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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근황... ㅋ.

그건그래2008.09.04 23:09조회 수 948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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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말에 금산인삼축제에 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혼자 샜지요.
백수가 급한 일도 없는데 걍 자전거 끌고 올라가련다 하고..

금산부터 시작하려던 코스가 술 한잔때문에
대전까지 버스에 태워간 후 하루 묵고 다음 날 가자... 했더만

월요일 쏟아지는 비에 발이 묶여서 짐은 모텔에 두고
청승 떨면서 비맞고 대전 하루 돌아다니다 보니 맴이...

뭐 꼭 서울에 가야 하나???

해서 다음날 비님이 적당히 오시길래 다시 금산으로 코스를 수정해서

지금 금산 진안 소양 상관 전주 익산 김제 부안 변산 갔다가
새만금 둑타고 군산으로 가려했는데 아직 공사 중이라고 막아뒀더군요. ㅠㅠ

그래서 같은 길로 돌아서긴 그렇고 해서 격포 채석강 코스로 변산반도 해안 돌아서
정읍으로 그리고 현재는 군산...

토요일 아침 8시 전에 당진 위에 장고항?까지 가야 하는데 190킬로가 넘으니
내일 하루에 가긴 무리다 싶어서 내일은 군산 여기 저기 쏘다니다가

서산이나 보령쯤에서 버스로 당진에 가려합니다...

뭐 결론은 잘 쏘다니고 있다 이거지요.

하도 오랜만에 장거리는 아니고 장기일 탓더니 엉디가 아프네요.

아~ 뱀다리를 끼자면

상관에 죽림온천이라 있는데 거기서 214호 실에 머물다
변산에 온천에 갔더니 거기도 214호실을 주더군요.

이틀연속 온천에 214호실에...

오늘도 체력에 여유가 있었으면 아산에 가서 214호 찾아볼까 했는데
더위 제대로 먹은 탓에 군산에서 풀썩...

갑자기 웬 횡설수설이냐 싶겠지만 주말에 사라져서 뭐하고 지내나
궁금해 할까 하는 몇분을 위해서 근황 올리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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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인삼 많이 드셨군요..................아직도 라이딩을 하신다니 ^^
  • 참으로 여유있는 행보가 부러울 따름입니다
  • ㅋ...
    그 "시간"이 부럽고...
    그 "자유"가 부럽고...
    그 "친구들"이 부럽네...
  • 그건그래글쓴이
    2008.9.4 23:34 댓글추천 0비추천 0
    인삼탓인가??? 그래도 한때는 안장 위에서 먹고잔다 소리도 들었었는데.. 그래도 인삼이 좋기는 좋은 듯. ㅋ. 여유도 자유도 아닌 그 뭐시기냐... 당장 내일 먹고 살게 걱정이여유. 굶어도 혼자만 굶으면 되니 걍 이러지... ㅠㅠ
  • 정말 꼭!!! 작년 이맘 때였네요....
    바로 그건그래님이 다니신 그 코스 그대로....잔차여행을 한지가....

    격포, 채석장의 석양이 쥑였는데......

    근데..전 그 코스를 2일 걸려서 죽어라 달렸는데....
    그것을 하루만에???.....켁켁켁.....

    변산반도 일주만 해도...오르락 내리락...장난 아닌 거리인데....
    인삼의 효과가 대단하긴 한가 봅니다....
  • 모처럼 오셨는데 저녁이라도 대접해 드리지 못해 죄송스럽네요... ㅡㅡ;;
  • 그러셨군요.
    일요일날 사정상 재워보내지 못하고 대전으로 가심에 못내 미안했었습니다.
    아무튼 장도에 몸조심하시고 심기일전 충전하여 좋은 일자리 잡으시고
    열심히 사시기 바랍니다.
  • 서산 가면 바람소리님께 연락해보게나...

    으이구 부럽네 친구...(서산 대산면 현대 아파트라네.)
  • 부럽습니다~ 부럽습니다~
  • 꽁익님 ! 지금 그건그래님 약올리는겁니까?
    인생의 기로에서 고뇌라이딩 하시는데...
    암튼 어찌보면 구름에 달가듯이 가는 나그네가
    부러울수밖에 없는것이 우리네 인생사.
    그 나그네는 배에서 꼬~르륵 하나 엽전 한냥없고
    날이 저무나 편히 쉴곳 없어라.

  • 잘 다녀오시게...^^*

    시간이 약
  • 제도 몇번 다녀본 길이군요.
    김제 평야의 코스모스에게 안부 전해 주세요.....
  • 그건그래글쓴이
    2008.9.5 21:34 댓글추천 0비추천 0
    김제에서 코스모스 못 본 듯 하고요.. 군산에서는 금강하구둑 가는 길에 해바라기는 만발했던데요.
    진짜 항상 느끼는 거지만 밥 먹을 데 제대로 찾기 어렵고 해지면 묵을 데 더 찾기 어려워서 완주에서는 화심에서 저녁 먹자 하고는 가서 잘 데 없어서 상관에 죽림이라는 온천까지 지도상으로 15킬로 정도되던데... 가로등도 없고 차 한대 안다니는 깜깜한 산길을 넘어서 겨우 묵을 곳을 찾았습니다. ㅠㅠ
  • 화심에서 상관으로 넘어 가셨군요.
    낮에 가보면 고즈녁하고 청정 저수지도 있는 길인데
    밤길이라면..좀 그렇지요.

    무슨일인지 모르나 맘 잘 추스리고 올라오세요.

    그때 그 무리들하고 전어한번 구어 먹읍시다요^^
  • 그때 그 무리라시면... ㅎㅎㅎ 저야 콜입니다. 말 나온 김에 내일 할까요?
    아니다 건그래가 없구나...ㅋㅋㅋ
  • 팔자는 편하다....

    좋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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