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하루에 1kg씩 감량효과(?)

하늘바람향2008.08.27 22:46조회 수 1513댓글 19

    • 글자 크기


지난 7월29일...

퇴근하고 집에가는 지하철안에서 배에 힘을줘도 배가 안들어가는 제 모습을 보고...

너무나 충격을 받은 나머지...곧바로 집 근처에 휘트니스클럽을 끈었습니다.

6개월치를 끈어야 돈아까워서라도 꿋꿋히 다니겠거니 하고 무리하게 6개월치를 끈었습니다.(타 지역에비해서 많이 비싸더군요)

처음 시작하는날 웨이트트레이너가 어떤기계에 절 올려놓고 키,나이를 입력하니 체지방과 근육량을 측정해줬습니다.

평균치에 너무나 높은 체지방이 나왔고...더불어 체중또한 한도초과(?)를 넘었습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지만 근육량도 월등히 높은걸루 나왔구요..

트레이너가 이것저것 설명을해주더니 개인교습 어쩌구...기본 4번 스케줄에 4만원 어쩌구..한달 1:1은 20만원 어쩌구...하더니 (거의 개인교습 받으란식으로...)의견을 물어보길래..

그냥 런닝머신 작동법이나 가르쳐달라고 했습니다.

어디서 주서듣기로는 빨리걷기같이 서서히 운동이되는것이 몸에 지방을 태워서 연료를 쓴다는걸 들은적이 있기에 전 그냥 런닝머신이나 싸이클링에만 관심이있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지 한달이 되어가는데 다리가 다치는바람에 보름을 까먹었습니다.

저번주쯤에 걷거나 뛰는게 불편하지않아서 월요일부터 다시 나가기 시작했는데...

3일이 지난 지금 하루에 1kg씩 몸무게가 줄어들어서 3kg가 빠졌습니다.-_-;;

체중감량목표는 측정했을때의 몸무게 -8kg 인데 이런식이면 5일후엔 목표치를 달성하는것인지..ㅋㅋ

제발 5일이 아닌 5달이걸리더라도 -8kg만이라도 빠졌으면 좋겠네요..

정말이지 100사이즈 옷을 입어도(원래는 95사이즈였는데) 옷이 꽉 끼는 기분을 형용하자면...  

새벽1시경 한강라이딩나갔다가 소나기를만나 비를 피하려고 토끼굴에 들어가는 찰라 타이어가 펑크나는바람에 비맞고 자전거를 끌고 집에오는 기분입니다.

앞으로 꾸준히 운동하면 목표치 근사치는 갈수있겠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9
  • ㅋㅋㅋㅋㅋ 저울 영점조절 다시해보세요...ㅡ,.ㅡ;;;;
  • 식사량 조절이 필수입니다. 너무 짧은 시간 동안 감량하시려면 요요현상이 올 수 있으니 조금씩 지속적으로 하세요...
  • 먹벙 시작해야겠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하루에 1kg 빠졌다면, 뭔가 이상하네요.
    9천cal를 소비해야 체지방 1kg 빠집니다.
    자전거를 쎄게 타면 시간당 약 5백cal, 18시간을 타야 빠지는 무게죠.
    하루에 세시간씩 운동해도 일주일 걸립니다.
    이만큼 운동하셨나요?
    하루 두시간씩 운동하고 음식량을 좀 줄이고...
    일주일 걸려야 빠질 살이 하루만에?
  • 빠르게 걷는 것처럼 서서히 운동하는 것이 체지방을 뺀다는 말은,
    유산소운동은 처음부터 체지방을 태워 에너지로 쓴다는 말이고..
    무산소 운동은 처음 20~30분쯤은 탄수화물을,
    그 다음부터는 체지방을 태워쓴다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체지방만, 또는 탄수화물만을 태워 쓰지는 않고
    두 경우 모두 두 가지를 태워 에너지로 쓰는데,
    그 비율이 다를 뿐입니다.
  • 그렇다면.............병실 마련해야하나 ?? ^^;;
  • 만일, 굶어서 하루만에 1kg을 뺐다면.. 밥 두세끼 먹는 것으로 다시 그만큼 늘어납니다.
    다이어트 좀 하고, 열심히 운동하면서 몸에 부작용 없이 뺄 수 있는 체중은,
    일주일에 최대 1kg이라고 합니다.
  • 하늘바람향글쓴이
    2008.8.27 23:51 댓글추천 0비추천 0
    느림보님 체지방 1kg가빠진건지는 모르겠습니다.체중계로 쟀을때 하루전날보다 1kg씩 줄어들었을뿐이니까요...음식조절은하고있습니다.평상시보다 양을 많이 줄였습니다.그렇다고 한끼를 굶지는 않구요.규칙적으로 세끼는 무조건 먹습니다. 저녁 7시이후로는 간식이라던지 군것질도 안하구요....개인적으로 굶으면서 살빼는게 가장 미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아직까지 3일이 지난거라 잘은 모르겠지만 내일도 해보고 또 1kg이 빠지면 제몸이 이상해지는건 아닌지 심히 걱정되는군요..-_-;;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느림보님 ^^
  • 한 가지 더!
    몸무게 2~3kg은 그저 한두끼 굶거나 종일 피고하게 일하는 것만으로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준 몸무게가 오래 지속해야 제대로 몸무게가 줄었다고 할 수 있죠.
    어쨌든...
    열심히 운동하시고 목표 이루시길 빕니다.
  • 아침 안 먹고 화장실 가서 볼 일 보고 나오면 1kg 줄어 있던데요? 문제는 저녁에 원위치라는 거죠.
  • 한여름에 쎄게 잔차질하니까,
    12시간만에 3.5kg 줄더군요.
    그런데, 대부분 "물"이였다는,,,
    물먹고 저녁 먹고나니,
    금방 2.5kg 돌아오고, 아침에 재니 조금 빠지긴 했는데,,

    경험상으론 체중은,
    꾸준히 움직일 때가 제일 잘 빠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잘 안 빠지는 것 같은데,
    어느 시점이 되면, 일주일에 500g 내지 1kg 주는 순간이 오더군요.
  • 제가 직접 경험한건데요... 식사량 조절하고 운동 매일 꾸준히 해서 한때 20키로 가까이 감량한적있습니다. 왕년에 한 96키로 나간적이 있었드랬습니다. 식이요법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니 두달 가까이 뭄무게가 거의 꼼짝을 안하더니 빠지기 시작하니 정말 일주일에 1~3키로씩 빠지더군요.. 거의 6개월만에 96키로에서 76키로가까이 뺐습니다.
    그렇게 빠지다가 어느정도가 되면 딱 멈춥니다. "
    아마 고마해라 마이뺏다 아이가"
    하는 신호가 아닌가 싶더군요.

    물론 지금은 다시 한 일년 공부한답시고 틀어박혀서 있었더니 한 10키로 또 불었지만요.. ㅎㅎㅎ
    근데 정말 빠지기 시작하면 무섭게 빠집니다.
    뒷 관리가 더 중요하더군요.. ^^
  • 칼로리가 쎄게타면 한시간에 500정도 입니까....저는 900~1000 정도 나오는데?
    하긴 몸무게가 0.1TON ........헐 그래도 넘 무리하는건 아닌지
  • 사이즈 100?....원래는 95 였었구요????
    (누구...염장 지르시는 것도 아니고....쩝!!!)

    사이즈 무한대(??) 인 저로서는..참으로 로망(??) 그 자체이십니다요!!!

    예전 20대 후반...급작스레..몸이 커지는(??) 현상에 놀라..헬스를 시작한 적이 있었지요...
    근데..살이 빠지기는 커녕....
    어깨며...겨드랑이 밑이며..근육이 붙기 시작하는데....소위 어깨(??)들 체형으로 바뀌는 것이
    겁이나서 이후에는 아예...헬스는 쳐다 보지도 않았는데....

    요즘은..체형 관리까지 해 준다고 하니..저도 한번???
  • 부럽다....ㅠㅠ
  • 하늘바람향글쓴이
    2008.8.28 10:11 댓글추천 0비추천 0
    느림보님 말씀이나 다른분들 말씀을들어보니 아직 시기상조인가봅니다. 며칠더 지켜보고 판단해야할꺼같네요...ㅋㅋ
    저는 3일만에 3kg감량한거같아서 어찌나 기쁘던지...음하하~
  • 주말에 지산에 오셔서 30회만 라이딩 하시면 5kg는 빠질듯 합니다..^^
    어서 건강한 몸매 만드시길!
  • 일시적으로 체중이 확 줄어드는 현상이 있습니다.
    육체적으로 보아 아주 정적인 두뇌 운동일 수 있는 바둑의 경우
    프로기사들이 하루 종일 걸리는 대국에서
    체중이 3~4kg 정도 줄어드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피를 말리는 대국인 거죠.ㅋㅋㅋ

    엄청난 스트레스를 동반한 치열한 두뇌싸움도
    이렇게 에너지를 소비한답니다.

  • 아무리 먹고 맨날 디비 자기만 해도 살 안찌는 나는 그저 부러울 뿐...

    하지만 그게 다 근육질이면 좋을테지만 나잇살인 배는 뽈록하다는거...T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8
188080 ▶◀ [ 謹弔 ] 깜장고무신님이 세상을 떠났습니다.319 뽀스 2008.07.09 9215
188079 바이크 투어맵 다운로드.161 amakusa 2006.07.19 8988
188078 촛불이 쉬쉬하니, 다시 노무현전대통령님이 한말씀하셨습니다.159 dunkhan 2008.06.18 7322
18807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44 공체선 2007.04.02 8003
188076 글 좀 올려 주세요138 STOM(스탐) 2007.04.26 1943
188075 강간범 잡아 넣고 왔습니다......129 다리 굵은 2006.04.05 19786
188074 ======더블 에스트롱~댓글 레이스 突入.~======120 더블 에스 2007.09.17 8460
188073 쫄바지는 몸매가 되는분들만 입으면 안되나요?115 madmagazine 2007.09.28 8578
188072 <b>"기적"을 믿으며 드리는....호소문</b>114 뽀스 2008.06.16 20529
188071 "칠십오님" 사망사고 경위 입니다.[펀글]114 독수리 2007.04.02 19300
188070 꼬리글 100개에 무모하게 도전해 봅니다...109 인자요산 2008.01.04 2086
188069 깜장 고무신님 현재 의식불명 상태입니다.104 Bikeholic 2008.06.06 7497
188068 ▶▶화끈한 만남을 원하세요? 어서오세요~◀◀103 부루수리 2007.06.21 2749
188067 이형기님을 보내며...97 pigmtb 2006.06.07 1888
188066 인라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 심하네요.97 raxel 2006.03.09 4111
188065 엘스워스 모멘트 프레임 먹다... 96 뻘건달 2007.02.20 19644
188064 산악자전거대회 참가자 경기중 숨져!!95 hksuk 2006.09.30 6647
188063 [동영상] 28일 여성시위자 단체로 짓밟고 곤봉으로 때리는 전경92 그리운벗 2008.06.29 2665
188062 아래 동네수첩이 헛소리인 이유92 natureis 2006.01.03 2704
188061 오늘, 산악자전거대회 도중, 사망 사고라는데....91 잔차나라 2008.09.28 825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