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보면..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 는
말씀도 있죠...
예전부터 느껴온 것이지만 취미가 같다고 사람의 속도 같은 것은 아닌 것 같더군요.
같은 취미를 가졌다고 무조적인 환대나 옹호의 글을 볼 때면..
뭔가 겉만 보고 대하는 형식적인 태도 같아서 씁쓸한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같은 취미를 가졌는데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찾기보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 중에서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을 찾는 것이
더 쉽고 현명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10년도 더 지난 예전에 모 대학을 다닐 때 그곳에서 자칭 사.회.주.의.자를 잠깐 볼 수 있던 적이 있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사.회.주.의.자라고 하더군요.
그 사람의 사람됨이요? 너무도 인간적인 것 같더군요.
피에 굶주리거나 폭동을 늘상 꿈꾸는 사람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보기에 그 사람은 사람들이 모두 평등하게 잘 살기를 바랬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민주주의자이며, 사.회.주.의.자를 멀리하는 사람입니다. -.-...)
어느날 그 사람이 제가 기독교인인 것을 보고 그러더군요
"기독교인과 정치인들은 타협이 안통하는 두 부류" 라고...
어쩌면 종국적인 핵심을 짚은 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얘기가 잠시 딴데로 길어졌는데..
역시 오래전에 책에서 본 내용을 잠시 적어볼까 합니다.
정확한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그 핵심적인 내용을 나름대로 수정해서 적어봅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네요..
--------------------------------------------------------------------------------------------------------------------------
어느날 철수와 영희는 함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길을 가는 중간에 뭔가 앞에서 번쩍 했습니다.
그리고는 이상하게 생긴 외계인이 등장..
외계인이 철수와 영희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높은 능력으로 너희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나는 지금 너희의 미래를 보고 여기 두 가지 선택의 문제를 주고자 한다
불투명한 한 상자는 안에 10억원이 들어 있을 수 있고 또 없을 수 있다.
투명한 다른 한 상자 안에는 1000만원이 들어 있다.
너희가 불투명한 상자를 선택하고 1000만원을 가난한 사람에게 준다면
나는 너희의 미래를 보고 그 불투명한 상자 안에 10억원을 넣어둘 것이다
그러나 만약 너희가 결국 둘다 가지려고 하거나,
투명한 상자를 가지기를 선택한다면 나는 너희의 미래를 보고
불투명한 상자 안에는 아무 것도 넣어두지 않을 것이다"
이 말을 하고 외계인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남은 것은 외계인이 말한 투명한 상자와 불투명한 상자..
철수와 영희는 방금 자신이 꿈을 꾼 것이 아닌가 싶었지만
눈 앞의 두 개의 상자를 보고 현실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외계인의 말대로 투명한 상자 안에는 현찰로 1000만원이 놓여 있었고
불투명한 상자는 안쪽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철수와 영희는 서로 토론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때 마침 길을 지나가던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학자가 이를 보게 됩니다.
그 과학자의 도움으로 X 레이 투시기를 사용해서 불투명한 상자를 검사해봤습니다.
속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심지어 질량 분석을 해봐도 안에는 아무 것도 없다라고
과학자는 말합니다.
철수는 외계인이 미래를 볼 수 있고 또한 그들의 과학이 우리의 과학보다 월등히
높으므로 불투명한 상자를 선택하면 그 안에 반드시 10억원이 있을 거라 말합니다.
영희는 현재 아무것도 없는 상자에 그것을 선택한다고 없던 돈이 생기겠냐고 말합니다.
과학자도 영희의 말이 옳다고 거듭니다.
아무것도 못 얻는 것보단 차라리 눈에 보이는 확실한 1000만원을 선택하는 것이
지극히 논리적이고 과학적으로 합당하다고 과학자는 말했습니다.
영희와 과학자는 그저 눈에 보이는 1000만원을 선택한 후 불투명한 상자를 열어보라고 하고,
철수는 아니다 불투명한 상자를 선택하고 동시에 1000만원을 가난한 사람에게 기부하겠다고 합니다.
과연 철수와 영희 중 누가 올바른 선택을 말하는 것일까요?
---------------------------------------------------------------------------------------------------------------------------
원본과 좀 다른 각색이지만 핵심 내용은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예전 어릴 적에 이 글을 책에서 보고
믿음의 문제가 이와 같은 것이 아닌가도 싶더군요.
한 목사님께서 그러시더군요
믿음은 선택의 문제라고..
믿음은 가능 불가능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하느냐 선택하지 않느냐의 문재라고 합니다.
저도 이 문제가 믿음의 그런 속성을 잘 표현한 문제가 아닌가 싶더군요.
과학자의 주장은 충분히 일리는 있지만
과학자는 외계인의 존재 자체도 의심하고 있고 또 현대의 최신 기술력으로
그 불투명한 상자 안에 아무 것도 없음을 증명하였습니다.
그러나 철수는 외계인을 경험했고
또 외계인의 말을 신뢰했기에 불투명한 상자를 갖기를 원했는지 모륿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많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마치 자전거를 살 때 어느 회사의 어느 장르의 어느 제품을 살까 고민하듯이.. ^_^;;
중요한 선택으로 배우자의 선택을 들 수 있겠고
그보다 낮은 선택으로는 오늘 점심을 뭘로 먹을까 하는 선택이 있을 수 있겠죠..
그러나 인간에게 있어 더없이 확실하고 분명한 죽음 앞에서
많은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선택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일부 기독교인들의 잘못된 점을 보고
개독교 라고 하더군요.
옳습니다. 일부 기독교인들의 행태는 그들이 표현한 대로 정말 나쁜 짓입니다.
그러나 그 일부보다 더 많은 기독교인들이 하는 수많은 선행들은
9시 뉴스마다 매번 알려져도 부족할 만큼 많은데
그 점은 모른채 하고 일부 기독교인도 아닌 사람들이 행한 행위를 보고
개독교 라고 하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 점은 기독교 뿐만 아니라 불교나 다른 종교 분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불교인들도 많은 선행을 하죠 그러나 잘못된 점이 발견시 뉴스에서 그것만 부각시켜
보도를 하는 행태를 가끔씩 보게 되더군요)
한 종교인 안에는 이름만 종교인일 뿐이지 그 안은 비종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사정을 모르고 그저 일부 기독교인이 한 잘못된 행동을 보고
개독교라고 한다면
"신은 없다.. 오직 나 자신만을 믿을 뿐.." 이라고 외치는
수많은 비종교인이 행하는 사회의 수많은 범죄들은 어떻게 비판해야 할까요?.....
세상에 종교인이 아닌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종교를 믿지 않고 나 자신의 생각 만을 믿는 사람도 결국 나를 믿고 섬기는 종교인(일명 비종교인)일 뿐이죠..
게시판에 정치나 종교 얘기를 쓰면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도 별로 반가운 글들을 보기 힘들더군요.
그러나 인생에서 정치 종교를 빼면 자전거만 남는 것은 아니기에..
더운 여름철 오후 짧지만 길게 몇자 적어봅니다.
7월도 얼마 안남았는데 나머지 기간이라도 좋은 열매를 맺었으면 합니다.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 는
말씀도 있죠...
예전부터 느껴온 것이지만 취미가 같다고 사람의 속도 같은 것은 아닌 것 같더군요.
같은 취미를 가졌다고 무조적인 환대나 옹호의 글을 볼 때면..
뭔가 겉만 보고 대하는 형식적인 태도 같아서 씁쓸한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같은 취미를 가졌는데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찾기보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 중에서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을 찾는 것이
더 쉽고 현명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10년도 더 지난 예전에 모 대학을 다닐 때 그곳에서 자칭 사.회.주.의.자를 잠깐 볼 수 있던 적이 있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사.회.주.의.자라고 하더군요.
그 사람의 사람됨이요? 너무도 인간적인 것 같더군요.
피에 굶주리거나 폭동을 늘상 꿈꾸는 사람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보기에 그 사람은 사람들이 모두 평등하게 잘 살기를 바랬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민주주의자이며, 사.회.주.의.자를 멀리하는 사람입니다. -.-...)
어느날 그 사람이 제가 기독교인인 것을 보고 그러더군요
"기독교인과 정치인들은 타협이 안통하는 두 부류" 라고...
어쩌면 종국적인 핵심을 짚은 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얘기가 잠시 딴데로 길어졌는데..
역시 오래전에 책에서 본 내용을 잠시 적어볼까 합니다.
정확한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그 핵심적인 내용을 나름대로 수정해서 적어봅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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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철수와 영희는 함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길을 가는 중간에 뭔가 앞에서 번쩍 했습니다.
그리고는 이상하게 생긴 외계인이 등장..
외계인이 철수와 영희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높은 능력으로 너희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나는 지금 너희의 미래를 보고 여기 두 가지 선택의 문제를 주고자 한다
불투명한 한 상자는 안에 10억원이 들어 있을 수 있고 또 없을 수 있다.
투명한 다른 한 상자 안에는 1000만원이 들어 있다.
너희가 불투명한 상자를 선택하고 1000만원을 가난한 사람에게 준다면
나는 너희의 미래를 보고 그 불투명한 상자 안에 10억원을 넣어둘 것이다
그러나 만약 너희가 결국 둘다 가지려고 하거나,
투명한 상자를 가지기를 선택한다면 나는 너희의 미래를 보고
불투명한 상자 안에는 아무 것도 넣어두지 않을 것이다"
이 말을 하고 외계인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남은 것은 외계인이 말한 투명한 상자와 불투명한 상자..
철수와 영희는 방금 자신이 꿈을 꾼 것이 아닌가 싶었지만
눈 앞의 두 개의 상자를 보고 현실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외계인의 말대로 투명한 상자 안에는 현찰로 1000만원이 놓여 있었고
불투명한 상자는 안쪽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철수와 영희는 서로 토론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때 마침 길을 지나가던 세계적으로 유명한 과학자가 이를 보게 됩니다.
그 과학자의 도움으로 X 레이 투시기를 사용해서 불투명한 상자를 검사해봤습니다.
속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심지어 질량 분석을 해봐도 안에는 아무 것도 없다라고
과학자는 말합니다.
철수는 외계인이 미래를 볼 수 있고 또한 그들의 과학이 우리의 과학보다 월등히
높으므로 불투명한 상자를 선택하면 그 안에 반드시 10억원이 있을 거라 말합니다.
영희는 현재 아무것도 없는 상자에 그것을 선택한다고 없던 돈이 생기겠냐고 말합니다.
과학자도 영희의 말이 옳다고 거듭니다.
아무것도 못 얻는 것보단 차라리 눈에 보이는 확실한 1000만원을 선택하는 것이
지극히 논리적이고 과학적으로 합당하다고 과학자는 말했습니다.
영희와 과학자는 그저 눈에 보이는 1000만원을 선택한 후 불투명한 상자를 열어보라고 하고,
철수는 아니다 불투명한 상자를 선택하고 동시에 1000만원을 가난한 사람에게 기부하겠다고 합니다.
과연 철수와 영희 중 누가 올바른 선택을 말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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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과 좀 다른 각색이지만 핵심 내용은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예전 어릴 적에 이 글을 책에서 보고
믿음의 문제가 이와 같은 것이 아닌가도 싶더군요.
한 목사님께서 그러시더군요
믿음은 선택의 문제라고..
믿음은 가능 불가능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하느냐 선택하지 않느냐의 문재라고 합니다.
저도 이 문제가 믿음의 그런 속성을 잘 표현한 문제가 아닌가 싶더군요.
과학자의 주장은 충분히 일리는 있지만
과학자는 외계인의 존재 자체도 의심하고 있고 또 현대의 최신 기술력으로
그 불투명한 상자 안에 아무 것도 없음을 증명하였습니다.
그러나 철수는 외계인을 경험했고
또 외계인의 말을 신뢰했기에 불투명한 상자를 갖기를 원했는지 모륿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많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마치 자전거를 살 때 어느 회사의 어느 장르의 어느 제품을 살까 고민하듯이.. ^_^;;
중요한 선택으로 배우자의 선택을 들 수 있겠고
그보다 낮은 선택으로는 오늘 점심을 뭘로 먹을까 하는 선택이 있을 수 있겠죠..
그러나 인간에게 있어 더없이 확실하고 분명한 죽음 앞에서
많은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선택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일부 기독교인들의 잘못된 점을 보고
개독교 라고 하더군요.
옳습니다. 일부 기독교인들의 행태는 그들이 표현한 대로 정말 나쁜 짓입니다.
그러나 그 일부보다 더 많은 기독교인들이 하는 수많은 선행들은
9시 뉴스마다 매번 알려져도 부족할 만큼 많은데
그 점은 모른채 하고 일부 기독교인도 아닌 사람들이 행한 행위를 보고
개독교 라고 하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 점은 기독교 뿐만 아니라 불교나 다른 종교 분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불교인들도 많은 선행을 하죠 그러나 잘못된 점이 발견시 뉴스에서 그것만 부각시켜
보도를 하는 행태를 가끔씩 보게 되더군요)
한 종교인 안에는 이름만 종교인일 뿐이지 그 안은 비종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사정을 모르고 그저 일부 기독교인이 한 잘못된 행동을 보고
개독교라고 한다면
"신은 없다.. 오직 나 자신만을 믿을 뿐.." 이라고 외치는
수많은 비종교인이 행하는 사회의 수많은 범죄들은 어떻게 비판해야 할까요?.....
세상에 종교인이 아닌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종교를 믿지 않고 나 자신의 생각 만을 믿는 사람도 결국 나를 믿고 섬기는 종교인(일명 비종교인)일 뿐이죠..
게시판에 정치나 종교 얘기를 쓰면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도 별로 반가운 글들을 보기 힘들더군요.
그러나 인생에서 정치 종교를 빼면 자전거만 남는 것은 아니기에..
더운 여름철 오후 짧지만 길게 몇자 적어봅니다.
7월도 얼마 안남았는데 나머지 기간이라도 좋은 열매를 맺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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