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놈이긴 하지만 대단하다는 생각마저 들 지경. -.-;;
자전거 3천대 훔쳐, “에너지 대란 시기, 대박노렸다”
지난 7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자전거 절도로 현장 체포된 남성이 3천대에 육박하는 엄청난 규모의 자전거를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해외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중 고 자전거 판매 및 자전거 수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고르 켄크(49세)라는 이 남성의 매장에서 발견된 자전거만 2천 8백 여 대. 그의 집을 압수 수색한 경찰은 200대의 자전거와 각종 마약류를 추가로 찾아냈다고 언론들이 보도하였다.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이고르의 체포 이후, 그에게 창고를 임대해주고 있다고 제보한 사람만 열 명이 넘는다고. 이들 창고에는 모두 자전거가 가득 차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자전거가 거의 다 훔친 것이라는 것. 경찰들이 이고르를 주목한 이유도 바로 1만 5천 건 이상의 제보가 접수되었기 때문이다. 제보자들은 자신이 잃어버린 자전거가 이고르의 매장에서 팔리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고르 체포 후 이들 중 500여명은 실제로 자신의 자전거를 되찾을 수 있게 되었다. 보석금 22만 5천 캐나다달러(약 2억 8천만 원)를 내고 석방된 그는 절도 및 절도 미수 등 무려 58건에 대한 재판에 회부된 상황이다.
한 편 이렇게 어마어마한 숫자의 자전거를 훔쳐 보관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이고르와 담당 변호사는 원유 위기 등 에너지 대란을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러나 뉴욕 타임즈, 인디펜던트 등 언론들은 그가 고철 가격을 올리기 위해 자전거를 독점하려 한 것이 아닌가 추측했다.
팝뉴스, 한미영 기자
자전거 3천대 훔쳐, “에너지 대란 시기, 대박노렸다”
지난 7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자전거 절도로 현장 체포된 남성이 3천대에 육박하는 엄청난 규모의 자전거를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해외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중 고 자전거 판매 및 자전거 수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고르 켄크(49세)라는 이 남성의 매장에서 발견된 자전거만 2천 8백 여 대. 그의 집을 압수 수색한 경찰은 200대의 자전거와 각종 마약류를 추가로 찾아냈다고 언론들이 보도하였다.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이고르의 체포 이후, 그에게 창고를 임대해주고 있다고 제보한 사람만 열 명이 넘는다고. 이들 창고에는 모두 자전거가 가득 차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자전거가 거의 다 훔친 것이라는 것. 경찰들이 이고르를 주목한 이유도 바로 1만 5천 건 이상의 제보가 접수되었기 때문이다. 제보자들은 자신이 잃어버린 자전거가 이고르의 매장에서 팔리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고르 체포 후 이들 중 500여명은 실제로 자신의 자전거를 되찾을 수 있게 되었다. 보석금 22만 5천 캐나다달러(약 2억 8천만 원)를 내고 석방된 그는 절도 및 절도 미수 등 무려 58건에 대한 재판에 회부된 상황이다.
한 편 이렇게 어마어마한 숫자의 자전거를 훔쳐 보관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이고르와 담당 변호사는 원유 위기 등 에너지 대란을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러나 뉴욕 타임즈, 인디펜던트 등 언론들은 그가 고철 가격을 올리기 위해 자전거를 독점하려 한 것이 아닌가 추측했다.
팝뉴스, 한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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