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에어콘때문에 아버지와 딸이 난투극

sura2008.08.06 23:24조회 수 1260댓글 14

    • 글자 크기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48&articleid=20080806173220641h4&newssetid=1270

딸의 성질이 보통이 아닌듯...

저는 집에 에어콘이 있어도 틀지 않는 편입니다.
더우면 샤워하면 되고 에어콘 켜봐야 그때뿐이거든요..

자취할때도 밤에 실내온도가 35도에 육박하는 단칸방에서
여름에 선풍기 하나없이 재냈습니다..^^
제 자취방이 꼭대기다 보니 천정이 낮동안에 시뻘겋게 달아올라 낮은 물론 밤에도
찜통이었죠

버스에서야 에어콘 빵빵하게 나오면 좋지만 집에선 에어콘 틀면 전기세 부담이
커서 거의 틀지않는 편입니다..

밤에 더울때 좀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고나면 열대야라도 참을만 합니다..


    • 글자 크기
과대광고 아닌가해서요...ㅎㅎ (by ksh750522) 오늘 근무복장은~ (by ほたる™)

댓글 달기

댓글 14
  • 이제 사회도 많이 서구화되었으니, 성인의 날 치루면, 분가시켜서, 스스로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쪼까 내버려야할 상황이로군요...
    반성은 못할지언정...도대체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한심하네요...

    아버지도 그렇지 딸이 덥다는데...
  • 선풍기 하나로 몇년째 버티고 있읍니다
  • 부모은중경에보면 부모를 어깨에엎고 수미산을 천번만번돌아 어깨에살이 벗겨지고, 뼈가으스러져도 다갚지못하는게 부모의 은혜라고했습니다. 자식이원하면 다들어주어야하나요?...

    "부모의 눈물을보고자란 자식은 불효를 못한다" 고했습니다.

    예전에 80년대후반에 대구의 박한상이란 패륜아가 미국유학갔다와서 여자친구와 놀 유흥비목적으로 부모를 태워죽이고, 강도사건으로 위장한적이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자식이 부모를 죽였다는게 워낙충격적인사건이라 저희어머니도 눈물을 흘리시며, 통탄해한 기억이있습니다. 지금세상은 자식이부모죽이고, 부모가 자식죽이는게 워낙흔한 세상이되어 뉴스거리도 되지못하지만요. 박한상의 집안도 당시에 상당한 갑부집안으로 뭐하나 부족함없이 자랐다고하더군요.

    자식에게 오냐오냐하며 키우면 나중에 그게 효도가되어 돌아올것이라 생각하시나요?... 부모가 귀찮다고 밖에 갖다버리고, 부모패고 하는자식들... 부모가 엄하게키웠으면 그렇게 못합니다. 오냐오냐하며키운자식이 다그러는겁니다.

    요즘서민들경제가 얼마나 팍팍한지모르시나요?... 딸이 덥다고에어컨켤때 할퀴고 덤빌까봐 애비가 훈육적차원에서 전기세많이나오니 끄라고 말도못하겠네요...

    십자수님의 리플을보고 제가 손이 다떨리네요. 저딸년은 애비를 할퀴고 목을졸랐습니다. 그게 애비가잘못한건가요?... 손이떨려서 글을 못쓸정도네요.... 어찌 딸을 두둔할수있는지.
  • 그러고도 저딸년은 애비를 끝까지처벌을원하다고합니다. 옛날같으면 저런패륜년은 동네에서 살지도 못합니다. 세상참 많이좋아졌네요... 갑자기 우화하나가 생각나네요.

    한젊은이가 좋아하는여자가 생겼습니다. 어느날 그여자가 말하길 " 자기야 난 당신어머니의 심장이 갖고싶어." 젊은이는 사랑하는여자를위해 집으로달려가 어머니를 죽이고 배를갈라 심자을 꺼냈습니다. 그리고는 어머니의 심장을들고 쏜살같이 애인에게 달려가다 넘어졌습니다. 그러자 어머니의 심장이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 얘야 어디다친데는없니?... 앞으로 내가 없더라도 몸성히 잘살려무나." 아들은 그제서야 통곡했지만 이미 어머니는 내손에 죽은뒤였습니다...
  •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안봐도 비디오 입니다...
    아무리 공정하게 생각한다해도,저런 딸래미는 이미 사람이 아닙니다.
    회전목마님 말씀에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인성교육을 잘못 시킨 부모잘못도 크겠지요......
  • 옛말에 '부모의 눈물을 보고자란자식은 불효를 못한다' 는 말이있습니다. 부모가 자기키울때 찢어지게가난하면서 어렵게키운거아는데, 불효할수있겠습니까?... 그런자식은 차마불효를 못합니다...

    자식이원하는데로해주면 나중에 효도받을수있을것같습니까?... 못살고 어렵게살던옛날에는 아무리 흉악한죄를짓고 교도소가는자식도 부모에게만은 효도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풍족한세상이 되었지만 옛날엔 꿈도꿀수없었던 패륜이 늘어만갑니다. 식견이짧고 무지한 저는 그게다 자식들을 풍족하게키워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애비눈을 띄우게하려고 목숨을바치던 심청이도 애비가 늘 풍족하게키우고 오냐오냐하면서 키웠으면 그리효도를 못했을거라생각합니다. 입에풀칠도못할만큼 가난하면서 저한목숨살리겠다고, 눈도안보이는봉사가 동네아낙들에게 젖동냥하며 키운거알기때문에 애비눈을위해서라면 목숨도아깝지않았다고 무식한저는 생각합니다...
  • 저런 딸 낳을까봐, 아니 저런 딸로 클까봐 조심스러워지면서 한편으론 가정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맘속에 새기게 되네요 저런년은 ..........이렇게 해야되는데.. 으이그!!
  • 막말로 지가 돈낼것도 아닌데... 미친년!
  • 저희 집도 대굽니다 여름에 죽습니다 더워서 몸에 열도 많은지라.....땀흘리면 몸에 열꽃 핍니다
    전기세 많이 내더라도 집에 들어오면 에어컨부터 켭니다. 결혼하기전 본집에선 거의 에어컨이있어도 켜지않아 부모님께 성질낸적도 있었지요 지금은 분가해서 맘대로 에어컨 켜니 살맛납니다.
  • 자식은 부모의 판박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식을 저렇게 길러놓은 게 바로 부모니까 누가 누굴 원망하고 욕하겠습니까? 자업자득이라고 해야 하지요.
    또한 외국처럼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독립을 해야 옳은 거 아닐까요? 결혼 전까지 부모집에 얹혀 사는 풍토가 잘못된 거겠죠.
  • 좌우지당간,,,이유, 결과가 어찌 되었던...

    대구,,,,,,,진짜 더워요.
    머리가 돌아버릴 정도로 더워요.
  • 인간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리도
    상실했으니 인간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키우는 개들도 어미와 새끼 간에는
    이런 짓 하지 않습니다.

    그런 가정은 풍비박산이 정답이겠습니다.
  • 회전목마님의 우화 저도 접한적 있습니다. 부모의 사랑이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01
184575 과대광고 아닌가해서요...ㅎㅎ14 ksh750522 2008.08.07 1188
에어콘때문에 아버지와 딸이 난투극14 sura 2008.08.06 1260
184573 오늘 근무복장은~14 ほたる™ 2008.08.04 1170
184572 쓰레기장으로 변한 해운대 해수욕장..14 sura 2008.08.03 1332
184571 외교력의 승리라고 합니다.14 뽀스 2008.08.01 1150
184570 설렁설렁 모드 - 난 과연 전성기가 지났을까?14 靑竹 2008.08.01 930
184569 심심해서 이렇게 놀고 있습니다.14 구름선비 2008.07.26 1035
184568 아쉽네요..^^:::14 eyeinthesky7 2008.07.25 970
184567 비하인드 스토리14 kushitani 2008.07.25 1032
184566 24단과 27단의 차이가 생각만큼 클까요?14 s5454s 2008.07.21 1942
184565 어청장을 도웁시다~14 s5454s 2008.07.21 1465
184564 퀴즈!! 오늘부로 저는 집에 자동차를 4대 굴리고 있습니다 14 알루체 2008.07.17 1242
184563 더울땐..시원한 냉면을...14 으라차!!! 2008.07.15 1127
184562 아싸! 난 아직안죽었다고!14 맑은내 2008.07.15 1086
184561 일본, 한국정부에 독도 영유권 명기 통보14 bocheol2 2008.07.14 1071
184560 신고 취소를 합의 전에 해도 될까요?14 cyclepark 2008.07.08 1167
184559 트루드 프랑스가 pc게임 으로 나왔네요..14 네발자전거 2008.07.07 1410
184558 제2회14 STOM(스탐) 2008.07.07 1265
184557 비에 대하여....14 탑돌이 2008.07.06 1171
184556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움직입니다. - 퍼온글14 느림보 2008.06.28 142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