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신동품

靑竹2008.08.28 14:32조회 수 1378댓글 17

    • 글자 크기


몇 년 동안이나 보아와서 익숙한 낱말인데
오늘 갑자기

"가만? 신품이면 신품이지 신동품은 대관절 뭘까?
사전에 없는 말 같은데 정확하게 무슨 뜻일까?"

하는 궁금증이 들더군요.
사전을 검색해 보니 역시 없었고
검색을 계속해 보니 그 뜻은
'신품과 동일한 제품'이란 뜻이더군요.ㅋㅋㅋ

구매자가 구매 후 변심 등의 이유로 미사용 신품을
장터에 내놓을 경우에 이 말을 쓴다고 하는데
전 까맣게 몰랐습니다.

예전에 '여친소'란 영화가 있다기에
무척 궁금해하던 차에 한참 훗날에
그게 '나의 여자 친구를 소개합니다'의 줄임말이란 걸 알았지만
'우생순'에서 또 막혔더랬죠.ㅋㅋㅋ

이렇게 시행착오를 거듭한 덕인지
'놈놈놈'은 비교적 무리없이 소화해낼 수 있었습니다.킁~

그런데 '신동품'에 또 당했네요.
점점 구세대로 밀려나고 있다는 강박증이 ㅡ.ㅡ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7
  • 엄친아, 마친남,,,은 아시나요???
    완소팡??은요???.....
    엄친아 정도는 아실 것 같고....
    완소팡??은.....완전 소중한 빵이란 슈퍼에서 파는 빵 이름입니다요....
    그럼....마친남은??.....마눌님 친구 남편.....(아주..자알~~ 나간다는...흑!!!)

    저 역시..이런 줄임말에 대하여....그리 호의적이지는 않은 것 같으니....
    슬프고..억울하지만..청죽님의 뒤쫓는(??) 나이가 된 것 같아서......흑흑흑!!!
  • 靑竹글쓴이
    2008.8.28 14:40 댓글추천 0비추천 0
    어서 오시구래~ ㅋㅋㅋ
  • 요즘 유행하는 노래를 모르기시작합니다........
    원더걸스 노래는압니다(부르지는 못합니다...) 하두 많이듣다보니 ㅎㅎㅎ
  • 이게 뭔말이레요
    나는 젊은 사람하고 생활하는데도 장터에서 본 신동품만 알고 나머지는 몰라서 패쑤ㅋㅋ
  • 저는 순간적으로 생각난게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쓰는 물품인줄 알았다는......ㅋ
  • lady99님 신품..아니 신세대 인정요^^
  • 전에 이문세가 별이 빛나는 밤에 프로를 하다가 김기덕 사건때 두시의 데이트로 자리를 옮긴적이 있습니다.
    그때 뜬금없이 이문세가 "두데" 라는 말을 쓰더군요..
    말을 줄여쓰는 것도 어느정도지 두데가 모야? 저는 일케 생각했습니다.

    되도않게 말을 줄여 쓰는 버르장머리 전 갠적으로 아주 싫어 합니다.
    우생순도 전 베이징 올림픽을 하고서야 도대체 무슨뜻인지 알았습니다.

    말줄여 쓰면 그냥 짜증이 납니다.
    신동품이란 말이야 뭐 그렇다 쳐도....
  • 어서 오시구래~ㅋㅋㅋ

    청죽님!
    서너달후면,,,,
    그랜드 마스터 입니다. 허허 허 그랜드 마스터..
  • 그랜드 마스터는 뭐시다요?ㅎㅎㅎ

    하여간 오래살고 봐야 합니다..ㅋㅋ
  • 요즘 젊으신 분들 '찜빨을 놓는다'가 뭔지 아실려나요?
    반대로 나이드신분들 '근자감', '넘사벽', '느저남' 같은 인터넷 신조어 모르실겁니다. ^^
    한동안 휴대폰 문자 몰라서 헤매었던 ... 요런거 기발합니다. OTL
  • 근자감 - 근거없는 자신감
    넘사벽 -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느저남 - 느끼하고 저질스런 남자
  • 지못미.... 는 아시는 지요?
    잘 지내시죠?
  • "새것 같은 골동품"으로 알고 있는데...
  • 청죽님 같은 분이 있어 나이들어 가는 것이 서글프지 않습니다.
  • 탑돌이님 저는 여러 형님들이 있어도 서글프던데요...TT

    적어도 저를 포함 위 댓글님들은 신동품이 아니네요. ㅋㅋㅋ고갯마루에 올라있거나 내리막길인...열심히 살 일입니다.^&^
  • 그런 말이 나오면
    딸내미에게 물어 보는데
    저와 비슷한 수준이라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ㅎ
  • 제가 또 늦동이 한명 낟는다면 그이름 을 신동품 이라 지을래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900
7660 여행할때 혼자와 여럿이 다닐때의 장단점.9 sura 2009.04.17 1061
7659 쩌기... 저 2.3 탈퇴할라고요...훌쩍9 onbike 2009.11.30 1233
7658 봐도 또 봐도..보면 볼수록..9 ........ 2008.03.07 1223
7657 개에게 물린 오늘 광견병에 안걸리길.....에휴9 gmjr 2006.06.03 1000
7656 초청합니다...........29 불암산 2007.07.18 1661
7655 텐트하나 고르기가...9 필스 2006.07.11 1080
7654 충전기가 54,000원....ㅠ.ㅠ9 仁者樂山 2010.12.07 1395
7653 공익이 입니다9 박공익 2008.12.30 776
7652 남산에 카메라 들고 대기해야겠습니다...9 ray0412 2006.08.01 1684
7651 [와이프와 자전거타기] 짐작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어...9 스페이스 2007.09.26 1288
7650 mtb보험가입불가9 ach0630 2008.07.20 1562
7649 3주 연속 휴강이신 교수님..진짜 너무하시네..쩝..9 mjinsik 2006.05.04 927
7648 YTN 자전거 출퇴근 인터뷰 했어요...^^;9 mtbiker 2006.05.15 1055
7647 지금 우리집에는...9 벽새개안 2008.08.27 1088
7646 자동차 운전자 분들의 매너,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9 hiroko79 2006.07.09 1018
7645 어제의 바깥 풍경이...9 eyeinthesky7 2007.08.11 655
7644 + ㅣ +9 나홀로 산행 2012.03.09 3259
7643 추석 연휴, 잔차 타고 즐기는 방법9 키노 2007.09.21 740
7642 아들과 함께 일자산 오르기...9 kbread 2006.11.26 884
7641 어떻게 말로 표현을...9 뽀 스 2011.07.19 140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