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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계십니까? ( 데이터 통신료, 버튼만 눌러도 부과 )

말발굽2008.08.04 11:45조회 수 890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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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껏 모르고 있었습니다.

실수로 인터넷 버튼을 누른적 여러번 있는데,  바로 끊기는 했지만  직접 사용을 하지

않아도, 이렇게 통화료가 부과 된다는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이런 댄장...............-,.-;



현장24] 데이터 통신료, 버튼만 눌러도 부과


[앵커멘트]

이동 통신사마다 휴대전화에 인터넷 연결 버튼을 중심에 배치해 놓고 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싼 통화료 때문에 인터넷 연결을 아예 사용하지 않는 소비자가 많지만 실수로 버트만 눌러도 꼬박꼬박 요금이 부과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G텔레콤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부 정 모 씨는 얼마 전 휴대전화 요금 명세서를 살펴보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휴대전화의 인터넷 서비스를 차단했는데도 소정의 인터넷 통화료가 꼬박꼬박 부과된 것입니다.
[인터뷰:정 모 씨, LG텔레콤 가입자]
"아이 때문에 인터넷 차단을 시켰는데 17~18개월동안 휴대폰 요금이 그동안 계속 빠져나갔어요. 저는 차단을 시켜서 이상하다, 알았지만 그 수많은 사람들은 모르고 쓴다는 것이..."

인터넷 연결 버튼을 누르면 연결중이라는 화면이 나오고 잠시 후 고객센터로 문의하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이동통신사는 이 화면이 나오는 동안에도 신호가 발생해 비용이 든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이종관, LG 텔레콤 빌링정보팀 부장]
"단말기 화면에 메모리에 와서 단말기 화면에 뿌려져야 하잖아요. 과금 입장에서 보면 이미 데이터는 에어라인을 타고 내려왔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과금될 수 있는 거죠."

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통화료가 부과되는 것은 다른 이동통신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녹취:KTF 고객센터]
"'연결중입니다'로 했을 때에도 인터넷 접속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요금이 청구되세요."
LG텔레콤과 달리 SK텔레콤과 KTF는 원천적으로 인터넷 연결 서비스를 차단조차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녹취:SKT 고객센터]
"성인번호 같은 경우에는 아직까지 이거 차단될 수 있게 마련된 서비스가 없으세요."
이런 서비스 방식은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제한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전응휘, 녹색소비자연대 정책위원]
"휴대폰에서 가장 누르기 쉽게 설계되어 있는 그 가운데 배치되어 있는 그 버튼을 누르면 이것인 무선인터넷 서비스로 연결이 되는데...이렇게 사용하게 되면 소비자들은 자신의 선택 의사와는 관계없이 실수에 의해서라도 그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휴대전화 소비자들은 실수로 버튼만 눌러도 요금이 부과된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이통사들이 데이터 요금과 관련된 정보 공개를 기피하고 있다면서 버튼을 누르기만해도 요금이 부과된다는 사실을 소비자에게 충실히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지선[sun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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