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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목자분들께...드리는글.

noontide2008.07.29 20:27조회 수 1500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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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산에서도 포교?를 하는군요.

지하철에서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등등의 포교 활동은 들어 보았지만...

산에서도 포교를 하더군요.

수리산 오거리에는 길을 사이에 두고 마주 하는 벤치가 두둘 있습니다.

오늘 시간이 남아 수리산 오거리 벤취에서 흐르는 땀을 닦고 있는데...

건너편의 50줄 아주머니가 그쪽벤치 주변사람들에게 팜플렛을 나누어주고...열심히..

직감적으로 포교인줄 알았지요,  역시 우리쪽 벤치로 오더니 내 옆 벤치에 앉아서 쉬고

있는 50줄의 아주머니께 다짜고짜 "예수를 믿으면 천당간다"며 "할렐루야!"

그리고는 그 팜플렛을 돌리더군요...

그런데 벤치에 앉아 있던 아주머니께서 종교가 달라서 그 팜플렛을 안받겠다고 하니...

갑자기 목소리를 높이며..."불교를 믿어요? 그거 믿으면 지옥 가요 지옥가!"

하면서 "예수 안믿고 불교 믿으면 분명히 지옥가게 되있어요"

"나는 죽어봐서 아는데 천당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그리고는
"지옥가려면 불교 계속 믿으라"고 하면서 팜플렛을 아주머니께 억지로 던지고는

반대쪽으로 도로 건너 가더군요...

제가 드리는 말씀은 그분들께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아무리 이야기 해도 싸움밖에는 안될 테니까요.


도데체 누가 그 사람에게 그런 확신을 심어 주었을까요?

교회에서 아니면 신방에서 등등 여러 모임을 통해 목사나 기타 목자분들께서

알게 모르게 천당과 지옥에 대해서...타 종교는 미신이며 우상숭배이고...지옥불에 떨어질 인간들이며...오직 주 예수만 믿으면 천당 간다고 설파 하였겠지요.


성경 어느구절에 포교를 하라고 적혀 있던가요? 후세에 변형 내지는 첨언된 성경을 보고 신도들의 포교는 의무라고 하시는것은 아닌지요?

제발 기독교분야에 종사하는 목사나 기타(그쪽분야의 서열을 잘 몰라서...)분들...

일반 신도에게 천당과 지옥에 대해서... 확실하게 정의를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포교도 좀 자제하여 주십시오. 파리떼만 지겨운것이 아닙니다.


물론 내가 파리채가 되는게 나의 임무 도 아닙니다만...이젠 산속에서 파리를 만나니

정말 지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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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거 투표소...기가 막혀(펌) (by asa) 혹시 노원구 쪽에 사시는 분 중에 메리다 16인치 MTB 타시는 분 계신가요?? (by okhy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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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
  •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외세의 침략을 많이 받으면서
    정신적으로...그리고 육체적으로 심각한 고통을 겪은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사느냐 죽느냐.. 순간순간 목숨이 걸린 다급한 일들을 많이 겪으며
    그 고통이 정신질환으로 남아 흐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참으로 가련한 사람들입니다..만...
    혼자서 그 고통을 새기며 조용히 살다가 가면 좋은데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짜증스런 일을 안겨 주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천당이 무엇인지 지옥이 무엇인지 그 개념조차 파악을 할 능력이 없는 정신질환자들이
    광신도요...개독들 입니다.
    그 선동하러 다닌다는 바로 그사람이 지금 지옥고를 받고 있으면서
    누굴 보고 지옥에 간다고 하는지....
    그런데 그런 사상이 그런 유형의 사람들만 가지고 있는것이 아니라
    십자가 걸어놓은 좀 이상한곳에 다니는 사람들 대부분이
    가지고 있다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지옥도 천당도 스스로의 마음이 만들어낸다는걸 알 날이 과연 올런지.....
    모두모두 하루속히 고통속에서 벗어나 대자유를 얻길 바랍니다.
  • 그분들의 목적은 천당...
    지겹고 역겹습니다.
    매몰차게 대하지 않으면 진드기처럼 달라 붙죠.
  • "주예수를 말미 하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없느니라"

    이 구절이고요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어라"

    이렇게 성경에 써잇습니다 예수믿고 구원받읍시다
  • 성경 인간이 쓴거 아닙니까?
  • 성당에 1년에 서너번밖에 안가는 삐리리 가톨릭 신자이지만...
    정말 인정하고 싶지 않은... 괜히 거부감이 드는 문구는...
    10계명중에 "나 이외의 신을 섬기지 말지어다"입니다.

    선교도 포교도 다 인정하지만...안믿으면 지옥에 간다고 설파하는건 정말 역겹습니다. 천당과 지옥은 마음속에 있는거죠.

    ㅎㅎㅎ
    죽어봐서 아는데... 배꼽 빠질 내용이네요.
  • 사람이 하는일에는 항상 오류가 잠재되어 있는법이라 생각됩니다. 어떤 종교/종파이던지 간에, 다른이나 집단에게 피해를 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 아주머니가 개신교의 사명이라는 '전도'를 잘못 이해하고, 행해서 불쾌함을 사셨을것 같습니다. 군대 다녀오셨으면, 계급이 주는 느낌을 아실겁니다. 그 아주머니가, nootide 님의 감성보다, 한단계 아래의 감성을 지니고 계셨나 봅니다. 그아주머니가, 기독교를 대표하는건 아니니까, 덥고 힘들때, 마누라 잔소리 들었다 생각하세요. 저는 종교 없습니다. 가끔, 개신교에 심취하신 장모님의 잔소리를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곤 하지요... 종교가 없거나, 다른 종교를 믿는다는것에 대해, 인정하는 자세를 갖춰야 할텐데...
  • 믿않는다하여 자신의 자식이라고 하는 인간들을 지옥불에 던져버리는 당신의 신을
    난 당최 이해할 수 없으니 차라리 난 지옥에가서 당신네한테 버림받은 그 불쌍한
    영혼들을 구제하겠다 - 법정스님

  • 세상 변한거 참 많이 느낍니다.
    70년대만 해도 예수를 욕하면 진짜 벼락맞아 죽는줄 알았는데....
    감히....
    어찌되었건 격세지감입니다.

    도올의 명저 <여자란 무엇인가?> 이후로
    이 사회에 사고의 전환이 왔다고 해야 할지
    종교로 부터 해방이 되었다고 해야할지
    지금 교회에 내는 기부금인지 헌금은 연말정산시 감면 혜택받지 않나요?
    기부금 항목으로....
    이것도 도마위에 올라야 하는데....
  • 원래 인간에게 믿음이란 모든것에 최상위가 아닐까 합니다,
    그게 잘못되었든 아니든간에...믿어버리면 그걸로 그만이지요.

    종교란 그런점을 잘 이용? 한것 같은 생각에 전 무교입니다만..
    전쟁후 패전국의 민심을 장악하는데 종교만큼 좋은것도 없지요...
  • 참 시끄러운 종교죠
  • 참 시끄럽고도 귀찮은 종교죠
  • 수천년전부터 쭈욱~ 공포로 먹고사는 사업이아닐까합니다.
    겁을주면 줄수록 영업이익은 증가하죠.
    그런데 본고장 양놈들은 이제 지겨워서 그게 그런건가보다 하며
    요즘은 신경도 안쓰는분위기인데 이동내는 장사가 잘되나봅니다.
  • '하나를 보고 열을 안다' 는 말도 있지만...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려 놓는다'는 말도 있지요.
  • 믿않는다하여 자신의 자식이라고 하는 인간들을 지옥불에 던져버리는 당신의 신을
    난 당최 이해할 수 없으니 차라리 난 지옥에가서 당신네한테 버림받은 그 불쌍한
    영혼들을 구제하겠다 - 법정스님

    (공감합니다..)

    특히나.. 그렇게.. 소갈딱지 좁은것이.. 진정.. 신이라면???

    (일부 절이나 무당도 마찬가지입니다.. 돈.. 가져오면 복받고...
    안가져오면... 복 안받는다?? 그게.. 어찌 신입니까?? 악마!!!지 악마!!)

    세상에는.. 악마를 신으로 섬기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어 보입니다..

    기독교이든.. 불교이든...기타 종교든... 교리를 왜곡-과장하여...

    악마 근성을 나타내는 것은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과연.. 인간보다 더 못한.. 사고방식을 가진.. 신을.. 섬기는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앞서 밝혔듯.. 인간계와 신계는 따로 분리되어... 서로 영향을 못주도록 되어

    있는 것이 원칙이라 생각합니다.. 이질적인것인데...


    가져다 붙이다 보니.. 논리적 비약들이 발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즉.. 진짜 신이 있더라도... 인간이.. 가져다 붙인.. 장난질이 아닌가 싶습니다..

    순수하게.. 신은.. 정말.. 마음속에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문화도량?? 마음의 안식처... 피안...?? 또 무슨 표현이 있더라...

    국어 시간에 배운.. 그런 것들 말입니다..
  • 그아주머니 아마 안수기도 제대로 받았나 봅니다. 어디 기도원은 안수기도를 때리면서 하던데...
    죽도록 맞았나 봅니다.
  • 믿않는다하여 자신의 자식이라고 하는 인간들을 지옥불에 던져버리는 당신의 신을
    난 당최 이해할 수 없으니 차라리 난 지옥에가서 당신네한테 버림받은 그 불쌍한
    영혼들을 구제하겠다 - 법정스님

    공감합니다..(3)
  • 신도 수가 많아지면 일단 수입이 많아지고 나중에 교회 팔 때 비싸게 받을 수 있죠. 예수 팔아서 장사하는데 사는 사람이 알아서 홍보하고 다니게 만드니 영업력이 아주 탁월한 장사꾼이 있는 모양..
  • 그런 사람들 영업 활동 하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영업 과 홍보 활동을 많이 해야 사람들이 찾아 오면 돈을 내니 돈벌이가 되는 겁니다 일요일날 영업 개시 하면서 문열면 주변 도로에 불법 주차해놔서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영업을 할려면 주차장도 완비 하고 영업을 해야지 욕을 안하지요 주차장도 제대로 확보도 안해놓고 마구잡이로 영업하니 주변 시민들에게 욕먹지요
  • 무xxx님 같은 분들 참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봤을때는 기독교는 신학대학교에서 마술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하물며 대학이던 그 아래 초중고든 너무도 당연한 교과서던 책을 봐도 왜일까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는게 인지상정인데 어째 성경따위에 몇글자 써있다고 성경에 이렇게 써있습니다. 라고 맹신을 할수 있는지...

    사람을 그렇게 만들수 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합니다.
    전 울 아부지를 두고 딴데다 아버지 어쩌구 하기 싫고
    예수천당 불신지옥은 더싫습니다.

    친분이 있던 교회목사님을 뵈러 갔는데 다니러 온다른 목사 한놈이
    제게 제 명함을 받고서는 어디 최씨냐고 묻길래 경주최가라니까
    교회안다닐꺼면 경주최씨 자격이 없다구 막 모라합니다.
    그냥 있을 제가 아니라서 아는 목사님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 야 이자식아 니 조상들 중에 예수믿고 하나님 믿은 조상이 몇이나 되냐 자식아"
    "이런 개 후레색끼 같으니라구 " 아주 욕을 실컷 해주고 왔습니다.

    남을 인정못하는 종교는 종교가 아니라 종교의 탈을 쓴 마귀집단 입니다.

    사람들은 전부 최면상태로 만들고 눈에다가 빨대를 꼽고 빨대로 보이는 세상밖에 못보는
    많은 기독교 인들이 불쌍합니다.

    당신들은 당신들의 천당에 가세요 ...
    난 내가 행한대로해서 내 천당이던 내 지옥이던 내가 알아서 갈테니...
  • 아무튼 영혼을 건드리거나, 팔아서 먹고 사는 직업을 가진분들은,
    더 깨끗해야 하고, 더 정직해야 하고,더 숭고한 사고를 가져야 하고,
    더 올바른 행동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중학교때 밋션스쿨(기독교)에 다녔는데..거의 강제적이죠 ..
    중등부 회장까지 하구요 교회다니면서..
    전 항상 세종대왕 이순신 그 모든 분 들이 예수를 알지 못했으니까 지옥 갔냐구
    교회 선생들에게 물엇죠..돌아오는건 꿀밤 ㅋ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지옥 가는거 맞지않나요? ㅋ 지금 교회 근처도 가지 않습니다..
    기독교 신앙도 인간들이 만든거고
    우리나라 단군 신화를 배척하고
    유대민족 역사가 우리의 역사처럼 변질되고
    형제 자매 하면서 끼리끼리 결혼하고 인맥쌓고
    전통적인 신앙이 약한 한반도 남쪽에서
    유난히 득세를 하는 종교의 하나일뿐이죠...
    이슬람과 기독교의 뿌리는 하나인데 어찌 그리 두 종교는 유난을 떠는지 ....
  • 착하기라도 하면 다행이지요~~
    믿는게 이웃들이 아니라서 그런지 주변분들 보면 이기주의의 극치를 보이는 교인들이
    태반입니다. 마음씨 또한 곱지못하고 ... 제주변에만 그런건지
    특정인만 그런게 아니라 대부분이 그렇더군요~
    대체 교회에서 무엇을 배우고 죄를 뉘우치고 회개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어디서 나온말처럼 일주일치 지을죄를 미리 고하고 오는건지 원.......

    한가지예로 저희집 건물에 6가구가 거주하고 있는데 윗층 한분이
    절실한 기독교인인데
    같은 교인으로 보이는 사람의 차량을 주차하더라구요~

    그래서 물었습니다 본건물에 주거하지도 않는사람 차량을 대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따졌더니 본인의 차량이 없으니 8자리중 한자리는 자기거니까 주차를해도 된다는겁니다.
    완전 어이상실.....

    차주를 만나기 정말 힘들었는데 우연찮게 마주치게 되어서 여기다 차량주차하시면
    안됩니다~! 했더니 저기 위에 사는 같은교회사람인데 자기집주변에 언제부터인가
    주차위반단속을 하게되어서 월 5만원을 주고 주차를 하기로 한거고 자리가 남으니까
    같은동네사람끼리 봐달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길래 그냥 내쫗으면서 문득
    그놈이나 이놈이나 똑같다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ㅎㅎ
    성경책만 옆구리에 끼고다니면 다인지.......

  • 그런 몇몇? 혹세무민식 포교꾼들 때문에 선량한 교인들이 덩달아 피해를 입는거죠
    종교는 자신의 자유의지로 선택해야 하는거 맞습니다...
    마음만 평안해지고 삶이 보람차진다면야 사이비 외의 그 어떤 종교건 어떻겠습니까.
    불신지옥파들의 마음이야 말로 종교로 평안해지고 맑아진것이 아닌
    공포와 독선, 아집으로 가득찬것이니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 맞습니다...
  • 천당이 그렇게 좋으면 계속 디지지 왜 살아서 왔데....
  • 천당이 그렇게 좋으면 계속 디지지 왜 살아서 왔데....

    (공감 1인) ㅎㅎ
  • 댓글들도 그리 정상적인 댓글은 없는것 같네요.....
  • 정상적이지 못한 사고방식에는 정상적이지 못한 댓글도 도움이 되는듯 합니다

    이런말이 있잖아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
    "쵿잉의 철학에는 촏잉식으로 대응한다..!!"
  • 비정상적인 사람들로인해 문제가생기면 항상 그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라는 식으로 떠넘기지요.
    그런데 과연 일부인지 궁굼합니다. 거의다라고 보여지는 사람들이
    상당히 비정상적으로 거부감이들게 다가서니(?) 그럴수밖에 없는게 아닐까합니다.
    무슨 썩어가는 좀비를 보는것같더군요 무섭습니다. @#천국 불신지옥~
    덜덜덜;;;; 빨갱이라는 공산,사회주의자들이 무엇을 벤치마킹해 그꼴이 났는지
    참 나 원...
  • 개인적으로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으로 격한 언조일수 있지만...

    개독교 믿는 사람중에 착한사람(거짓말 하지않는 사람) 아직 못만났고...
    자신의 죄를 사하는 면죄부를 얻으려고 하는 인간뿐으로... 기억합니다.

    적어도 제가 만난 사람들은...
    위에 말씀 정말 공감합니다.

    믿않는다하여 자신의 자식이라고 하는 인간들을 지옥불에 던져버리는 당신의 신을
    난 당최 이해할 수 없으니 차라리 난 지옥에가서 당신네한테 버림받은 그 불쌍한
    영혼들을 구제하겠다 - 법정스님
  • 믿않는다하여 자신의 자식이라고 하는 인간들을 지옥불에 던져버리는 당신의 신을
    난 당최 이해할 수 없으니 차라리 난 지옥에가서 당신네한테 버림받은 그 불쌍한
    영혼들을 구제하겠다 -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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