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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 좋은날이란????

풀민이2008.07.26 20:44조회 수 73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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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게을러지다 보니.....
잔차타고 돌아 다니는 것도..좀 시들해졌습니다....

산에는 가기 싫고...(아니..능력이 안되고...)
멀리 가자니...힘에 부치고....
결국..인근 성산대교 방면이나..한강 잔차도로 위아래를 왔다리..갔다리....
하는 정도로 밖에....돌아 다닐 수 밖에 없는데...

게다가 한량(??) 노릇 하다보니....
때 되면...선배 사무실 가서 한끼 얻어 먹고...
다른 날은..동기 넘 사무실에 가서 커피 얻어 먹고...
컨디션 괜찮으면..과천등지로 달려가서....후배넘 사무실에 들려....
한바탕 수다 떨다 오면..그럭 저럭...
돈 한푼(??) 안들이고 잘 먹고 잘 놀다 집으로 오게 됩니다...

(이제..이짓도 얼마 안남았네요...일해야죠...쩝!!!)

근데..요즘....
한동안 날이 너무 무더워 폭염 주의보가 발표되고...
하루 한번 어슬렁 거리며 나갔다가....뒤질랜드(??) 구경하고 온 후....
날 뜨거우면....잔차 탈 생각을 접었습니다...
"좀 선선한 날에 타자!!!"

근데...이런~~~ 요즘은 아예..비가...끊이지 않고 내리는 바람에...
"에고..비 그치면..타자!!!" 로 바꿨습니다....

이 핑계..저 핑계 되면서..언제 자전거 타나......

다행히 어제..울 동네에 한바탕 오전에 비가 쏟아 지고 난 후...
해가 반짝 뜨길래....
일 좀 보러 갈겸 하여..잔차 타고 나왔는데....

웬걸~~
돌아 올 무렵에는....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더군요....
에라이~~ 이미 베린 몸(??)....
맘 편히...빗속에서 어슬렁 거리며..잔차 타고 돌아오려니...
시원하고 좋더군요,,,,

자전거 타기 좋은 날??....
그런 거 없네요..그저 잔차 타면..그날이 타기 좋은 날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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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아고~~ 술깨면 타자!! 했는데....-_-;;
    술이 안깨지네요.ㅎㅎ
  • 딱히 좋은 날이 뭐 있겠습니까?
    비가 내리면 내리는 대로 우중라이딩의 별미가 있고
    폭염이 내리쬐는 날씨는 또 나름대로 한증 느낌이 드는 별미가 있고
    살을 에이는 듯한 혹한의 날씨는 그것대로 온 몸의 감각기관을 일깨워 주는
    별미가 있잖습니까? 날씨 탓에 라이딩에 지장을 받아 본 일이 없는 저로서는
    십여 년 잔차질을 하면서 단 한 번도 날씨를 의식해 본 적이 없습니다.
    영하 십오 도의 날씨에도 40킬로 자출을 거른 적이 없었으니까요.

    (그렇지만...뭐시냐..
    지은 죄가 많아서 벼락이 치는 날은
    죽기살기로 피한다는 사실은
    풀翁에게 무조건 숨겨야 한다..클클클)

  • 풀민이글쓴이
    2008.7.26 22:37 댓글추천 0비추천 0
    고속맨님....우히히~~ 술 깨는 날이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청죽님....웩?....살아(??)계셨네요????
    예전 전화번호가 틀린 것인지..연락도 안되고.....의정부 갈 여력도 안되고.....

    하여...아들내미..군에 보내 놓고..3년..아들내미 부대 인근에..
    초막 지어 놓고 지내시는 줄..알았지요...헤헤헤....
    건강하시죠???

    청죽님이야...비가 오나~~눈이오나..바람이 부~~나....
    산이나..들이나..그저 야생 생활 하시는 분이니께.....(소위..막 키우시는 분이니께...)
    상관없지만....

    저 처럼 곱게 자란 사람은..마눌님이 가두리로 키우기에...그게 맘대로 되질 않네요.....쩝!!!
  • 으이구....이제 오십줄 가까이 되시니께....잔꽤(??>.<:::)만
    느시는구만유...=====333==============33===33=======푸힛~ㅎ

    그려가지구 원제 다이나마이트 허신디야.....헤헤헤헤...===33==3===33===또..튀잣...큭~
  • 전 잔차 시작한지 3년 반이 채 안되었는데
    갈수록 좋아져서 미치겠습니ㅎㅎㅎ
  • 자전거 타기 진짜 좋은 날은, 날씨야 어쨌든, 마눌님과 애들님이 주무시거나 외출하시거나 허락하여 주신날 아닙니까... ^^
    이 좋은거 나만 혼자 하려니 늘 식솔들에게 미안해서.... ^^;
  • 다른건 모르고 글 읽다가 딱 거기서 멈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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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려서... 무슨 소리가 들려요??? 소리와 관련된
    들러서...비짓... 방문하다.. 들르다

    정능쪽으로 한번 쳐들어갑니다.

    자전거 타고...

    제가 살았던(과거분사)
    그 달동네 뭐 이미 재개발해서 풀민형님의 래미안으로 바뀌었지만...
  • 해임요 죄송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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