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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탑돌이2008.07.27 22:15조회 수 609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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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랫만에 해가 나서인지
산에 가니 라이더들이 많이 눈에 띄더군요.
표현이 죄송합니다만 마치 3년 장마 견딘 개미떼들이
하루 햇살 보려고 몰려 나오는 것처럼 ㅋㅋ

해가 뜨니 반가운 것은 사람들만이 아닌거 같더군요.
모기녀석들에게도 장날입니다.
빠작 마른 제게서 뭐 빨게 있다고 그리 달려 드는지

제일 고역인 것이
앞뒤 브렉 잔뜩 잡고 다운힐 할때면
이녀석이 배짱 좋게 제팔에 앉아 피를 빨아 댑니다.
놈도 뭘 아는지 꼭 오른쪽 팔을 집중 공격하더군요.

하도 성질나서
왼손을 들어 철썩 때려 주려다
잔차가 전복되어 제가 죽을 뻔 했습니다 ㅜㅜ
(참고로 제차는 오른손으로 앞브렉을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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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ㅋㅋㅋ
    싱글라이딩 시 자주 겪는 일이죠.

    저는 모기를 끔찍하게도 싫어합니다.
    자다가 귓전에 웽! 하는 소음이 들리면
    벌떡 일어나 기필코 잡고 나서야 다시 잠을 잡니다.

    그런데 예전엔 모기약이 독했는지 적당히 뿌려 놓으면
    거실 바닥에 윙윙거리며 떨어져 굴러다녔는데
    요즘은 독성이 약해서 그런가 모기가 약에 내성이 생겼는가
    조준 살포를 당한 모기조차 어디로 사라졌는지 흔적이 없다가
    불을 끄고 누우면 또 달려들더군요.

    아마도 컴을 한다던가
    티비를 시청하다가 그대로 거실에서
    잠을 자는 버릇 때문에 이렇게 모기에게 당하지 싶습니다.ㅋㅋㅋ

    아파트 전면에 사패산 자락이 있어
    현관문을 열면 베란다에서 부는 바람이
    현관으로 휘돌아 빠지기 때문에 엄청 시원한 탓에
    마누라가 툭하면 낮에 현관문을 활짝 열어놓으니
    아마도 그 틈에 이 망할 모기새깽이들이
    대량으로 들어와 숨어 있다가
    효과도 신통치 않은 모기약을 맞고 도망쳐서
    어디들 숨어서 재활치료 및 훈련을 하고 오는지
    기세는 모기약을 맞기 전처럼 다시 맹렬합니다.

    어제는 화가 나서 태우는 모기향을 사다가 피웠더니
    매캐한 게 사람이 죽겠더군요.
  • 바르는 모기약 사용이 정답이지요...ㅋ
  • 전 긴팔에 긴바지.. 아무리 더워도 모기는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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