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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보이스 피싱????

풀민이2008.08.20 16:47조회 수 1110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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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따르릉~~~
전화를 받으니....ARS 음성으로 우체국이라고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계속 듣고 있으니...우체국에서 반송된 물건이 있다고 안내 멘트가 나오는데....
1번을 누르면...다시 듣는 것이고..0번을 누르면...상담원 연결이라는....
그래서 0번을 누르고 안내원을 기다리니....

잠시 후...
뜻밖에(??) 굵은 남성 음성의 안내원이 전화를 받습니다....
" 반송된 물건이 뭡니까???"
"이름이...(보통은 성함이라고 물어 봅니다만...)
혹시나 해서....아이 이름으로 대답을 했습니다...

"아~~ 소포가 왔는데....신용카드네요...."
????????? "어디 신용카드죠?? 신청한 적이 없는데....

아!! 개인적으로 전..신용카드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사회 초년병일 때..각 은행카드는 물론..백화점 카드까지 모으는 것이 취미(??)였지만...
지금은 제 개인 카드로는 딱 한장의 실생활 용도외에는 없습니다.

"우체국 카드인데요.....신청 안하셨으면...잠깐만요...이런...
이미 누가 대신해서 쓰시고 계시네요..."
깜짝 놀라서..
" 무슨 소리죠???"
지난 3월 30일...2백 7십만원이 결재 된 것이 있네요....

"하하하하!!!!...이 사람들아..보이스 피싱 하려면....사투리나 고치고 해야지..."
그 상담원이라는 사람의 말투가..연변 말투이거나...너무나 어눌하여....신뢰성도 없고,...
아이 이름으로 대답을 했는데..무작정 연체 금액이라니....정말 웃기는 이야기죠...

순간 이거 국제전화 아닌가 싶어 얼른 끊으려다가...그쪽에서 전화 온 것과...
우리집 전화는 국제전화 연결 금지를 해 놓은 것이 떠올라...
느긋하게(??) 약 좀 올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이 사람들아...만약 내가 속는 척 하고..당신들 신고해 버렸으면..어쩔 뻔 했어???
사람도 골라 가면서 해야지...쯧쯧..그나저나..예쁜 여자 목소리라도 고용하지 그래!!!!"

그러자..전화 하던 사람..약이 바짝 올랐나 봅니다...
" 야!! 이 개xx..씨부렁 지부렁....~~~~" 욕을 해대기 시작합니다...

까이꺼..원래..욕이라면..지지 않는 성격인지라....
"그래..한번 만나자..이 썩어 문드러질 넘들아....확!! 면상을 박 깨뜨리듯 으깨주마!!!!"

한참을..그쪽에서 고래 고래 소리지르다가....전화를 끊더군요,,,

전화를 끊고..오히려 스트레스를 확!! 푼 것 같아서 시원합디다!!! 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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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계좌번호 알아서 신고하시지 그랬어요 ^^;;
  • 한동안
    칩거 하시드만
    낚시나 걸리시고 쯧쯧... ^^
  • 문제가 크네요.
    가끔 받습니다만...

    언젠가는
    아들 납치 했다고 ㅋㅋㅋㅋ
    (아들놈은 182센치키에 태권도가 3단임)

    내 대답은
    잘 됬다.
    죽이던지,기르던지 니들 맘대로 해라....

    제발 돌려 보내지 마라,,,
  • 풀민이글쓴이
    2008.8.20 18:53 댓글추천 0비추천 0
    스탐님// ........이젠..조용히(??) 살랍니다...(나만 안걸리면 돼!!!)
    목수님//..........칩거를 오래(??)하다 보니..세상물정이 어두워져서리.,....쩝!!!!
    산아지랑이님//....흐흐흐....제발 돌려 보내지 말아라.....요즘..제..심정입니다만......
  • 산아지랑이님...ㅋㅋㅋㅋㅋㅋㅋ
  • "쯧쯧..그나저나..예쁜 여자 목소리라도 고용하지 그래!!!!"
    ==> 우체국 사칭 전화 (똑같네요^^)를 여자로 부터 받았습니다.

    목소리를 듣는 순간...참..연변XX 인지 어눌해서 속을레야 속을수가 없더라구요.

    머땜시 그러냐고 물었더니, 반송된 어쩌구 저쩌구에 대해 안내였습니다.~~ 라고 말하더니 끊더군요.

    음..나름 생각한게 상대방의 목소리를 듣고서 넘어갈 듯 하면 통화를 계속하고, 그렇지 않다 싶으면 대충 끊어버리는게 아닌가 생각되더군요..

    다시 말해서...풀민님의 통화시간이 길었던것을 보니... 이하생략...=3=3=3

  • 근데 하나같이 꼭 270만원이라데요. ㅋㅋㅋ
    시간이나 좀 맞춰서 걸든가... 백화점 열기도 전인 9시에 전화해서는 역시나 270만원을 결재했다고...
  • 경찰이란 놈도 있었습니다. ㅎㅎ
  • 저는 겁주려고 한참 얘기 들어주다가 여기 경찰서인데 너 잘걸렸다! 했더니
    아 여기는 청와대인데요? 하더니 끊어버리더군요...ㅎㅎ
  • 모르는 전화는 받지 않는 체질이라 아직 한 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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