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생활 ) 환율이 오른다 = 원화 가치가 떨어진다 = 내돈, 내주식(원화 표기 자산)의 가치가 떨어진다 = 내돈(원화)으로 살 수 있는 다른 나라 상품가격이 오른다 = 나의 실질 소득(GDP)이 줄어든다. 우울하죠? ㅎㅎㅎ

2. 나라 경제 ) 환율이 오른다 = 달러가 비싸진다 = 원유, 철광석, 등등의 원자재는 달러로 사오기 떔시롱, 원자재 가격 역시 비싸지는 셈이다 = 전자제품, 석유화학, 조선, 자동차등은 죄다 달러로 원자재 사다가 만드는 것들임으로 완제품의 가격이 상승 하게 된다(생산자 물가 상승) = 국내 상품의 해외 수출 가격 경쟁력이 하락한다. 역시 우울하죠? ㅎㅎㅎ

강만수 경제팀을 고집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IMF 환란이 터지기 직전까지도 끄덕 없다던 김영삼 정부나
보수 언론들의 논조를 지금도 기억합니다.

무릇 권력이란
국민에 대한 봉사가 근본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정부나 여당이 툭하면 내뱉는
'잃어버린 10년' 이나 '십 년 만에 되찾은 정권' 등의 표현을 보면
이들이 말하는 권력은
'봉사'가 아닌 '소유'의 의미로 해석하게 되더군요.

그러니 뭐 국민들의 뜻은 아랑곳 않고 마음대로겠죠.

자칫 위급해질 수도 있는 하수상한 시절에
금메달 한 개에 지지율이 1% 오른다며 희희낙낙하는 모습은
차라리 가엾더군요.

메가스터디 선생의 인터넷 경제 강의 입니다. ^^

저두 경제는 잘 모르지만 현 환율정책에 대한 설명을 날카롭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7월초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주소가 잘못되어 다시 링크합니다.)

http://club.shinbiro.com/clb/bbs/sbrClbBbs_View.jsp?bbsid=50359&method=TITLE&keyword=%C8%AF%C0%B2&pg=1&artno=147952

제조업자들은 좋기도 합니다. 환율오르기전에 물건을 많이 팔았는데 수금할때쯤 되어서(외국도 한달정도 결제기간을 주는경우가 많습니다.) 환율이 오르면 차익이 생기겠죠~ 이베이 뒤지며 물건구입하는 저에겐 아주 우울한 상황입니다.ㅡ.ㅡ

중소기업들에게 은행이 반강제로 팔아먹은 환율헤지 상품들은 어떻게 되는 건지요..
거기서 나는 손실 때문에, 환율 오를때마다 잠이 안 온다던데..

서민들만 죽어나는거지요... 수출많이하는 2mb가 좋와하는 대기업은 대박이날꺼고...

이명박이 강만수를 못자르는 이유가 있답니다. 예전 물갈이 할때 말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