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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강에서 격은일

zigzag2008.07.28 09:57조회 수 1157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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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도로에 물~고였다고 보행자 도로로 주행하는분들도 괘 많턴데,
안방전시용이라면 몰라도 명색이 산악 잔차가 흙탕물을 무서워 해서야......
투덜투덜거리다 5cm 인도턱을
비스듬이 넘어갈려고
  앞바퀴가 통과하는순간 아차!
    이건아니데 생각이 들자마자
      뒷바퀴가 쭈르륵
       잽싸게 클릿을 뺀다고 뺐는데
         고뱅이가 페달을 깠네요....쩝
             고뱅이를 만지작거리는데  
           어~어~ 내넘어진장소 나랑 똑같은 방법으로넘어오다
              아가씬지 아주머닌지 모르지만
         철푸덕 ~
        내아프던 통증은 싸악~가시고 므흣~
      여기서 보행자전용도로는 보행자에게
    아무리 낮은턱이라도 우습게보지말자...실력이 모자라면 내려서 걷자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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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전 아직 잔차를 못타봐서 그런데 5Cm턱도 내려올때 조심해야 하나요?
    그정도는 그냥 완전 무시해도 될거라 생각했는데 숨겨진 뭔가가 있나보네요.
    잔차끌고 첫 로드나갈때 조심해서 해봐야 겠네요.
  • ㅋ 연상이 되는군요. 그런데 '고뱅이'가 무엇이지요?
  • 고뱅이를 찾아보니 무릎의 강원도 지방 방언이군요...ㅋ
  • '고뱅이' 오래간만에 들어보는 말입니다.
    동질감을 느낍니다.
    강원도 옆 동네 출신~~
  • 5cm 턱 정도면 내려갈 때는 아무 문제 안되고, 사실 올라갈 때도 크게 문제는 안되는데, 노면이 젖어있다면 얘기가 달라지죠...
  • 노면이 젖어 있지 않아도 비스듬히 올라 가는 건 위험할 수 있죠.
  • ㅋㅋㅋ 호핑~ 바니홉..~ 강추...(농담입니다..)

    착지하다가 슬라이딩 하면 더 위험하겠죠..??
  • 젖은 5cm 턱을 비스듬하게 넘으시다가 넘어지신것 같네요.
    저도 경험해 봤는데 턱을 비스듬하게 올라가는건 정말 위험합니다.
    이젠 절대 비스듬하게 진입하지 않고 ..달리다가도 바깥으로 나갔다가 진입각을 크게 해서 들어갑니다. 오른쪽 턱은 토끼튐으로...ㅎㅎ (왼쪽은 안되더군요..ㅠ)
  • 중랑천에서..고수부지 물 주는 호스를 넘다 가도 미끄러지는....주책맞은 1人
  • 물에 젖은 횡단보도턱 오를 땐 정말이지 각을 크게 해서 올라야 합니다.
    또한 주유소 푸른 바닥은 아얘 들어갈 생각도 마세요. 미끌어지기 쉽니다.

    실내 주차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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