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해가 길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 잔차를 끌고 분당 옆산에 다녀 온 뒤 출근합니다.
분당 근처 사시는 분이나, 주말에 이용하실 분들을 위해 소개합니다.
산 이름은 없습니다^^.
첨부파일 1. 조감도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경부 고속도로 서울요금소 부근에서 출발하여 돌아오는 길로 전체 8.3km 정도 됩니다. 산길만 놓고 보면 6.44km이고요. (구글 어스로 잰 것이고, 실제로도 비슷합디다) 아직 실력이 일천한지라 이거 돌고 오는데도 1시간 15분 정도 걸립니다.
첨부파일 2의 초입부 찾는 방법은 경부고속도 판교 IC를 나와 수원, 안양쪽으로 나와 이어 낙생고등학교를 지나 수원, 풍덕천 방면으로 쭉 내려 오다 보면 왼쪽에 주상복합아파트들이 눈에 띄면서 한국도로공사 판교 지점이 눈에 띄입니다. 즉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이지요. (분당에서 접근할 때는 '포스코 더 #' 부근에서 수서 장지간 고속도로를 횡단하여 경부고속도로 아래로 지나는 토끼굴을 지나면 바로 횡단보도가 보입니다. 수지쪽에서 접근할 때는 금곡 IC를 지나 서울쪽으로 더 올라 오면 서울요금소를 오른쪽 바로 앞에 두고, 방금 언급한 토끼굴과 오른쪽으로 만나면서 왼쪽으로 건너는 횡단보도가 나옵니다.) 그 요금소를 바로 옆에 두고 앞에 신호등이 있으면서 오른쪽으로 꺽어지는 길이 보입니다. 오른쪽 길가에 타이어 신발보다 싼 곳이라는 가게가 있는데, 이를 끼고 우회전 합니다. 그곳을 지나 약 30~50m정도 더 가면 오른쪽으로 산줄기 아래에 연립주택들이 보이는데, 연립주택쪽 소방도로를 따라 오른쪽으로 다시 한번더 우회전하여 가면 산줄기 바로 아래의 연립주택 바로 옆 산 밑에 닭장, 채마밭이 있고, 그 채마밭과 닭장 위로 산길이 시작됩니다. 일단 산길에만 올라 붙으면 길은 쉽습니다. 혼동될 염려도 거의 없고요. 두 산줄기가 만나는 곳에서 반대쪽, 고기리쪽 계곡으로 내려 가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물론 출발지 쪽 계곡으로 내려 와버려도 무난합니다. 반대방향으로 도는 것보다 이 방향으로 가는 것이 초입에 조금만 끌바를 하면 곧 평탄한 능선길에 올라 종점에 이르기까지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산길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반대쪽으로 돌아 보니, 초반 끌바가 너무 길어 초반에 지쳐 버리더라구요.
구글어스로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영진문화사에 나온 대한민국 5만지도라는 책도 지형도로 쓰기에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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