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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끌고 지하철 타기에 대한 잡담..

sura2008.08.07 21:32조회 수 932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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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이라기 보단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사항들을 적어보죠..
주말에 도심에서 떨어진 수도권을 갈때 지하철을 이용하는편입니다만
이럴때 저는 이렇게 이용했습니다...

1.역들이 상당히 많은데 자신이 가는역의 성격을 파악해야 합니다.
-> 어느공사는 비우호적이고 어느공사는 친절하다? 아니죠..
각 역마다 극과극 입니다. 즉 자신이 가는 역의 성격을 보고 직접 판단해야 합니다.
역무원과 직접 부딪혀 봐야 된다는 얘기죠. 부딪혀보고 자전거 반입 안된다는 강경태도로
나오면 접이식을 타고다니시던지 아니면 요령껏 승차하시면 됩니다..

2.지하철은 일단 들어가면 장땡입니다.
-> 일단 자전거를 끌고 역내로 들어갔다면 목적지로 나오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니 꼭 자전거를 끌고 지하철을 타셔야 겠다면 어떻게 해서든 들어가시길..-_-

3.역내로 들어갔다면 저는 이렇게 행동합니다...
-> 계단 내려갈때는 최대한 사람들과 떨어져서 천천히 자전거를 들고 내려갑니다.
그런후 플랫폼에서는 제일끝으로 가서 가만히 대기하다 열차오면 끝부분 벽에 몸을
바짝 기대고 자전거를 세워 양 브레이크를 잡은채로 서서갑니다..
이러면 객차내에 사람들이 어느정도 차도 큰 무리는 없습니다. 사람들도 이해해 줍니다.
자전거가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 하면서 갈수있습니다.
사람이 없을때는 자전거를 벽쪽에 바짝붙여 눞히는데 지하철이 흔들리면
자전거가 요동을 치니 이렇게 하면 비교적 안정적으로 자전거가 고정됩니다.
밑으로 닿는 페달부분은 뒤쪽으로 놓으면 지하철이 흔들려도 자전거가 고정됩니다.
(앞인지 뒤인지 헷갈리는데 아마 뒤쪽일겁니다.)

4.역을 나올때 역무원에게 간단한 목례라도..
-> 이런것이 차후 자전거에 대한 역무원들의 인식을 조금이나마 완화시킬수도 있지 않을지..


[주의사항]
환승통로나 이동통로가 멀다고 자전거를 절대 역내에서 타시면 안됩니다.
이것은 자전거에 우호적인 시민들에게까지 비호감적인 인상을 심어줄수 있고
상당히 위험합니다. 역무원등 역관계자들에게 걸리면 바로 퇴장은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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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토욜에 수서-화정역 까지 지하철로 스크림을 이동시켜야 하는데-0-
    갈땐 낮 시간이라 괜찮은데;; 일욜 오후엔....ㄷㄷㄷ;;;;
  • 브레이크를 꽉 잡은 상태에서 호르라기 끈으로(아님 다른 끈으로라도) 레버를 묶어 놓으면 파킹 브레이크 역할을 합니다.
  • 오늘아침
    자출하려다가
    너무 더워서
    잠실역으로 가서 전철을 타는데
    개찰구에서,
    방송으로, 자전거 안됩니다. 타지마세요.
    그러거나 말거나
    고고싱싱
    이놈에 전철은 왜 안오는것이야????

    을3가에 도착하니
    친절하게 옆문까지 열어 주더이다.

    오늘아침 자출기 였습니당.
  • 너무 심하게하면 피해는 엉뚱한 사람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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