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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송현2008.08.23 10:27조회 수 682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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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출발할 때,
중간에 소식을 한번 전했을 때,
여러분들의 응원이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삼척에서 앞바퀴 허브에 문제가 생겼지만 힘으로 밀어 붙여 서울까지 왔으나
왼쪽 무릎 안쪽 근육에 통증이 심해 더이상 무리라는 판단에 예정된 1300km를 채우지 못하고
1000km에서 마치고 무사히 집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내가 어떤 존재인지 알게 되었으며,
거리에서 만났던 수많은 라이더들의 열정에서 알 수 없는 기쁨을 느꼈습니다.

목표했던 거리를 채우지는 못했지만 나름 최선을 다했고,
기회는 또 있기에, 다음을 기약할 수 있어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뽀스님, 말씀만으로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생기면 진짜 음식으로 대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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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죄송하지만.... 반말로 한 번 지껄이겠습니다 형님...

    사람이니? ㅎㅎㅎ 이 더위와 이 비에...참 나~~~~~~~~!

    난 뭥미~~~!
  • 수고하셨습니다~~~~~ 엉덩이는 괜찮으신가요?^^~
  • 1000km???????????????????????????

    흐미....
    저 같으면 한 두어달은 타야 나오는 거리를....

    수고하셨어요~~~
  • 연락도없이 가셨네요
    1000킬로미터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 어이구~~~
    잘 다녀가셨습니까...?

    예사로 발생하는 것이 장비의 말썽인데...

    살포시 내렸다 쉬고 가시지....흠~~
    암튼 토성고개를 갈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추셔려 놓으시길 바랍니다.ㅋㅋ...
  • 대단하십니다.
    예전 같으면 50이 넘으면
    동네에서 노인네 취급을 받았습니다.ㅋㅋㅋ

    이제 50이 넘은 나이도
    젊은 혈기가 왕성한 때라는 걸 입증해 주셔서
    대단히 기쁩니다.

    저도 본받아 절대로 나이 때문에
    기죽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
  • 청죽님이 나이땜시 기가 죽는다...?
    세상에서 믿을 수 없는 일중의 하나...^^
  • 어느덧 마치셨군요.
    좋은 경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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