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랫만에.. 동생집인... 홍제동에서... 신대방동까지 지하철로 이동을....
사당... 이동거리 무지 깁니다...
그런데... 얼마전 티비에서... 분명히 말하길...
"지하철 설계할때 환승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것이지요..."
"편리한 대중교통 지하철이 ......아쉽습니다.."
흠... 근데.. 오늘 걸으면서 생각 난것이...
저... 비판은 잘못된 비판입니다..
물론 앞으로 만들어갈 제대로된 지하철엔 환승거리도 줄이고...편이성도 보완하겠지만..
기존의 1~4호선 지하철은 당시에는 획기적인 발상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특히.. 1호선... 서울역에서 청량리...그리고 국철 연결...
2호선 을지로 순환선(최대한 많은 구간을 운행키 위해... 순환선을 만들었다죠...)
또...제가 지적하는 쟁점은 다름 아닌 이부분입니다...
1. 지하철이 촘촘하지 못하던 시절... 노선 설계가 잘못되었다기보다...
그때는 지금보다 우리나라가 물질적으로 여유롭지 못했다...
2.지하철 환승구가 길어진 가장큰 이유는...
저의 사견으로는.. 그러한 상황에서 많은 유동인구를...
순간적으로 포집 할 수 있는.. 완충지대가 필요했기 때문에...
일부러... 환승통로를 길게 빼낸것입니다...
3.왜냐하면 환승통로가 짧으면... 그 많은 사람이...
어디서.. 갈아타기 위해 기다립니까??
아직도.. 그 긴 환승통로로도... 유동인구를 소화해내지 못하는데...
환승거리를 무조건 줄여 버리면... 대형 인명 사고가 날 것입니다...
4.물론 앞으로 거미줄처럼 촘촘히.. 지하철이 생기면...
환승인구이동간 적체현상이 없다고 가정하면.. 분명히...편의성을 고려할 여지도 있습니다만 아직... 지하철 배차시간이나.. 노선의 촘촘한 정도로 미루어... 시기상조라 생각됩니다..
5.언론은.. 참으로 이상합니다...
지하철 1~4호선 만들던 당시 사정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현재.. 지금의 잣대로...
비판을 하니까 말입니다.. 물론 그렇게라도 관심거리 만들어서...기사화해야 ,,,
먹고 살 수 있다고는 하지만... 참 비참한 ,,, 현실 아닙니까??
(바로아래 제글... 중 서울대생들이 언론 3적 이야기를 할때도.. 언론의 이런면을 실랄하게 비판하더군요... 그땐 기분 좋았습니다...)
쓸데 없는 딴지와.. 비난이... 난무할까요...ㅠ.ㅠ..
물론 필수불가결한 발전적인 비난도 있지만.. 음... 얼핏보면....
너무 치우쳐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나.. 과거에.. 자가용 100만대.. 200만대 시절...
지하철에는 시민의 만보 걷기 지하철이 책임지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명백히 제 기억.. 뇌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분명.. 그러한 시절이 있었는데... 음...
현재의 기준으로...
과거...환승유동인구를 수용하며 시간을 벌 수 있도록 긴 통로를 만든..사람의 깊은 뜻은 묵살??한채....
아흐흐... 답답할따름입니다...
(어찌보면... 과거 지하철 설계자가 봤을때.. 얼마나 슬프겠습니까?? )
현재의 기준으로 과거를 판단하는 잣대와 같이.. 잘못된... 혹은...왜곡된...
아니.. 왜곡의 가능성이 있는 .... 음...
언론이 참으로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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