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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대기...(야식 관련)

십자수2008.09.03 21:59조회 수 67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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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넘의 야식을 허구헌날 사발면만 주는지 모를 일입니다.
영양과 누님들 손을 덜가서 좋겠지만...
그래도 전에는 볶음밥도 나오고 비빔밥도 나오고, 샌드위치(피클에 햄과 에그 스크램블 넣어진)도 나오곤 했는데...

요즘엔 거의 90%이상 라면...
그것도 맛있는 삼양표는 전혀 없고 농심하고 짰는지...

라면 두당 하나에 도시락밥 2명당 하나(나눠서 말아먹으라고), 김치 작은 포장에 2인당 하나.

8월 한달 출근을 13일 했는데 딱 한 번 볶음밥 나왔고 한번은 샌드위치...
11일은 라면... 뒌장...

진단 근무자 네 명이서 세 개를 포트에 끓여서 전 한 젓가락 뜨고 밥 말아 먹으면 끝입니다. 하나는 늘 남습니다.

남는거 모아다가 혼자 사는 키큐라님 집에 갖다 두면 잘도 없어지더군요.

오늘은 왕뚜껑... 차라리 같은 값이면 오지어탕을 주지. 그게 그래도 먹을만 한데...

내일 퇴근길에 몇 개 모아둔 거 큐라집에 갖다둬야겠습니다.

출근길에 키큐라님 집에 들러서 금산 이후 그대로 맞겨 두었던 자전거 타고 왔다는...

환자도 없는데 체인이나 닦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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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그래도 야식도 나오고 좋네요.........
    우리는 그런거 없는데
  • 행복한 비명으로 들립니다.
    우리는 야근이 없어서 야식이란 단어를 잊어버린지 오래됐는데...
  • ㅋㅋㅋ 군대서.. 행군후에 먹는 야식~ 라묜~

    쌀국수~ ㅋㅋㅋ 그행복한 순간이 아릇하게 지나가는군요...

    군대서는 라묜이~ 최고얍~ ㅎㅎㅎ
  • 십자수글쓴이
    2008.9.3 23:42 댓글추천 0비추천 0
    뽀개서 물 붓고 스팀 위에다 불려서 먹은 그 맛이란...ㅋㅋㅋ
    잊을 수 없지요

    그 후에 반합에다 끓여서 먹을 때는 정말이지...

    근데 지금은 밀가루로 만든건 국수 빼고는 거의 안먹는지라...

    빵도 식빵류(샌드위치 등)는 거의 안먹고 어쩌다 소보루빵은 좋아하지만...
    직접 사먹지는 않습니다. 누가 사주거나 어디 굴러다니는 거 있으면 먹고...

    송현님... 그래도 싫어요... 아주 적은양을 먹지만... 안먹으면 배고프니까...

    참고로 저는 소식다회인지라 하루 다섯끼니 먹습니다.

    점심 먹고 출근(1), 저녁 식사(병원-2), 밤 10시30분~11시 사이 야식(3)
    새벽 4시경 새벽참-저녁 먹으면서 작은 용기에 밥만 타옴(4)--오늘은 아욱 된장국이 나와서 반찬을 따로 안타고 된장국을 타옴(5)

    퇴근 무렵 병원에서 아침 먹음(안먹으면 배고파서 집까지 못감) 특히 자전거 퇴근해야 할 경우 반드시...
    퇴근하는 날이 월요일이거나 목요일이면 짜증 확 남.(월요일 목요일 아침식사는 샌드위치와 계란, 우유, 스프 이래 나오는데 빵을 워낙에 싫어하다 보니) 그래도 꼭 먹어야 할 때는
    빵 한조각에 햄 넣고 치즈 덮고 양상치 샐러드에 스프에 삶은 계란 세 개(정량은 두당 한 개인데) 그냥 훔쳐(?)다 먹습니다. 삶은 계란 없으면 1,200원 하는 식권이 아까워서 안먹습니다.

    출근 하는 날 점심은 주로 국수를 먹지요. 비빔이든(신 열무김치 넣고...)
    콩국수든...뭘 먹든 콩국물 한사발은 점심때 꼭 먹습니다.

    집에 가서 점심 먹고 잠자다가 8시쯤 일어나서 저녁 먹고 좀 놀다가(주로 TV시청-국내 야구) 또 잡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고 야구(MLB)좀 보다가 좀 더 자다가 1시쯤 일어나서 점심 먹고 출근.

    주로 먹고 자는거 빼곤 없네요.

    뭐 가끔 일주일에 두어 번은 퇴근한 날 자전거도 타기도 합니다. 집에 갈 때 일부러 돌아갑니다. 팔당대교든지 등등... 남한산성이라든지...

    자전거 퇴근길은 보통 50~60키로를 넘지요...출근길은 약 38키로...
  • 빵 모아서 보내줘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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