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우리나라가 순 채무국으로 전환될 전망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9월 만기도래 외채도 연장에 어려움이 없어 경제위기설은 근거없다고 하지요? 할말은 많으나 아래 기사로 대신할렵니다..
Asian debt offerings facing a global crisis of trust
아시아 국가 채무 연장, 세계 경제 신뢰 위기로 어려움
By Rafael Nam Reuters, International Herald Tribune
Published: August 27, 2008
HONG KONG: An expected deluge of Asian debt offers in September runs the risk of turning into a mirage as issuers grapple with a severe global crisis of trust.
아시아 국가의 9월 발행 예정 채권이 심각한 세계 경제 신뢰 위기로 인해 신기루에 그칠 위험에 처해있다.
Credit investors are bracing for an explosion of offshore bond sales from the region, led primarily by South Korea, where the government is considering its first sovereign offer in two years.
신용 투자자들은 아시아 국가의 해외 채권 발행 폭등을 기다리고 있으며 주로 2년 만에 처음으로 국채 발행을 고려하고 있는 한국이 주 채권 발행국이 될 것이다.
Among other potential bond issuers are South Korean state agencies like Korea National Housing, lenders like Wing Hang Bank of Hong Kong, as well as those with maturing debt like the South Korean automaker Hyundai Motor.
한국 정부 외에도 주택 공사 등 한국 정부 기관, 홍콩 윙항은행 등 대출기관 및 현대자동차 등 만기도래 채무를 지고 있는 기업 내지 기관 등이 잠재적인 채권 발행처로 꼽히고 있다.
But it will not be easy. And it definitely will not be cheap.
하지만 채권발행 성공은 쉽지 않을 것이며 조달비용이 결코 싸지도 않을 것이다.
The crisis that began in the U.S. housing sector over a year ago is still haunting the financial sector and slowing global economic growth just as inflation runs at multiyear highs.
미국 주택부문에서 1년전 시작된 위기가 아직도 금융 부문에 영향을 미치고 전 세계 경제성장을 둔화시킬 뿐 아니라 물가가 과거 수년간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Investors are thus playing it safe, and some of the deals that would have succeeded in the past will not be looked at. The ones that will, those investors say, need to have solid credit ratings, especially from a defensive sector, or a compelling and proven growth story.
따라서 투자자들은 안전 자산을 선호하고 있고 과거에 성공적이었던 거래라 하더라도 돌아보지 않게 될 것이다. 이들 투자자들은 채권 발행이나 차입 거래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신용등급을 보유한 특히 방어가 가능한 부문의 기관 또는 강력하고 입증된 성장 근거가 있는 부문이라야 가능하리라는 의견이다.
Scott Bennett, a fund manager at Aberdeen Asset Management in Singapore, said not all will be successful in completing deals as some will be crowded out and others may reject the pricing.
싱가폴 애버딘 자산운용의 펀드 매니저 스코트 베넷은 채권 발행이나 채무 연장 건 가운데 일부는 시장의 관심에서 밀려나거나 또는 제시 금리를 투자자들이 받아들이지 않음에 따라 거래 전체가 성공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Credit investors still have a lot to be cautious about, and it is not going to get any better before the year-end," he said.
“신용 투자자들은 아직도 많은 우려에 쌓여 있고 연말까지 상황이 호전되지도 않을 전망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Spreads in the region, which issuers use as a pricing guide for new bond sales, more than doubled this year.
채권 발행주체가 신규 채권 발행의 금리 기준으로 삼는 아시아 역내 가산금리는 올해 2배 이상 뛰어올랐다.
Sales of G-3 bonds, those in dollars, euros and yen, have nearly halved to about $20 billion so far this year, compared with the same period of 2007, according to Thomson Reuters data.
달러, 유로 및 엔화로 발행되는 채권을 지칭하는 G3 채권 발행규모는 올해 지금까지 약 2백억달러로 2007년 동기 대비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고 톰슨 로이터 통신 자료는 밝혔다.
Still, that has not stopped issuers from looking to sell debt and investment bankers from pitching those deals.
그럼에도 채권 발행자들의 채권 발행 계획이나 투자 은행업계의 이들 거래 추진은 중단되지 않고 있다.
Interest comes mainly from issuers that held off deals in hopes that markets would improve. But few expect a turnaround anymore. If anything, they fear that spreads could widen even further.
시장이 호전되리라는 희망에 따라 발행을 유보해온 채권 발행기관들에게 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시황 반전을 기대하는 기관은 이제 거의 없다. 채권을 발행한다 해도 가산금리가 지금보다도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Korea Railroad, for example, sold $300 million in five-year bonds at a yield of about 5.5 percent in May. On Tuesday it sold an additional $200 million of the bonds, but at 5.9 percent.
예를 들어 한국철도는 5월 약 5.5% 금리로 5년만기 채권 3억달러어치를 발행했다. 이번 화요일 한국철도는 2억달러 어치 채권을 추가로 발행했는데 금리를 5.9%로 올려야 했다.
For many raising funds at home is not an option, as rising domestic interest rates make it more expensive than selling dollar-denominated bonds benchmarked against lower U.S. rates.
많은 기관들의 경우 국내에서 기채하기도 어렵다. 국내 금리 상승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더 낮은 미국 금리 기준의 달러화 채권 발행보다 더 비용이 비싸기 때문이다.
Some are also feeling the urgency because in an increasingly crowded field, issuers know it pays to be first.
일부는 또한 채권발행이 폭증할 전망에 따라 먼저 발행하는 것이 낫다라는 분석으로 상황이 시급하다고 느끼고 있다.
"Issuers that need to sell debt in 2008, but haven't done it so far this year, now only have four months left. So they will try to squeeze in their deals starting in September," Bennett said.
2008년에 기채해야 하나 올해 현재까지 유보해온 채권 발행기관들의 경우 이제 4개월밖에 남지 않은 실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9월부터 발행물량이 쏟아질 것이다,”라고 베네트는 말했다.
The backlog of companies waiting to raise funds also extends to the equity side, where double-digit declines in stock markets have led to a slump in share issues and new listings.
채권으로 자금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수 또한 주식 시장의 두자리수 하락 지속에 따른 신주 발행 및 신규 상장 부진으로 인해 늘어나고 있다.
A look at what has sold well this year provides a blueprint for what will do well in the rest of the year, investors say. Issuers with solid credit ratings and a reputation for fulfilling their commitments to bondholders are best placed to succeed.
올해 지금까지 성공했던 사례를 보면 올해 남은 기간 호응이 높을 거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투자자들은 말한다. 즉 신용등급이 탄탄하고 채무이행 신뢰도가 높은 기관들이 채권발행에서 가장 성공할 확률이 높다.
Defensive sector deals have sold well, like the utility Hong Kong and China Gas, as well as riskier names in high-growth sectors like commodities that can inspire confidence that their earnings streams will be maintained.
홍콩전력 및 차이나 가스 등 안전한 부문의 거래나 리스크가 높아도 지속적 수익을 확신할킬 수 있는 상품 등 고성장 부문의 채권 발행이 지금까지 호조를 보여왔다.
Bonds from the Singapore-listed Noble Group, for example, attracted bids worth eight times the $500 million on offer in May.
예를 들어 싱가폴 증시 상장 노블 그룹의 채권은 5월 발행규모 5억달러의 8배에 달하는 청약이 쏟아졌었다.
Flexibility in getting the deals done remains essential as well, bankers say. Hopes for an issuance deluge have quickly been dashed by unforeseen events like the collapse of Bear Stearns and the woes at Fannie Mae and Freddie Mac.
거래 성사를 위한 유연성 역시 필수적이라고 금융업계에서는 말하고 있다. 베어스턴즈 증권 몰락이나 패니 매 및 프레디 맥 등 미 모기지업체의 어려움 등 예기치 못한 사태가 채권 발행이 쇄도하리라는 희망에 찬물을 끼얹었다.
But perhaps more important, deals come at a premium, and many potential issuers have been scared away by how much it costs to attract investors.
하지만 아마 더 중요한 것은 가산금리의 상승과 그에 따라 많은 잠재적 채권 발행기관들이 투자자를 유인하기 위해 더 많은 금리를 제시해야 하는 현실에 위축되어 있다는 점이다.
"Everybody knows how tough markets are," said one banker, who spoke on the condition of anonymity because he was not authorized to talk to the media. "What we are advising our clients is that unless they absolutely need the money this year, it's best to hold off."
“시장이 얼마나 어려운지 이제는 공지의 사실이다,”라고 언론매체와 인터뷰가 허가되지 않아 익명을 요구한 한 은행 관계자는 말했다. “그래서 올해 자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 않는 한 올해는 채권 발행을 유보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고객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Asian debt offerings facing a global crisis of trust
아시아 국가 채무 연장, 세계 경제 신뢰 위기로 어려움
By Rafael Nam Reuters, International Herald Tribune
Published: August 27, 2008
HONG KONG: An expected deluge of Asian debt offers in September runs the risk of turning into a mirage as issuers grapple with a severe global crisis of trust.
아시아 국가의 9월 발행 예정 채권이 심각한 세계 경제 신뢰 위기로 인해 신기루에 그칠 위험에 처해있다.
Credit investors are bracing for an explosion of offshore bond sales from the region, led primarily by South Korea, where the government is considering its first sovereign offer in two years.
신용 투자자들은 아시아 국가의 해외 채권 발행 폭등을 기다리고 있으며 주로 2년 만에 처음으로 국채 발행을 고려하고 있는 한국이 주 채권 발행국이 될 것이다.
Among other potential bond issuers are South Korean state agencies like Korea National Housing, lenders like Wing Hang Bank of Hong Kong, as well as those with maturing debt like the South Korean automaker Hyundai Motor.
한국 정부 외에도 주택 공사 등 한국 정부 기관, 홍콩 윙항은행 등 대출기관 및 현대자동차 등 만기도래 채무를 지고 있는 기업 내지 기관 등이 잠재적인 채권 발행처로 꼽히고 있다.
But it will not be easy. And it definitely will not be cheap.
하지만 채권발행 성공은 쉽지 않을 것이며 조달비용이 결코 싸지도 않을 것이다.
The crisis that began in the U.S. housing sector over a year ago is still haunting the financial sector and slowing global economic growth just as inflation runs at multiyear highs.
미국 주택부문에서 1년전 시작된 위기가 아직도 금융 부문에 영향을 미치고 전 세계 경제성장을 둔화시킬 뿐 아니라 물가가 과거 수년간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Investors are thus playing it safe, and some of the deals that would have succeeded in the past will not be looked at. The ones that will, those investors say, need to have solid credit ratings, especially from a defensive sector, or a compelling and proven growth story.
따라서 투자자들은 안전 자산을 선호하고 있고 과거에 성공적이었던 거래라 하더라도 돌아보지 않게 될 것이다. 이들 투자자들은 채권 발행이나 차입 거래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신용등급을 보유한 특히 방어가 가능한 부문의 기관 또는 강력하고 입증된 성장 근거가 있는 부문이라야 가능하리라는 의견이다.
Scott Bennett, a fund manager at Aberdeen Asset Management in Singapore, said not all will be successful in completing deals as some will be crowded out and others may reject the pricing.
싱가폴 애버딘 자산운용의 펀드 매니저 스코트 베넷은 채권 발행이나 채무 연장 건 가운데 일부는 시장의 관심에서 밀려나거나 또는 제시 금리를 투자자들이 받아들이지 않음에 따라 거래 전체가 성공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Credit investors still have a lot to be cautious about, and it is not going to get any better before the year-end," he said.
“신용 투자자들은 아직도 많은 우려에 쌓여 있고 연말까지 상황이 호전되지도 않을 전망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Spreads in the region, which issuers use as a pricing guide for new bond sales, more than doubled this year.
채권 발행주체가 신규 채권 발행의 금리 기준으로 삼는 아시아 역내 가산금리는 올해 2배 이상 뛰어올랐다.
Sales of G-3 bonds, those in dollars, euros and yen, have nearly halved to about $20 billion so far this year, compared with the same period of 2007, according to Thomson Reuters data.
달러, 유로 및 엔화로 발행되는 채권을 지칭하는 G3 채권 발행규모는 올해 지금까지 약 2백억달러로 2007년 동기 대비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고 톰슨 로이터 통신 자료는 밝혔다.
Still, that has not stopped issuers from looking to sell debt and investment bankers from pitching those deals.
그럼에도 채권 발행자들의 채권 발행 계획이나 투자 은행업계의 이들 거래 추진은 중단되지 않고 있다.
Interest comes mainly from issuers that held off deals in hopes that markets would improve. But few expect a turnaround anymore. If anything, they fear that spreads could widen even further.
시장이 호전되리라는 희망에 따라 발행을 유보해온 채권 발행기관들에게 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시황 반전을 기대하는 기관은 이제 거의 없다. 채권을 발행한다 해도 가산금리가 지금보다도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Korea Railroad, for example, sold $300 million in five-year bonds at a yield of about 5.5 percent in May. On Tuesday it sold an additional $200 million of the bonds, but at 5.9 percent.
예를 들어 한국철도는 5월 약 5.5% 금리로 5년만기 채권 3억달러어치를 발행했다. 이번 화요일 한국철도는 2억달러 어치 채권을 추가로 발행했는데 금리를 5.9%로 올려야 했다.
For many raising funds at home is not an option, as rising domestic interest rates make it more expensive than selling dollar-denominated bonds benchmarked against lower U.S. rates.
많은 기관들의 경우 국내에서 기채하기도 어렵다. 국내 금리 상승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더 낮은 미국 금리 기준의 달러화 채권 발행보다 더 비용이 비싸기 때문이다.
Some are also feeling the urgency because in an increasingly crowded field, issuers know it pays to be first.
일부는 또한 채권발행이 폭증할 전망에 따라 먼저 발행하는 것이 낫다라는 분석으로 상황이 시급하다고 느끼고 있다.
"Issuers that need to sell debt in 2008, but haven't done it so far this year, now only have four months left. So they will try to squeeze in their deals starting in September," Bennett said.
2008년에 기채해야 하나 올해 현재까지 유보해온 채권 발행기관들의 경우 이제 4개월밖에 남지 않은 실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9월부터 발행물량이 쏟아질 것이다,”라고 베네트는 말했다.
The backlog of companies waiting to raise funds also extends to the equity side, where double-digit declines in stock markets have led to a slump in share issues and new listings.
채권으로 자금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수 또한 주식 시장의 두자리수 하락 지속에 따른 신주 발행 및 신규 상장 부진으로 인해 늘어나고 있다.
A look at what has sold well this year provides a blueprint for what will do well in the rest of the year, investors say. Issuers with solid credit ratings and a reputation for fulfilling their commitments to bondholders are best placed to succeed.
올해 지금까지 성공했던 사례를 보면 올해 남은 기간 호응이 높을 거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투자자들은 말한다. 즉 신용등급이 탄탄하고 채무이행 신뢰도가 높은 기관들이 채권발행에서 가장 성공할 확률이 높다.
Defensive sector deals have sold well, like the utility Hong Kong and China Gas, as well as riskier names in high-growth sectors like commodities that can inspire confidence that their earnings streams will be maintained.
홍콩전력 및 차이나 가스 등 안전한 부문의 거래나 리스크가 높아도 지속적 수익을 확신할킬 수 있는 상품 등 고성장 부문의 채권 발행이 지금까지 호조를 보여왔다.
Bonds from the Singapore-listed Noble Group, for example, attracted bids worth eight times the $500 million on offer in May.
예를 들어 싱가폴 증시 상장 노블 그룹의 채권은 5월 발행규모 5억달러의 8배에 달하는 청약이 쏟아졌었다.
Flexibility in getting the deals done remains essential as well, bankers say. Hopes for an issuance deluge have quickly been dashed by unforeseen events like the collapse of Bear Stearns and the woes at Fannie Mae and Freddie Mac.
거래 성사를 위한 유연성 역시 필수적이라고 금융업계에서는 말하고 있다. 베어스턴즈 증권 몰락이나 패니 매 및 프레디 맥 등 미 모기지업체의 어려움 등 예기치 못한 사태가 채권 발행이 쇄도하리라는 희망에 찬물을 끼얹었다.
But perhaps more important, deals come at a premium, and many potential issuers have been scared away by how much it costs to attract investors.
하지만 아마 더 중요한 것은 가산금리의 상승과 그에 따라 많은 잠재적 채권 발행기관들이 투자자를 유인하기 위해 더 많은 금리를 제시해야 하는 현실에 위축되어 있다는 점이다.
"Everybody knows how tough markets are," said one banker, who spoke on the condition of anonymity because he was not authorized to talk to the media. "What we are advising our clients is that unless they absolutely need the money this year, it's best to hold off."
“시장이 얼마나 어려운지 이제는 공지의 사실이다,”라고 언론매체와 인터뷰가 허가되지 않아 익명을 요구한 한 은행 관계자는 말했다. “그래서 올해 자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 않는 한 올해는 채권 발행을 유보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고객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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