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전
정기구독하던 잡지가 있었습니다
어느날인가
그 잡지를 받아보았는데
편집장이 쓴 글중에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자기는 숯불구이 고기를 참 좋아하는데
얼마전 문을 연 고깃집엘 갔더니
불조절하는 구명을 조절할 수 없게
활짝 열어 놓아서
같이간 지인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지 못하고
고기가 타기전에
허겁지겁 입으로 집어넣기 바빴다며
그집 쥔장이
사람의 입을
말하는 기관이 아닌
음식 집어넣는 구멍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대단히 불쾌했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잡지가 마지막 잡지였습니다
이른바 강제폐간 되었죠.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그 마지막호의 또다른 기사 제목이
"가도가도 끝나지 않을 이 슬픈 행렬"
이라는 해방이후부터의 간첩사건을 취재한 것이었습니다
오늘 뉴스를 뒤져보니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http://media.daum.net/politics/north/view.html?cateid=1067&newsid=20080831164709772&p=yonhap
정기구독하던 잡지가 있었습니다
어느날인가
그 잡지를 받아보았는데
편집장이 쓴 글중에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자기는 숯불구이 고기를 참 좋아하는데
얼마전 문을 연 고깃집엘 갔더니
불조절하는 구명을 조절할 수 없게
활짝 열어 놓아서
같이간 지인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지 못하고
고기가 타기전에
허겁지겁 입으로 집어넣기 바빴다며
그집 쥔장이
사람의 입을
말하는 기관이 아닌
음식 집어넣는 구멍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대단히 불쾌했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잡지가 마지막 잡지였습니다
이른바 강제폐간 되었죠.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그 마지막호의 또다른 기사 제목이
"가도가도 끝나지 않을 이 슬픈 행렬"
이라는 해방이후부터의 간첩사건을 취재한 것이었습니다
오늘 뉴스를 뒤져보니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http://media.daum.net/politics/north/view.html?cateid=1067&newsid=20080831164709772&p=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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