니다. 애초에 자전거 구입시 자물쇠도 같이 사려고 했지만, 샵직원이 말리더군요...이정도 자전거라면 그냥 외출하더라도 절대로 자전거를 눈에 띄는 자리에 둬야지 자물쇠 믿으면 대번에 도둑맞을수 있다고... 아예 자물쇠가 없는게 도난에 더 안전할 거라는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 의견을 들려 주더군요...대략난감한 일이란 며칠전 옛회사 동료가 생일파티에 초대를 해와서 제법 규모있는 횟집을 갔었습니다. 근데 자전거 세울자리가 마땅찮아서 주인장 보고 방법이 없겠냐고...물어보니 횟집내에는 손님이 많아서 안되니 그냥 대충세우라는투(자전거 누가 훔쳐간다고...좀 별난사람이라는 눈빛)로 얘기를 하네요...깨갱거리며 동료에게 그내용을 토로했더니...대번에 주인장한테 가더군요 "저 자전거 삼백만원이 넘는 자전건데~ 분실하면 책임지겠습니까? 라고 반 윽박지르듯이 뻥을 치더군요...그제서야 주인은 우리가 있던 룸 구석에 잔차를 세워둘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더군요...
인터넷을 통해 자전거도난 사건을 많이 접해봤던 터라 그리할 수 밖에 없었던 제 입장이 도가 지나친건지...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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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네요..^^::: (by eyeinthesky7) 한국소고기 vs 미국소고기 (by san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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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기시는 곳에 주차장이 있거든 주차 관리인 뿐께 정중히 부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 영풍문고를 갔었습니다....당연히..자전거를 보관할 곳이 없었습니다...
    주차장 한곳에 자물쇠로 묶으면서...주차요원에게....주차증을 달라고 했습니다...
    멍!!!~~ 때리는 주차 요원에게...
    "주차 요금 낼터이니....주차증 주세요..."

    주차요원은..무슨 의미인지 금방 알아 듣고....경비 사무실 안쪽 숙박실에 제 자전거를
    넣어 주더군요....
    나올 때..고마워서 캔 음료 하나 주고 왔습니다....히~~~ (억지도 한번 써 볼만 합디다..)
  • 얇은 줄로된 번호키가 가장 좋습니다. 일단 가볍고,,
    누군가가 맘먹더라도 십분에서 삼십분정도는 안심이 됩니다 ^^
  • 도가 지나친건 아니구요. 잘 하셨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전거를 좀 하찮게 보는 경향이 강하죠. 작은차 깔보는것처럼요...
  • 잔차가격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완전소중한 잔차....도난당하면
    속상하죠...자물쇠...시간끌게 하는데 도움이 되죠.
    저는 보관장소 없거나 보관해 주지안는 음식점엔 절대 안갑니다...^^
  • 인프라가 아직 많이 부족하지요..대충 상황봐서 자전거를 안전하게 적당히 보관할 곳 없으면 그냥 걸어가거나 대중 교통 이용하는게 두루두루 속편한듯 합니다..비싼 자전거 탄다는 사실 자체가 식당 주인을 윽박지르고 반 협박할 정도는 아니잖습니까. 식당 주인이 뭐 잘못한 것도 없는데요..
  • 저는 은행 갈때도 드리밀고 들어갑니다.
    처음 몇 번은 망설였는데... 드리미니깐 역시나 청원아저씨가 나와서 못들어오게...

    지점장 불러달랬지요. 난처해 하는 청원 아저씨...ㅎㅎ
    과장인지 차장인지 오더군요...
    좋게 말했습니다. "저 이 은행 고객(손님)인데 볼일 보러 왔다...
    북적대는 상황도 아니고 한쪽 구석에 두겠다..."

    뭐라 아무말 못합니다.

    은행에서 드리밀어 보세요.
  • 저는 저번에 중랑천에서 잔차 타고 가다가 너무 배가 아파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 날 4관절 자물쇠를 가지고 갔었는데, 그걸로 뒤에 있는 나무와 프레임을 묶어 놓았습니다.
    볼 일 보는 10분 정도 시간에는 그 정도면 안심이 되더군요.

    되도록 묶어 놓지 않는 게 맞지만, 정말 급할 때를 위해 자물쇠(튼튼한 것, 보통 도구로는 자르거나 열 수 없고, 큰 절단기로만 잘리는 것)를 프레임과 자를 수 없는 것(가로수, 가스관 등)에 묶어 놓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 저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제 옆자리 1미터 이내로 갖구 갑니다. ㅎㅎ 아주 당연한듯이
    그리고~~주인장얼굴 쳐다보지 않습니다. ㅋㅋㅋ
  • 십자수님 은행등 볼일볼때는 생활잔차 타고가거나 없으면 걸어가서 일 보세요 괜히 비싼 자전거 타고가서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 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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