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용 유압브레이크에서도 베이퍼록 현상이 일어납니다. 말로만 들었었지만 저도 어제 처음 경험해봤네요.
경남 양산에는 신불산 공원묘지 도로 업힐 코스가 있습니다. 조금 긴정도 입니다.
그 코스를 내려오다가 중간 지점에서 갑자기 앞브렉 레버가 푹~~~ 하고 말랑 말랑 해지면서 브레이킹이 계속 감소하더군요. 아찔했습니다. 마치 브렉 패드가 순식간에 사라진 느낌이었습니다.
뒷브랙만으로 거의 옆으로 넘어지다 싶이 하면서 간신히 갓길로 세워보니 앞브렉 겔리퍼에서 열기가 확 느껴졌고, 서서히 식혀야 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날이 저무는 상황이라 급한김에 물을 끼언져서 식혔더니 칙~~ 하는 수증기와 함꼐, 다행히도 브레이킹이 되돌아왔습니다.
로터 냉각을 위해 브레이크를 끊어가면서 해야 한다는 것, 잘 알고 있었지만 30도가 넘는 날씨에서는 베이퍼록 현상이 일어나기 쉬운가 봅니다.
더구나 브렉 오일 교환한지도 두달도 안되는데 말이죠.
특히 당시 상황과 같이, 앞 뒤로 차량이 같이 내려오고 있어서 계속 브레이크를 잡아야만 하는 장시간 다운길에는 특히 조심하세요~~
저도 정비 좋아한다면 좋아하지만 일기와 변수 앞에 별 도리 없다는 걸 알았네요. ㅎㅎ
거의 다 내려와서 뒤돌아보니
'급경사, 커브구간임으로 브레이크 파열 조심. 엔진브레이크 사용권장 ' 이라는 주의 표지판이 있네요. 자전거에는 엔진 브레이크가 없잖아잉~~
경남 양산에는 신불산 공원묘지 도로 업힐 코스가 있습니다. 조금 긴정도 입니다.
그 코스를 내려오다가 중간 지점에서 갑자기 앞브렉 레버가 푹~~~ 하고 말랑 말랑 해지면서 브레이킹이 계속 감소하더군요. 아찔했습니다. 마치 브렉 패드가 순식간에 사라진 느낌이었습니다.
뒷브랙만으로 거의 옆으로 넘어지다 싶이 하면서 간신히 갓길로 세워보니 앞브렉 겔리퍼에서 열기가 확 느껴졌고, 서서히 식혀야 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날이 저무는 상황이라 급한김에 물을 끼언져서 식혔더니 칙~~ 하는 수증기와 함꼐, 다행히도 브레이킹이 되돌아왔습니다.
로터 냉각을 위해 브레이크를 끊어가면서 해야 한다는 것, 잘 알고 있었지만 30도가 넘는 날씨에서는 베이퍼록 현상이 일어나기 쉬운가 봅니다.
더구나 브렉 오일 교환한지도 두달도 안되는데 말이죠.
특히 당시 상황과 같이, 앞 뒤로 차량이 같이 내려오고 있어서 계속 브레이크를 잡아야만 하는 장시간 다운길에는 특히 조심하세요~~
저도 정비 좋아한다면 좋아하지만 일기와 변수 앞에 별 도리 없다는 걸 알았네요. ㅎㅎ
거의 다 내려와서 뒤돌아보니
'급경사, 커브구간임으로 브레이크 파열 조심. 엔진브레이크 사용권장 ' 이라는 주의 표지판이 있네요. 자전거에는 엔진 브레이크가 없잖아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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