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을입니다.
예전엔 천원한장이면 아침바쁜길에 우유한잔마시면서 신문 사볼수가 있었는데
갑자기 뛴 물가는 모든걸 머뭇거리게 만드는군요
이 가을에 많은 국민을 당혹하게 만드는건 물가만 아닙니다.
최근, KBS이사가 프로그램 '시사투나잇'을 폐지할것을 새로 선임된 이병순사장에게 주문 했 다는 얘기나
(시사투나잇등은 그동안 뉴라이트나 한나라당으로부터 이의제기를 받아온 프로그램입니다.)
국정원이 휴대폰 감청확대를 추진중인것
국정원이 무슨 이유로 휴대폰 감청확대를 하려는지,
휴대폰감청은 그 옛날 군사독재시절에나 나올법한 발상 아닌가요?
서울시교육청은 촛불시위 동영상을 보여준 교사나 광우병에 대해 정부에 비판적인 교사들의 명단을 요구하는 공문서를 초중고교에 보냈다고 합니다.
도대체 그 명단으로 무엇을 할 작정입니까? 퇴직이라도 시킬건가요?
이제 몇일후면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가 방송으로 중계됩니다.
방송 6개사가 중계를 한다는군요
방송6개사가 동시에 중계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3개사가 중계한적이 있구요
노무현 대통령은 공중파방송이 한번씩 돌아가면서 중계를 했습니다.
혹시 방송사들이 대통령 눈치보는거 아닙니까?
이제 MBC도 민영화를 시켜야 된다고 주장합니다.
주장하는 이유는 뭡니까?
조중동이 지분을 나눠갖고 신문과 방송 둘다 장악할 셈인가요?
이 가을에 너무나 많은 압박을 느껴 일일히 열거하기도 힘들 지경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중산층은 '주택이 9억이고 소득은 8800만원 이상'이라는 강만수장관의
발언에서 참 국민과는 동떨어진 마인드를 갖고 있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마인드를 가진 정부내각과 일련의 압박수위를 보면서
답답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 없군요
즐거운 라이딩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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