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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지났을 뿐인데...다시 그 계곡물이

십자수2008.08.18 23:32조회 수 137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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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그리워지네요.
통마람 계곡의 중간쯤에 있는 폭포에서의 알탕이...

정말 물 시원하고 맑더군요.

폭포에 매료되어 안간다던 키큐라님 꼬드겨서 꼭대기까지 올라갔습니다.
거기 물은 그냥 퍼마셔도 아주 깨끗해서리...

산아지랑이 형님 자전거 빌려타고 간 키큐라님, 빠바님, 싸이클로크로스 가져간 뒷바퀴 도로용 끼우고 간 그대있음에님, 우현님, 길잡이 짜수 이렇게 다섯이서 올랐습니다.

내리 쏠땐 돌탱이고 뭐고 쿠당캉 내려 쐈습니다.
샥을 믿고... 삐리리 했던 샹이 잘 고쳐져서 얼마나 좋은지...말발굽님 고맙습니다. 뽕나무밭 미케닉님께도 감사를...

그저 위만 벗고 풍덩덩...사무치도록 그리워지네요. 에구에구...
일도 손에 잘 안잡히고...

한 일주일 머물다 왔으면 좋았을걸...

우현님이 걱정하신 우리나라 어디에도 사람 발길이 안닿은 곳이 없더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통마람 계곡은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듯 합니다.

가시는건 좋은데 정말 쓰레기만큼은...

하긴 뭐 계곡쪽엔 텐트 칠 곳이 거의 없어서...

꼭대기엔 한 동 정도 칠 곳이 있더군요.

위치는 삼봉 자연휴양림에서 오대산쪽으로 5키로 정도 가다가 죄측으로 임도 입구가 보입니다.

임도의 전체 길이는 약 5키로 정도이고 널럴한 라이딩과 계곡에서의 멱감기에 딱인 곳입니다.

오대산쪽으로 가야 합니다.

56번 따라 마냥 가면 구룡령으로 넘으니 Y자형 갈림길에서 오대산쪽으로 우회전 해야 합니다.

이틀간 한 65키로 탔네요 도로 반 임도 반

2003년 랠리때 오대산 넘어 포기했던 월둔교 코스도 맛보고 왔습니다.

에이그 돌탱이들... 마냥 끌바했다는...

여기는 산아지랑이님과 스카이님과 나 셋이서...

스카이님 무지 쏘더만...

그 실력이면 강촌 나가도 10등 안엔 들겠더군요.

근데 워낙 대회 체질이 아니라서...

업힐도 잘하고 다운힐도 겁없이 쏘더라는...

아~~ 또 가고 싶어 미치겠습니다.

이번주 주중에 퇴근해서 자전거 타고 계곡물 찾아봐야겠습니다.

수락산도 좋겠구요...

"짜수에겐 저 인형이 미친소로 보였나 봅니다. 목을 꽉 움켜 쥐었는데도 웃고 있는걸 보면..."

스카이님의 블로그에 남긴 스카이님의 글에서 발췌했습니다.
물론 사진도...

간만에 산을 탔고 오르막질도 하고 팔로 핸들을 누르면서 상체를 좀 많이 썼더니 팔과 어깨까지 욱신욱신 쑤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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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잘 다녀오셨군요 형님 부럽습니다 ㅎㅎ 저는 시간이 나질 않아 가질 못하니 ㅎㅎ

    하여간 휴가도 끝나고 했으니 또 일에 충실해야죠 사진은 무슨 영웅본색 찍으신듯 보입니다

    스카이 형님은 대회나가서도 10등안에 드실껍니다 실력상으론 충분하실듯 제가 생각하기에도

    그렇습니다 ㅎㅎ
  • 흥~~
  • ㅋㅋ 가을엔 인삼밭에 가시자구요^^
  • 사진이,, 무슨 페밀리 같은데요.
    총한자루 옆에차면 딱 이군....

    통마람골은
    일부 캠핑 메니아 들만 알려진곳으로
    임도 중간에, 텐트 5동 정도 칠수 있는 캠프 싸이트가 있습니다.
    그일대가 무지 복잡할때 이용 가능합니다.

    임도를 지나 계속 올라가면 응복산이고,
    응복산에서는 구룡령 , 오대산. 미천골. 로 갈수 있습니다.

    능선 (백두대간 일부임)에는
    진드기 가 많습니다.
    긴바지 긴팔 필수 입니다.

    짜수님
    건강해 져서 고맙네
    이제부터
    자주,같이 , 많이 타세나....

  • 뒤에 왼쪽부터 쿠라님 . 빠바님 . 짜수님 . 그대님 ~
    에~ 그리구 앞엔 ?
    초딩덜 수학여행 가서 기념사진 찍는 모양새.
    오히려 자연스럽지않아 좋~습니다.

  • 손목에 띠가 생겼군요. ^^
    살 태우는게 의외로 건강에 좋단 소릴 들었습니다.

    저는 달빛만 받아도 살이 타는.. 귀티 안나는 저주받은 피부의 소유자라서
    시커먼 사람만 보면 반갑더라구요~ ㅋㅋ
  • 흥 2
  • 흥 3(코멘트는 5자 이상 적야 한대서.. 흥!)ㅋㅋ
  • 십자수글쓴이
    2008.8.19 16:30 댓글추천 0비추천 0
    흥???? ㅎㅎㅎ 왜요?
  • 2008.8.19 16:50 댓글추천 0비추천 0
    흥아타이어가 좋긴 하죠.. ^^
  • 흐~~~~~~~~~~~흥4!
  • 십자수글쓴이
    2008.8.20 20:20 댓글추천 0비추천 0
    형님들과 친구들 아우님들... 저 한사람의 근무 일정때문에 휴가날짜를 이렇게 잡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첫째 날 도착해서 아지랑이 형님이 라이딩 못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스런 말씀이 기억 납니다.

    여기까지 와서 라이딩도 못하면 짜수 짜증 낼텐데...ㅋㅋㅋ
    둘째 날 다행히도 비가 안와서 라이딩 할 수 있어서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8월 30일 금산 갈 때 뵙겠습니다. 금산 이번엔 버스 타고 가시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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