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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월 1일 금요일 잠수교 큰사고 날뻔. (범인 여자분 꼭 보시고 반성 하시오)

이빠진페달2008.08.01 19:22조회 수 1329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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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반포에서 잠수교 앞 멜바로 내려와 막 건너가기 위해 잔차를 타고 주행중
초입 부분에 난강이 없이 공사중으로 임시 천으로 엮어 놓은 곳이 있습니다.
아주 위험해 보이는 곳.
그런데 출발 전 저 앞 반대 주행으로 오시는 여성분이 보였고요.
그분 스펠셜 빨강이 M-5를 타시고 클릭슈즈. 같은색 뚜겅 착용.
그런데 한손은 휴대전화 사용중이시더군요.  

위험해 보이는 그곳을 지날때 쯤 여자분이 사람들이 많다고 짜증을 내며
전화기 잡은 손을 쭈욱 피면서 제 쪽으로 펼치시고 전 그 손에 맞아 비틀 거리며
순간 클릭도 안 빠지고 무게 중심이 오른쪽으로 쏠리면서 한강 물속으로 빠지는 찰라
였죠, 큰 행운이 내리 쳤는지 암 생각 없이 몸을 힘컷 좌로 치면서 페달질 몇번 하여
간신히 난간이 생기는 지점에 손을 내디면서 자빠링으로 쓰러졌죠.

웃기는 것은 신경 쓰지 않고 아직 까지 전화 통화 하면서 훨 훨 가시는 그 젊은 여성분.
"여보세요"
"뭐에요~"
위험할뻔 했으니 사과 하셔야죠. 했지만...
웃기는 것은 더워 죽겠고. 사람 많은데 짜증나네 모네. 하면서
생긴것도 못생긴 주제에 떠드시는 그 여자분.

20대 후반으로 보이시던데...
사실 지방에 거주하기 때문에 처음 한강 길로 라이딩을 즐기는 바로 그 순간 이었는데
참 어의가 없었습니다.

잔차 타시는 모든 분에게 인사를 해도 그냥 휭~ 달려가는 분들.
이곳이 정말 편안한 라이딩을 할 수 있는 곳은 아닌것 같네요.

아무튼 그 여자분 글 보시면 당신 때문에 사람 목숨 한순간 끝날 뻔 하였으며
물에 빠져도 무신경으로 잔차와 잠수를 하여도 그냥 모른척 가고 말 마녀요.
반성 하시오. 당신도 그렇게 한순간 잠수 모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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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 위험할뻔 했으니 사과 하셔야죠. 했지만...
    웃기는 것은 더워 죽겠고. 사람 많은데 짜증나네 모네. 하면서
    생긴것도 못생긴 주제에 떠드시는 그 여자분.
    ↑이부분이 사실이라면 인간 쓰레기군요...

    천만다행입니다. 큰사고 안나셔서요...상상만해도 끔찍한 상황이네요
  • 무사하셔서 천만다행입니다. 그 여자분 참...
  • 큰 사고 안나셔서 다행이네요.
    클릿 안 빠진 채로 물 속에 빠졌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그러나~

    어의가 없었습니다.(X)--> 허준 같은 임금님의 의사
    어이가 없었습니다.(O)
  • boy님 땜에 더 열받으시겠는데요....살짝 넘어가 주는 센스~~~
  • 라이더의 숫자가 많아지다보니 별 희한한 일들이 다 생깁니다요.그려...
    아무쪼록 큰 일 피하셨으니 좋은 일이 다발로 들어오실 거 같습니다.
    날도 더운데 기분 푸시고 시원하게 맥주 한 캔 하이소.
  • 또 다른 시각으로 보자면....
    현재 글을 올리신 그곳은...다른 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현재 공사 중입니다...(멀쩡한 광장 갈아 엎어놓고..무슨 시설을 만든다고...)

    계단을 멜바로 내려 오셔서..(아마 지하도를 내려 오신 듯...)
    출발을 하시려 할 때...반대에서..다른 자전거가 오고 있다면....
    저와 같은 기준(??)으로는..그분이 지나갈 때 까지 좀 기다려 줄것입니다...
    사실..교차 주행하기에는 다소 좁은 듯한 곳이니까요...

    근데..그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었다면...마냥 기달릴 수는 없겠죠....
    그래서 출발하다가 중간에서 마주친 것이라면....

    한강으로 빠질 일은 절대 없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상당 거리까지 비록 난간이 있지만....초입 부분의 우측은 맨땅이니까요....

    물론 좁은 길을 전화통화를 하면서 주행하는 사람의 잘못이 크겠지만...
    글을 자세히 읽어 보면..죄송하지만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지나치는 길에 접촉이 있었다면...정중하게 그쪽(??)은 괜찮은지....
    그리고 지금 본인은 상당히 위험했었다고 설명을 한다면...
    생긴 것이 못생긴 것과는 별개로....납득을 하였다면...사과를 하지 않았을까요???

    그 잠수교 길을 수년을 오가면서..항상 제가 먼저 한쪽으로 비켜서던지....
    아니면..상호 늘 같은 방법(??)으로 교차 주행을 했기에..접촉 한번 안일어났던 곳입니다...
    혹여...본인의 주행 방법에 문제가 없었는지도 한번쯤은 생각해 볼 일입니다....
  • 이빠진페달글쓴이
    2008.8.1 21:53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늘 처음 그곳을 지나가기 때문에 공사중인지 몰랐습니다.
    자신보고 못생긴 주제에 떠들지 말라고 들어 보면 더욱 기분이 안 좋죠.

    접촉 보다 갑자기 옆에서 아이 더워 하면서 팔이 쭈욱 저를 치는 사항이었고요.

  • 이빠진페달글쓴이
    2008.8.1 21:56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리고 제가 물에 빠져서 클릭도 안빠진체 잔저차와 잠수로 세상 하직을 하였다면.
    범인은 없고, 증인도 없는 억울한 저의 잘못된 죽음이겠군요.
  • 풀민이님은 보지도 않으시고 상황을 너무 잘 아시는듯..... 돗자리 까셔야것습니다.
  • 욕지거리는 역시 가끔 필요한듯합니다.
  • 흠.. 방어운전이 제일입니다..
  • 어이없는 여자 분이시네요..^^
  • 못 생긴 여자들은 성질도 못 됐으니 이해하세요.
    못 생겼기에 사랑받지 못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 지난번 폭우로 동쪽난간 십여미터가 파손되여 철거되고 그곳에 임시 비닐테이프로 쳐놓은곳을 말씀하신것 같은데요. 굉장히 위험한데 아직도 난간설치가 않되였나보네요. 그곳지날때 특히 남에서 강북으로 이동하시는분은 상대가 오고 있을때는 서행 해야겠네요...
  • 참....내....이래서 요즘 총각들이 장가를 안가는건가 모르겟군요...
    기가 찰 노릇입니다....에휴=33 왜케 무서운겨....못생긴 여자분..
    큰 일 날뻔 하셧는데 무척 다행이십니다...로또 한 장 사세요...
  • 근디 여자가 남자보고 못생겼다고 하는 거 같은디요?^^
  • 흠...훈이아빠님 댓글을 보고...다시 읽어보니.....
    "못생긴 주제에...." 하고 떠드시는.... 이란 뜻으로도 해석은 되네요....

    전, 못생긴 주제에...떠드시는 여자 분....이란 뜻으로 해석을 했네요....

    이렇듯..주관적인 해석이나 의미의 차이가 상호 오해를 낳을 수 있다는 뜻이었는데....
    결코 돗자리나 펴면서(??) 이러쿵 저렁쿵 말할 사항은 아닌 듯 싶군요....쩝!!!!!

    단지, 위험한 일에서..남을 탓하기 전에..자신 스스로 위험 요소를 배제할 수 있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 까..하는 뜻이오니..오해들 마시기를....
  • 하마터면 아주 큰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던 당사자가 보통의 범인이라면
    위와 같은 반응을 보인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생각되어집니다..

    저 같으면 그냥 확~~ 분풀이라도 시원하게 하였을 것입니다.
  • 이런 싸가지 없는 ...천만다행입니다. 아찔했네요.
  • 여성도 군복무를 해서, 집단생활을 해봐야, 규칙을 지키며, 남을 배려하는 정신을 배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단국가중에, 세계에서 유일하게 군복무를 하지 않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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